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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원리를 현지 식재료로? 그 답은 올리브였다
김치는 액젓과 젓갈이 고춧가루, 마늘, 생강, 채소를 어떻게 한 방향으로 묶는지 보여주는 음식이다. 특히 우마미부스터는 맑은 액젓을 그대로 맛보게 하기보다, 발효 멸치의 감칠맛을 요리 속에서 부드럽게 느끼게 하기 위해 준비한 재료였다. 다만 해외 현장에는 한국식 배추가 없을 수 있다. 배추가 있어도 수분이 다르고, 무도 한국 무와 다르다. 김치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도 현지 셰프들에게는 낯설 수 있다. 그렇다면 김치를 그대로 재현하려 하기보다, 김치의 원리를 현지 식재료로 옮겨보면 어떨까. 모로코에서 그 답은 올리브였다. 우리가 쓴 올리브는 생올리브가 아니었다. 이미 소금물에 절여진 올리브였다. 그대로 쓰기에는 짠맛이 강했다. 맹물에 담그고, 헹구고, 다시 물을 갈았다. 한 번으로는 부족했다. 여러 번 씻어내도 올리브 특유의 짠맛과 쌉싸름함은 남았다. 그 강한 맛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올리브김치의 첫 관문이었다. 올리브는 이곳 식탁의 일상이다. 식전 음식으로 나오고, 타진에 들어가고, 빵과 함께 먹는다.
2주 전 -
"건강하려고 했는데 독이었다"…중년 심장 망치는 생활습관 5가지
이는 결국 심장질환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2022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에서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이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식사 시간을 약 4시간 늦췄을 때 허기를 더 크게 느끼고 칼로리 소비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지방 제품을 무조건 건강식으로 여기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트먼 박사는 지방을 제거한 식품은 부족한 맛과 식감을 보완하기 위해 설탕이나 소금 등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지방이라는 문구만으로 심혈관 건강에 더 좋은 식품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지방 대신 정제당을 넣은 제품은 오히려 건강에 더 해로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숨은 나트륨 섭취도 심장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로 꼽았다. 향이 첨가된 요거트와 수프, 각종 소스, 빵처럼 건강식으로 인식되는 식품에도 예상보다 많은 소금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혈압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2주 전 -
허벌라이프, 영양소 흡수 높이는 음식 궁합 소개 ::: 한국 마케팅신문 :::
단백질 쉐이크에 딸기나 망고, 파인애플을 함께 넣거나 베리류를 함께 섭취하면 바쁜 하루에도 양질의 영양소를 손쉽게 챙길 수 있다. 점심, 생선과 채소를 함께 먹으면 뼈 건강까지점심에는 비타민 D와 칼슘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연어나 고등어 같은 생선과 달걀이 대표적인 비타민 D 공급원이며 시금치와 같은 녹색 채소에는 칼슘이 풍부하다. 생선 요리에 샐러드를 곁들이거나 달걀 요리에 시금치를 함께 넣으면 칼슘 흡수를 돕는 균형 잡힌 식사가 된다. 평소 동물성 식품 섭취가 적다면 비타민 D 강화 식품이나 보충제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후, 녹차 한 잔도 과일과 함께오후 간식으로는 녹차와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함께 즐겨보자. 녹차에 레몬을 넣거나 딸기, 키위, 감귤류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함께 섭취하면 카테킨의 흡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여기에 그릭요거트나 단백질 바를 곁들이면 단백질과 식이섬유까지 함께 보충할 수 있다.
2주 전 -
(라이프)찜통더위에 장맛비…건강 지키는 생활수칙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다음 날 피로가 누적되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폭염이 이어질 경우 온열질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정부는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잠들기 전과 기상 후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한편, 무리한 야간 운동이나 음주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다음 날 야외활동이 예정돼 있다면 충분한 수면을 취해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혼자 거주하는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의 안부를 자주 확인하는 것도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장맛비 뒤에는 식중독·냉방병도 주의=장맛비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세균 증식이 빨라지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도 커진다. 조리 전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육류와 해산물은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조리한 음식은 장시간 실온에 두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거나 냉장 보관해야 한다. 생고기와 채소를 손질하는 칼과 도마를 구분해 사용하는 것도 교차오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2주 전 -
인간으로서 우리는 누구인가? ::: 한국 마케팅신문 :::
앞으로는 성공에 대한 개념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명문대를 졸업하더라도 일자리를 빼앗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회가 다가오는 것을 대비해야 합니다. 플랫폼을 창조하라 과거의 성공법칙은 잊어라10만 명 중 99.997%는 잉여인간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는 미래 사회 계층 전망 보고서에서는 ‘플랫폼을 소유한 기업인이 되든지, 아니면 플랫폼 기업과 협업하는 부류의 사람이 되든지, 생존하려면 이 방법밖에 없다.’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수 있는 노동력을 갖고 있는 보통 사람들은 난민 계층으로 전락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방법은 찾으려 하지 않고 대안 없이 머무른다면 정말 한심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냉혹한 현실에서 매일 먹고 사는 것도 숭고한 일입니다. 하지만 평생을 열심히 노력해도 이루지 못했던 재정적인 자유인데, 또다시 과거의 방식대로만 노력을 반복한들 인생의 굴레가 달라질까요? 이제는 결단을 해야 할 때입니다.
