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ForUs
  • 한번은 맛봐야할 여름 별미 '막국수' 4대 명가

    화려한 기교나 특별한 고명은 없지만 묘한 중독성을 부르는 막국수 한 그릇 뚝딱 비워내고 나면, 한여름의 열기도 잠시 한발 물러나는 것 같다. [클립아트코리아] 살얼음 동동 뜬 동치미 육수에 구수한 메밀면을 푹 적셔 호로록 한 입. 조금 심심하다 싶으면 매콤한 회무침 한 점 얹어 다시 한 입. 화려한 기교나 특별한 고명은 없지만 묘한 중독성을 부르는 막국수 한 그릇 뚝딱 비워내고 나면, 그렇게 한여름의 열기도 잠시 한발 물러나는 것 같다. 평양냉면 vs 막국수... 닮은 듯 다른 메밀 형제 막국수는 냉면, 콩국수 등과 함께 여름철을 대표하는 별미이자 친숙한 서민 음식이다. 얼핏 보면 차가운 육수에 메밀면을 말아 먹는다는 점에서 평양냉면과 비슷해 보이지만 어떤 건 냉면이라 부르고 어떤 건 막국수라 한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먼저 태어난 배경부터 다르다. 평양냉면은 이름 그대로 평양을 중심으로 평안도에서 발전한 메밀면 요리다.

    3주 전
  • 2026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포착한 10가지 장면

    자신의 인생에서 스스로가 어디쯤 위치해 있는지 모르는 젊은이들. 늪지, 숲, 유령 이야기, 고딕 문학의 세계를 떠돌던 그 잘생기고 아둔한 백인 청년들이, 이번엔 관광객으로 변했다. 카 페사로에서 열린 전시의 주제는 ‘The Visitors’다. 이 기간 동안 열리는 다수의 위성 전시가 베니스의 유구한 역사나 천혜의 자연을 노래한다면, 바스의 시선은 사뭇 낯설다. 그는 이 도시를 단순히 아름다운 배경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오늘날의 베니스는 과잉 관광의 상징 같은 곳이며 오늘날의 관광객은 장소를 경험한다기보다 장소를 자신의 이미지 생산을 위한 무대로 소비할 뿐이다.( 인스타그램에 #Venice를 검색해보라.)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프리허그를 자처하거나 돈을 구걸하는 청년, 교토에서 포크로 스시를 먹는 청년, 시장 가판대의 치즈를 만지작거리며 ‘만지지 마시오’라는 표지판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청년, 크리스마스 섬의 게 이동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구경하는 청년 등등.

    1개월 전
  • ‘인구 0명’ 향해 달리는 충남 농촌…공동체·정주 기능 ‘올스톱’

    이들 지역의 인구 구조를 보면 65세 이상 고령층이 79.1%를 차지하며 이 중 75세 이상 초고령자가 43.6%를 점유해 심각한 인구 절벽을 대변했다. 반면 마을을 이어갈 미취학 아동과 학생이 없는 곳이 73.5%에 이르고 신규 귀농·귀촌인의 유입이 전무한 지역도 67.6%에 달하면서 세대 전승의 기반이 완전히 와해된 것으로 관측된다. 가장 심각한 대목은 마을 내부의 정주 인프라와 경제적 혈맥이 완전히 굳어버린 현실이다. 최근 5년간 신규 주택 건설이 단 한 건도 없었던 지역이 82.4%에 육박해 주거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마을 내에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경제시설이나 생산 조직이 전무한 곳도 77.8%에 달했다. 이처럼 정주와 경제 기능이 동시에 마비되는 이른바 ‘생활 사막화’ 현상 탓에 마을 활력이 침체된 가운데 주민들이 영위하는 유일한 교류 창구는 모여서 밥을 먹는 ‘공동식사(70.5%)’에 불과했다.

