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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며’와 ‘면서’ 어떤 차이? | 미주중앙일보
“티브이를 보며 밥을 먹었다.” ‘-며’가 눈에 띌 때 웬만하면 ‘-면서’로 고치는 후배가 있었다. ‘며’와 ‘면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말할 때 “티브이를 보며 밥 먹었어”라고 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거의 ‘보면서’라고 말한다. ‘면서’ 가 구어체라면 ‘며’는 문어체라 할 수 있겠다. ‘면서’ 가 글에서 안 쓰이는 건 아니지만, 글에서 또는 격식을 차리는 자리에선 ‘며’가 더 많이 쓰인다. 말에서 더 쓰이는 ‘면서’는 두 동작이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는 사실을 ‘며’보다 강조한다. “티브이를 보면서 밥을 먹었다” “울면서 노래를 불렀다”는 문장이 “보며” “울며”라고 한 것보다 동시 동작을 더 두드러지게 나타낸다. 연설문이라면 “울면서”라고 해야 더 호소력이 담긴다. 그런데 ‘면서’에는 제약이 하나 따른다. 주어가 유정물, 즉 사람이나 동물일 때 앞절과 뒷절의 주어가 같아야 한다. 주어가 같은 “길동이가 티브이를 보면서 (길동이가) 밥을 먹는다”는 자연스럽다.
6일 전 -
좋은 도구의 선택이 능력이고 힘이다 ::: 한국 마케팅신문 :::
똑같이 짐승의 세계에서 암흑 속에서 살았기 때문에 밤이 되면 다 잡아 먹히고 죽게 되니까 동굴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100만 년 전에 불이 나오니까 불이 무기가 되고 밤을 밝힐 수 있어서 일반 동물보다 우월한 존재가 된 겁니다. 인간은 발톱도 없고, 맹수처럼 이빨도 날카롭지 않아서 질긴 고기를 먹을 수도 없고, 새처럼 날개도 없고, 뱀처럼 독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무서운 동물과 맞서 싸울 힘이 없었는데 불을 갖게 되면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이 생긴 겁니다. 우리는 생각하고 도구를 만드는 인류 이처럼 도구의 선택이 인류 역사를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밤에 공포에 떨었던 인간들이 동굴로 들어와 불을 피우고 편안히 쉴 수 있는 환경이 되면서 좀 더 생각하고 사색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집니다. 생각하는 동물 ‘호모 사피엔스’의 탄생입니다.
1주 전 -
오색빛깔 맛·멋·흥 가득한 서산 축제로 떠나보자
우럭은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어종이다. 축제에서는 갓 잡은 우럭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우럭회와 매운탕은 물론, 다양한 수산물 요리가 준비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킨다. 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이다. 맨손으로 붕장어를 잡는 체험과 수산물 잡기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아이들은 물속에서 뛰놀며 색다른 경험을 하고, 어른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웃음을 나눈다. 삼길포 우럭축제는 단순히 먹는 즐거움에 그치지 않는다. 바다를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웃고, 손으로 직접 잡고, 현장에서 바로 맛보는 경험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다. 여름 바다의 활기와 사람들의 웃음이 어우러지는 그곳, 삼길포에서는 바다의 맛과 함께 계절의 생동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류방택 별축제 ◆류방택 별축제
3주 전 -
신승용, '피의게임X' 폭력 논란 사과…"서출구 치료 책임질 것"
일부 시청자들이 제기한 음주 의혹은 부인했다. 그는 "'전날 술자리는 있었지만 거의 마시지 않았다"며 "제 주사는 그냥 조는 것뿐이고, 술을 먹는다고 해서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언성이 높아지거나 언행이 과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연히 만취한 상태로 폭력적 행동을 행하나 맨정신 상태로 폭력적 행동을 하나 똑같은 행동이라 생각하기에 저를 옹호하려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다. 화가 난다고 누구에게 손찌검을 하거나 언성을 높인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작진의 잘못도 타 출연진의 잘못도 아니고 오롯이 저의 잘못이니 저에게만 질책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 불편해할 만한 장면은 없을 거라 장담하니 괜히 저 때문에 시청을 그만두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피의 게임X'에서는 외부팀 P3와 내부팀 P1 연합이 R팀과 C팀을 상대로 금고 잔액을 지키는 '약탈의 날' 미션이 진행됐다.
