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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대통령 업무보고서 ‘김 수출’ 강조…대통령 “초격차 유지” 당부
그러나 이날 보고에서 가장 공을 들인 대목은 세 번째 과제인 수산물 수출, 그중에서도 김이었다. 해수부는 이 대목에 앞서 별도 홍보영상을 준비해 상영했는데, 정부 업무보고에서 특정 품목 하나를 위해 이런 형식을 취하는 일은 흔치 않다는 평가다. 영상은 “대한민국 수출의 새 심장, 압도적 점유율, 역대 최대 수출 실적, 그 주인공은 반도체, 그리고 검은 반도체 김”이라는 문구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혁’이라는 인물에게 고백하듯 운을 띄우다 결국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건 사실... 김”이라는 반전으로 마무리되는 유머 스케치가 이어지며 회의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대통령은 이 장면에서 미소를 보였다. 황 장관은 영상 상영 직후 “우리 김은 이미 전 세계인이 즐겨 먹는 글로벌 식품이 됐다”며 “세계 교역량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우리 김 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김 세계 규격 제정과 GIM 명칭 확산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왜 김인가?
1주 전 -
‘인구 0명’ 향해 달리는 충남 농촌…공동체·정주 기능 ‘올스톱’
이들 지역의 인구 구조를 보면 65세 이상 고령층이 79.1%를 차지하며 이 중 75세 이상 초고령자가 43.6%를 점유해 심각한 인구 절벽을 대변했다. 반면 마을을 이어갈 미취학 아동과 학생이 없는 곳이 73.5%에 이르고 신규 귀농·귀촌인의 유입이 전무한 지역도 67.6%에 달하면서 세대 전승의 기반이 완전히 와해된 것으로 관측된다. 가장 심각한 대목은 마을 내부의 정주 인프라와 경제적 혈맥이 완전히 굳어버린 현실이다. 최근 5년간 신규 주택 건설이 단 한 건도 없었던 지역이 82.4%에 육박해 주거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마을 내에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경제시설이나 생산 조직이 전무한 곳도 77.8%에 달했다. 이처럼 정주와 경제 기능이 동시에 마비되는 이른바 ‘생활 사막화’ 현상 탓에 마을 활력이 침체된 가운데 주민들이 영위하는 유일한 교류 창구는 모여서 밥을 먹는 ‘공동식사(70.5%)’에 불과했다.
1주 전 -
‘몸에 좋은 기름’ 오메가3, 효과보다 먼저 알아야 할 섭취 기준 [지식용어]
특히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는 식이 조절, 체중 관리, 운동과 함께 관리 수단으로 검토될 수 있다. 다만 일반적인 건강기능식품과 의사가 처방하는 고용량 오메가3 제제는 구분해야 한다. 고중성지방혈증 관리에 사용되는 처방용 오메가3는 의약품으로 관리되며, 시중 보충제와 성분 구성, 용량, 관리 체계가 다르다.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생선과 해산물을 균형 잡힌 식단 안에서 섭취하는 것은 심장 건강에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오메가3 보충제가 건강한 일반인에게 심혈관 질환을 확실히 예방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일부 연구에서는 관상동맥질환이나 심혈관 사망 위험 감소 가능성이 보고됐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뚜렷한 예방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오메가3는 ‘먹으면 무조건 혈관이 좋아지는 영양제’라기보다, 개인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성분으로 이해해야 한다. 눈 건강과 뇌 기능도 오메가3와 함께 자주 언급된다.
1주 전 -
[기고]원자력계 지성과 해학의 표상 故이창건 박사님을 기리며
첫 번째는 1986년 당시 원전 기술전수를 조건으로 한국원전 11, 12호기 공급 계약을 체결할 때 오만한 자세로 입찰에 응해 왔던 미국 웨스팅하우스사를 살짝 비꼬는 내용으로 한 워싱턴 힐튼호텔 미국원자력학회 오찬 연설이다. 이때 이 박사님은 한국 원전 건설을 권투경기에 비교하는 해학으로 시작해 유려한 문장으로 웨스팅하우스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명문으로 연설했다. 그 연설이 미국 원자력계에서 유명 연설이 됐다. 당시 미국 정부 원자력계 고위 관료였다가 차후 웨스팅하우스의 경쟁사인 컴버스천 엔지니어링 사의 사장이 된 쉘비 브루어씨가 이 박사님을 찾아와 연설 원문을 요청했다는 일화가 있다. 두 번째는 한울 1,2호기 계약 체결 당시 공급자인 프랑스 원자력회사 관계자가 서울에 와서 한국 사람들이 보신탕을 먹는 것을 비하한 얘기를 듣고, 2년 후 프랑스 리용에서 열린 한-프랑스 주요 원자력 인사 모임에서 한 연설이다. ‘Dog’s in France’라는 제목의 이 연설에서도 해학이 넘쳤다.