    1주 전
  • “여름철 수족구병 주의” 대전시, 영유아 예방수칙 준수 당부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저귀 교체·배변 후 손 씻기 ▲장난감과 공동 사용 물품 소독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발현되면 즉시 다니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원을 중단하고 감염력이 가장 강한 발병 후 1주일 동안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자택에서 격리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주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현재 병을 치료하는 약이나 예방 백신이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거나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먹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김기환 시 체육건강국장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최근 수족구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가정과 보육시설에서는 손 씻기와 장난감 소독 등 개인위생과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주 전
  • [민병욱의 민초통신] 그 사람, 원래 그런 사람

    그래서일까. 트럼프는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나토 회의장에는 사랑과 단합이 넘쳤다. 그들이 ‘각하, 우리는 당신을 사랑해요’라고 하더라. 다 큰 어른들이 한 말인데 듣기 좋지 않나"라며 흡족해했다. 상대가 울며 겨자를 먹든, 혹은 엎드려 절을 받든, 뭐든 제멋대로 한다는 트럼프의 막무가내 악동 이미지는 더욱 굳어졌다. 이것이 한 달 사이, 세계 선진국이란 나라들 사이에 오간 가십이다. 국제외교에 통용되던 설득과 합의의 문법, 정중한 언사와 상대 존중 정신은 트럼프 시대 들어 멀리 달아났다. 정의 규칙보다 힘을 내세워 상대를 밟고 조롱하며 무릎 꿇리는 그 현장은 고개 들어 군림하는 자와 낮게 머리를 조아리는 자들만 있는 정글이 되었다. 국제외교 현장만 그런 게 아니다. 국내 정치에도 트럼프는 약육강식 정글 논리를 편다. 강자만이 사는 정치다. 그 때문에 지지율은 취임 첫 주만 긍정이 부정을 앞섰고, 현재는 긍정 30 부정 60%대로 고착됐다.

    1주 전
  • [칼럼] 유시민, 자신을 돌아보지 않은 지식인의 전형 - 시민의소리

    [최창일 칼럼] 대중문화를 넘어 정치와 사상의 영역까지 지배하는 가장 강력한 메커니즘은 단연 ‘열성 팬’과 ‘시장성’이다. 이 구조 안에서 지식인은 더는 고독한 고뇌 자가 아니며, 대중의 열광을 먹고 사는 하나의 스타 브랜드로 소비된다. 유시민 작가는 이러한 현대적 지식인 지형도의 정점에 서 있는 인물이다. 그가 책을 출간하면 단숨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그가 참여하는 대담이나 유튜브 프로그램은 수백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지지를 받는다. 이러한 압도적인 상업적 성공과 대중적 환호의 이면에는, 지식인으로서 반드시 지녀야 할 가장 치명적인 결핍이 숨어 있다. 그것은 바로 ‘자기 성찰’과 ‘반성의 기회’가 원천적으로 봉쇄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을 둘러싼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유시민 작가가 처한 현재의 환경은 역설적이게도 그를 철저히 고립시키는 ‘에코 챔버(Echo Chamber·반향실)’ 효과의 덫과 같다.

    1주 전
  • 비무장지대 ·임진강 넘어 탈북한 양일철씨 - 월간조선

    “그보다는 외할아버지한테 밖의 세상 얘기를 좀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외할아버지가 ‘일철이는 커서 뭐가 되고 싶네’라고 하기에 ‘당 간부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어린 마음에야 당 간부가 되면 좋은 집에서 배불리 먹고 살고, 일반 주민보다 훨씬 좋은 대우를 받는데 당연히 그렇게 되고 싶지 않겠습니까. 외할아버지는 ‘그거 말고 다른 거 생각해 봐라’고 하셨어요. 외할아버지는 외교관 생활을 하셨으니까 넓은 세상을 봤을 것 아닙니까. 외할아버지는 친러파였어요. 외할아버지는 ‘사회주의가 싫다면 심장이 없고, 사회주의가 좋다면 머리가 없다. 사회주의는 지나간 역사다’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러시아가 훨씬 좋다, 여기보다 발전돼 있다’고도 하셨어요. 외할아버지 얘기를 들으면서 어렴풋하게나마 북한이 조금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스물세 살 때부터 들었던 대북(對北)방송도 제가 북한의 체제에 대해 눈을 뜨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 박근혜 탄핵 뉴스에 ‘민주주의가 뭐기에...’”