5일 전 -
마틴 파의 특별한 점? 매그넘포토스의 디렉터가 말하는 마틴 파 사진의 미덕
그는 자신의 사진이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어떻게 소개되고 읽히는지에 언제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사진이 영국과 서구 문화에 뿌리를 둔 이미지이지만 인간 행동의 보편적인 면을 다루는 만큼, 한국 관객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무척 궁금해 했죠. 하퍼스 바자 제목에서 전시의 의도를 짐작할 수 있듯 모두가 이미지로 자신을 기록하고 드러내는 시대입니다. 이번 전시가 오늘날 관객에게 어떻게 공명할 거라 기대합니까? 안드레아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가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그는 이미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자기 이미지와 스펙터클의 문화를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뿐만 아니라, 소비하고 여행하고 기념하고 먹고 쇼핑하며 타인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까지 꾸준히 기록했죠. 그는 우리의 습관, 그중에서도 때로는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은 습관들, 유행과 집착, 모순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6일 전 -
경북 대전환 위원회, 4대 대전환 핵심 정책과제 제안
위원회는 위원회의 활동 경과와 정책 제안이 모두 수록된 ‘민선9기 경상북도 대전환 정책제안서’를 이철우 도지사에게 전달하며 위원회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성조 위원장은 “위원회, 경상북도, 경북연구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그 어느 때보다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애썼다”며, “위원회의 제안이 경북도정에 깊이 스며들어 경북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행정은 미래를 준비하는 서비스산업이다. 시대의 변화를 미리 읽고 기업과 도민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이 행정의 본질”이라며, “AI(인공지능)가 육체적 노동마저 대신하는 시대에 경북이 가야할 길은 명확하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고 활용하고 확산시키는 지식산업과, 먹고 놀고 즐기는 문화‧예술‧관광산업이 경북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3주 전 -
"피자·초콜릿·술 안 끊고도 14㎏ 감량"…英 여성이 공개한 다이어트 비결
레이첼은 "특정 식품군을 완전히 끊거나 스스로 자책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음식과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 가능하게 체중을 줄이려면 꾸준히 지킬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지방 그릭요거트, 닭고기, 병아리콩, 코티지 치즈, 두부, 에다마메, 달걀 등을 집중적으로 먹었다"며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포만감이 높아지고, 근육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레이첼은 특정 음식을 회피하기보다 음식과의 관계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 데 주력했다. 그는 "햄버거나 초콜릿 바를 피하려고 하다보니, 오히려 다른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과식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그 뒤 식사를 절제하는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레이첼은 전체 식사의 80%를 자연 식품으로 구성하고, 나머지 20%는 자유롭게 먹는 방식을 선택했다. 설탕이 많은 음료를 다른 선택지로 대체하고, 작은 크기의 간식을 준비해서 섭취량도 조절했다.
5일 전 -
최태원 "대한민국 3대 메가 프로젝트 허황되지 않아…오히려 더 커질수도"
최 회장은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가진 만찬도 소개했다. 그는 "마티니와 피자, 치킨을 먹으며 미래에 AI가 얼마나 확장될지와 엔비디아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칩을 필요로 할지 이야기했다"며 "젠슨은 계속 배가 고프다. 만날 때마다 '아이 원트 모어(I want more·더 원한다)'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들은 향후 5년간 엔비디아의 수요 규모도 상당하지만, 다음에 만나면 틀린 숫자라며 더 필요하다고 할 것 같다"며 "AI 계획은 들여다볼수록 계속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예상보다 큰 규모의 AI 인프라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혹탄 브로드컴 CEO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메모리가 필요하며 그마저도 부족할 수 있다고 했다"며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도 늘어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 컴퓨팅 인프라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의 대화도 공개했다.
5일 전 -
"보호자 코골이 때문에 잠 못자"…6인실 병실서 양해 구하자 "야박해"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23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병실에서 밤마다 이어지는 보호자의 심한 코골이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입원 환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출처: 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병실에서 밤마다 이어지는 보호자의 심한 코골이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입원 환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최근 갑작스럽게 입원해 6인실 병실을 사용하게 된 3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함께 병실을 쓰는 환자들과는 과일과 음료를 나눠 먹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지만 예상치 못한 불편을 겪게 됐다고 말했다. 바로 옆 침상을 지키던 보호자의 심한 코골이 때문이었다. A씨에 따르면 옆자리 환자는 수술을 받은 상태였고 최근 자녀 대신 남편이 보호자로 병실에서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보호자의 코골이가 너무 심해 밤잠을 설칠 정도였고 결국 녹음까지 해두게 됐다고 한다.
4일 전 -
폭탄주여사 함복순 "광우병 때 손님 없어 폭탄주 개발"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일명 폭탄주여사로 불리는 함복순이 광우병 탓에 폭탄주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했다. 함복순은 25일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나와 폭탄주 제조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다. 노사연은 함복순을 소개하며 "전 세계로 다닌 공연 행사 횟수가 300회 이상, 그동안 말아온 폭탄주가 50만잔 이상이다. 싸이 '강남스타일' 이후에 처음으로 SNS 누적 조회수 1억회 이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만은 "어마어마한 행사를 다 다니셨다고"라고 묻자 함복순은 "행사도 많이 가고 방송도 많이 나갔다. K주류를 알렸다”고 답했다. 함복순은 외국인 반응에 대해 "신세계다. 외국인들 행사장을 많이 다녔다. 많이 찾아오기도 한다"고 했다. 이홍렬은 "외국 사람이 계속 말아달라고 하다가 취해서 쓰러진 에피소드는 없냐"고 물었다. 함복순은 "술을 못 드시거나 종교적으로 못 드시는 분들이 굳이 먹고 응급실에 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4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