2주 전 -
신생아 황달, 생후 24시간 내 나타나면 병적 황달 ‘의심’ - Health Issue&News
특히 황달이 심해지면 혈액 속 빌리루빈이 뇌세포에 침착해 핵황달이 발생할 수 있다. 핵황달은 드물지만 뇌성마비나 청력 손실 등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만큼 아기가 처지거나 수유를 잘하지 못하고 활동성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황달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대표적인 치료법인 광선치료는 460~490nm 파장의 청색광을 이용해 빌리루빈이 소변과 대변으로 쉽게 배설되도록 돕는다. 광선치료에도 빌리루빈 수치가 계속 상승하거나 핵황달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교환수혈을 시행할 수 있으며, 이는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제한적으로 시행되는 치료다. 이성희 교수는 "신생아 황달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좋아지지만, 발생 시기와 지속 기간, 황달의 정도, 아이의 전신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한다"며 "생후 24시간 이내 황달이 나타나거나 빠르게 진행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 또는 아이가 잘 먹지 않고 처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주 전 -
무더위 속 피부 보습 루틴 유니시티 오아시스 ::: 한국 마케팅신문 :::
단순히 바르는 화장품 중심의 관리에서 나아가, 섭취를 통해 피부 건강을 챙기는 이너뷰티 루틴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무더위와 냉방 사이, 피부 보습 관리에 주목여름은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 피부가 충분히 촉촉하다고 느끼기 쉽지만, 실제 생활환경은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가 적지 않다. 유니시티 오아시스는 이러한 여름철 피부 관리 니즈를 겨냥한 제품으로, 히알루론산과 비타민C를 주원료로 담았다. 히알루론산은 피부 보습과 관련해 잘 알려진 성분이며, 비타민C는 항산화 관리와 함께 일상 속 건강관리에 널리 활용되는 영양성분이다.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나 보습제처럼 외부에서 관리하는 제품도 중요하지만, 피부 건강을 위한 영양 공급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유니시티 오아시스는 이러한 소비자 흐름과 맞물려 ‘먹는 보습 관리’라는 콘셉트로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스틱형 분말 제품이라는 점은 바쁜 현대인의 생활패턴과도 맞는다.
3주 전 -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파도, 수산업의 ‘생존’을 넘어 ‘적응’과 ‘도약’으로
정부는 인공위성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온 변화와 적조, 해파리 발생을 정밀하게 예측하고, 이를 어업인들에게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바다환경 변화로 인해 국내 연안에 참다랑어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기후변화가 가져온 어장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사후 보상이라는 수동적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계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진화하고 있다. 수온 변화로 연근해 어종이 바뀌거나 양식 품종의 전환이 일어나더라도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변화된 기후 환경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새로운 레시피와 먹는 법을 연구·개발하여 대중화를 이끌고, 미디어를 활용한 소비 촉진 홍보를 전개하여 국내 소비 저변을 넓히고자 한다. 나아가 국내 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외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맞춤형 상품화를 통해 글로벌 신시장과 수출 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고자 한다.
3주 전 -
허벌라이프, 영양소 흡수 높이는 음식 궁합 소개 ::: 한국 마케팅신문 :::
여기에 그릭요거트나 단백질 바를 곁들이면 단백질과 식이섬유까지 함께 보충할 수 있다. 저녁, 샐러드도 건강한 지방을 더해야 완성저녁 식사는 다양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좋은 시간이다. 다만 채소만 먹기보다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을 함께 더하는 것이 좋다. 시금치, 토마토, 파프리카 등 색이 진한 채소에는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데, 올리브오일 드레싱이나 아보카도, 견과류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닭가슴살이나 두부, 콩 등을 더하면 단백질과 식이섬유까지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 영양 관리는 사람마다 다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허벌라이프의 전 세계 영양 교육 및 트레이닝 담당 수석 디렉터인 수잔 바워만 박사는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춰 필요한 영양소를 꾸준히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다양한 식품을 섭취할수록 음식 궁합이 주는 이점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2주 전 -
해수부, 대통령 업무보고서 ‘김 수출’ 강조…대통령 “초격차 유지” 당부
그러나 이날 보고에서 가장 공을 들인 대목은 세 번째 과제인 수산물 수출, 그중에서도 김이었다. 해수부는 이 대목에 앞서 별도 홍보영상을 준비해 상영했는데, 정부 업무보고에서 특정 품목 하나를 위해 이런 형식을 취하는 일은 흔치 않다는 평가다. 영상은 “대한민국 수출의 새 심장, 압도적 점유율, 역대 최대 수출 실적, 그 주인공은 반도체, 그리고 검은 반도체 김”이라는 문구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혁’이라는 인물에게 고백하듯 운을 띄우다 결국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건 사실... 김”이라는 반전으로 마무리되는 유머 스케치가 이어지며 회의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대통령은 이 장면에서 미소를 보였다. 황 장관은 영상 상영 직후 “우리 김은 이미 전 세계인이 즐겨 먹는 글로벌 식품이 됐다”며 “세계 교역량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우리 김 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김 세계 규격 제정과 GIM 명칭 확산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왜 김인가?
1주 전 -
경기만을 가로지르다, OPS마린 하슬라23호 승선기
하슬라23호에는 취재진 2명과 OPS마린 차인문 팀장, 심평용 이사가 승선했다. 엔진에 시동이 걸린 지 얼마 되지 않아, 보트는 고개를 돌려 항구 사이로 흘러갔다. 항구를 빠져나온 지 10분, 어느새 전곡항은 새끼손톱 절반만 한 크기로 희미해졌다. 너른 바다를 즐겨 아는 감상, 그리고 취재라는 의무감 사이를 오가던 도중, 거울처럼 상이 맺히는 선박 이음매 사이로 머리카락을 비춰봤다. 바닷바람에 흩날려 완전히 엉망이었다. 이에 잠시 카메라를 꺼두고 선박 내부로 향했다. 바람을 피하러 들어선 선박 내부는 착시를 일으킨 듯 널찍했다. 선장실 안쪽으로는 화장실이 숨겨져 있었고, 몸을 아주 뉘일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선체는 크게 꿀렁이지 않았고, 오히려 경쾌하게 움직인 까닭에선지 멀미 기운도 느껴지질 않았다. 물론 챙겨 먹은 멀미약 효과였을 수도 있다. 선실서 나와 다시금 바다를 촬영하던 중, 배를 몰던 차 팀장이 “상괭이다, 상괭이!”라며 소리를 높였다.
3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