    1주 전
  • 구미푸드페스티벌, ‘먹는 축제’ 넘어 스마트 미식축제로 진화

    지난해 운영한 로컬맛집과 삼겹굽굽존, 베이커리·카페존, 치맥존, 향토막걸리존 등 인기 공간은 유지하면서 구미특산물과 어린이 먹거리, 푸드테크 체험을 더욱 선명하게 구분했다. 축제장을 단순히 음식을 판매하는 장터가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먹고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오감만족 스마트 미식파크’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푸드테크의 전면 도입이다. 관람객이 현장에서 줄을 서서 주문하던 기존 방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주문시스템을 축제장 전반에 적용한다. 방문객은 휴대전화로 참여 음식점의 메뉴와 가격을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어 혼잡 완화와 대기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테크&체험존에서는 첨단기술이 음식의 생산과 조리, 주문·배송 과정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선보인다.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 기반이 강한 구미의 산업적 특성을 음식축제에 접목해 다른 지역 미식축제와 차별화하겠다는 시도다.

    1주 전
  • 2026년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18) 남원동 중앙시장, 주민 공동체 참여 리빙랩으로 야시장 대표메뉴 경쟁력 확인

    콜팝은 세 메뉴 가운데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독창적인 비주얼과 간편한 메뉴 구성이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적정 판매가격은 4천 원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용기 개선과 메뉴 구성 다양화가 보완 과제로 제시됐다. 남원동 중앙시장 ‘솥뚜껑 야시장 시그니처 메뉴 품평회’에서 선보인 솥뚜껑 삼겹살, 닭발강정, 콜팝 등 후보 메뉴들. 또한 종합 설문에서는 야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저렴한 가격과 가성비’(38.1%)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편의성’(33.3%)이 꼽혀 향후 메뉴 개발과 운영 방향의 기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남원동은 품평회 결과를 바탕으로 메뉴별 레시피와 가격, 포장 및 세팅 방식을 보완한 뒤 올해 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솥뚜껑 야시장에 적용해 현장 반응과 운영 가능성을 추가로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이 제안하고 검증한 결과를 실제 운영에 반영하는 환류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의 대표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1주 전
  • 무더위 쫓고 입맛 살리는 셀럽표 여름 별미

    후텁지근한 날씨로 식욕이 뚝 떨어지는 7월. 요리 좀 하는 셀럽들이여름이면 즐겨 먹는 간단하고 건강한 별미 레시피를 소개한다. 백지영의 소고기팽이찜 & 달걀명란순두부국가수 백지영의 여름 집밥 철학은 ‘여름 음식을 가장한 냉장고 파먹기’다. 팽이버섯을 소고기로 돌돌 말아 찜기에 찌면 뚝딱 완성되는 소고기팽이찜은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고, 손님상에 내놓기에도 그만이다. 냉장고 속 단골 재료인 달걀·명란·순두부를 넣어 끓인 순두부국도 빠질 수 없다. 순두부국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달걀을 가장 먼저 넣는 것. 순서가 바뀌면 재료끼리 엉겨 붙는다. 명란을 큼직하게 썰어 넣어 특별한 간이 필요 없고, 고수 줄기 1줌을 넣으면 풍미가 살아난다. 최은경의 다시마유부롤 & 에그치즈샐러드건강에 진심인 아나운서 최은경은 불 없이 완성하는 다이어트 요리를 즐긴다. 불을 쓰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양념도 줄어드니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식단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

    1주 전
86 87 88 89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