프랑스·스페인 산불 이재민 37만명 넘어…"佛 '화적운' 첫 관찰"
[마드리드=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서쪽 산마르틴 데 발데이글레시아스에서 한 소방관이 산불 현장으로 소방 호스를 끌어 옮기고 있다. 2026.7.27.[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프랑스와 스페인 대형 산불이 며칠째 확산하면서 이재민이 37만 명을 넘어섰다. 26일(현지 시간) 외신을 종합하면 이번 산불로 양국에서 약 37만5000명이 피난길에 올랐다. 프랑스에서 26만 명, 인접국 스페인에서 11만6000명이 대피했다. 프랑스 26만 명에는 이번 주 초 남부 랑드 지역 산불로 피신한 3만6000명도 포함됐다. 佛 지롱드, 피리 4배 소실...와인 산지 보르도까지 위협 프랑스 지롱드주 산불로 파리 면적의 약 4배인 420km2가 불에 탔고 22만 명이 대피했다. 산불은 지롱드주 주도 보르도까지 위협했으나 대피령은 내려지지 않았다. 토마 카즈나브 보르도 시장은 "산불이 시에서 25~30km 떨어진 곳까지 번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