2주 전 -
[정세진의 교양한스푼]이색 여름 보양식, 스님도 월담하게 만든 '불도장'
삼복 더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14일 초복을 하루 앞두고 요식업계에서는 각종 보양식으로 손님들을 끌기 바쁘다. 한때 보양식의 대명사였던 개고기는 각종 논란과 위생 문제 등으로 찾아보기 어려워졌으며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이 삼계탕이다. 최근에는 매년 먹는 삼계탕이 식상하다며 민물장어나 초계탕, 오리고기 등을 찾는 이들도 많다. 이중 호텔이나 파인다이닝에서 선보이는 이색적인 보양식으로는 '불도장'이 있다. 청나라 때 중국 푸젠성에서 유래했다는 불도장은 송이버섯, 샥스핀, 오골계, 말린 전복, 사슴 힘줄 등 보양 효과가 있다는 고급 식재료들을 한데 모아 소흥주를 넣고 푹 고아서 만든다. 들어가는 재료에 정해진 룰은 없고, 무엇을 넣었는지에 따라 가격에 큰 차이가 난다. 자체의 풍미를 살릴 수 있도록 간은 최소한으로 하는 게 원칙이다. 강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불도장을 맛보고 실망할 수도 있는데, 처음에는 슴슴하게 느껴지지만 따뜻한 육수를 한 숟갈씩 천천히 떠 넣으면 깊은 맛이 올라온다.
2주 전 -
[CEO 길을 내다] 인삼 사업 31년 한 길… “나눔이 행복”
최 회장은 기계를 처음 보고 “저걸 뭣하러 하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친구는 “고생하지 말고 이거 해라”고 그를 설득했고 때마침 딱히 뭘 해야 할지 몰랐던 최 회장은 고민 끝에 “홍삼 제조기를 팔아서 집에서 두세 대씩 돌리면서 부업을 하게 하면 되겠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1996년 홍삼 제조기 전문기업 ‘홍원’의 대표를 맡았다. 판매하는 것은 좋아했지만 사람에게는 질렸던 최 회장은 일부러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광화문 인근 한 허름한 건물 5층에 13평짜리 사무실을 구해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성이 찾아와 “아프던 사람이 삼을 사다 이걸로 홍삼을 만들어 먹고는 좋아졌다고 들었다”며 “기계를 하나 달라”고 했다. 무슨 일인지 이후에도 여성은 계속해서 사무실을 찾아왔다. 1997년 IMF 사태가 터지고 하루에 수십명이 한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들리던 때였다. 굵직한 대기업들이 줄줄이 도산하는 바람에 아버지들은 실직했고 어머니들도 일을 찾아 나섰다.
2주 전 -
[영상] “생각하기 전 AI부터 켜는 아이들, 사고 과정 자체가 바뀌는 중”
자동차를 생각해 보면 쉽다. 자동차는 위험하기 때문에 면허와 연령 제한이 있다. 그런데 생성형 AI는 사회가 위험성을 충분히 논의하기도 전에 너무 빠르게 보급됐다. 생성형 AI에도 연령별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린아이가 성장하면서 이유식을 먹듯이 AI도 연령에 맞는 방식으로 제공될 필요가 있다. 성인이 사용하는 것과 청소년이 사용하는 것은 달라야 한다. 어떤 기능은 15세 이상, 어떤 기능은 18세 이상처럼 좀 더 세부 가이드라인을 고민해야 한다.”AI 시대에 학교가 끝까지 지키고 행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가.“AI가 교사를 대체하는 시대가 아니라 교사의 역할이 재정의되는 시대다. 개인적으로 교사의 역할이 오히려 더 중요해진다고 생각한다. AI는 답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을 인간답게 성장시키는 일은 할 수 없다. 학생들이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어디까지 의존해야 하는지, 건강한 거리를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은 교사의 역할이다.
2주 전 -
졸업 다음날 ICE 구금…혼자가 아니었다 | 미주중앙일보
그의 변호인은 신청 당시 미성년자였던 만큼 여전히 어머니 사건의 파생 신청자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금 첫날 밤 그는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다. 얇은 매트리스는 마치 골판지처럼 딱딱했고, 낯선 환경은 두려움으로 가득했다. 혹시 니카라과로 강제 송환되는 것은 아닐까, 다시는 학교에 갈 수 없는 것은 아닐까, 의사가 되겠다는 꿈도 여기서 끝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 날부터 그는 예상하지 못했던 위로를 받기 시작했다. 같은 수용자실에는 대부분 40~50대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이 생활하고 있었다. 그를 본 한 수감자는 “너는 너무 어리다. 여기 있을 사람이 아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 과테말라 출신 수감자는 자신의 전화 사용 시간을 양보하기도 했고, 컵라면과 과자, 커피 등을 조금씩 모아 첫 주 동안 먹을 수 있도록 챙겨줬다. 어머니와 처음 연결된 전화에서 그는 오히려 어머니를 안심시키려 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괜찮아요.
2주 전 -
"지고도 이긴 기분"...청룡기 준우승 경북고 교장의 편지 한 통이 전한 '품격'
구 교장은 편지에서 무더위 속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코치진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패배의 책임을 학생들에게 돌리지 않고 학교장인 자신이 짊어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편지를 통해 “예부터 큰일을 앞둔 사람은 잠자리를 불편하게 하고 음식 맛도 잊었다고 한다”며 “아무래도 우승기를 들어 올리기에는 제 잠자리가 편안했고, 제가 먹은 음식이 달았던 것 같다. 그 책임 또한 학교장인 제가 겸허히 안고 가겠다”고 적었다. 이어 “아쉬움은 오늘까지다. 이번 패배를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 다시 우승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자”고 독려했다. 구교석 경북고 교장 서울에서 대구로 내려오는 버스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직접 편지를 작성했다는 구 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선수들과 지도자들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해서 좌절하도록 두고 볼 수만은 없었고, 문득 ‘와신상담’이라는 고사가 떠올라 교장으로서의 간절함과 정성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
2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