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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 빵, 줄 서는 이유 있었다 | 미주중앙일보

    사워도우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는 방법도 명확하다. 재료 리스트에 밀가루·물·소금·천연효모 네 가지 외에 다른 것이 들어가 있다면 이미 정통 사워도우가 아니라는 것이 그의 원칙이다. 가장 큰 보람을 느꼈을 때는 한 고객이 “내일 암 치료를 위한 화학요법을 받는데 이 빵을 먹고 힘내겠다”고 했을 때다. 권 대표의 다음 목표는 매장을 늘리는 것이 아니다. 제빵 기술과 철학을 전하는 일이다. “빵을 어떻게 만드는지만 가르치고 싶은 게 아닙니다. 왜 이런 재료를 쓰는지, 왜 닷새를 기다려야 하는지 그 이야기와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은퇴 후 작은 사업을 시작하려는 분들에게도 기술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SAT 학원 원장이 심근경색을 딛고 사워도우 장인으로 인생 2막을 열기까지 걸린 시간을 생각하면, 그가 굽는 빵에 5일이 걸리는 것쯤은 사실 짧은 편일지도 모른다. 모세 빵집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는 기다리는 시간이다.

    2주 전
  • 유시민 “李대통령 ‘재건축’ 노선 필연적 실패”에 與 황당 “금도 넘었다”

    장철민 의원은 "유시민 작가가 결국 금도를 넘었다"며 "아무런 근거도 없다. 차마 믿어지지 않는다. 어떻게 동지라 불렀던 입으로 저주의 언어를 토해낼 수 있습니까"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또 "이재명 정부의 필연적인 실패를 바라는 것 아닙니까"라며 "실패와 분열을 먹고 사는 하이에나 짓을 제발 멈추십시오"라고 일갈했다. 이건태 의원 역시 "이재명 정부의 실패를 입에 올린 사람이 유시민 작가라는 사실이 더 충격"이라며 "정권교체를 누구보다 외쳤던 사람이 이제는 정부 실패를 예언하고 있으니, 민주당 당원들과 국민들은 어리둥절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필연적으로 실패할 것은 유시민 정치"라며 "대한민국의 성공보다 자신의 정치적 고집이 더 중요하다면 이제는 국민도 등을 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재봉 의원도 "이재명 정부 실패하라고 아예 고사를 지내는군"이라며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함"이라고 썼다.

    2주 전
  • [투데이기고] 부동산 문제, 대토론회로 해결될 일인가?

    특히 각자 입장에 따라 첨예하게 엇갈리는 부동산 민심을 어떻게 얼마나 반영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풀기 어려워 보인다. 상실감이 큰 무주택자들은 세금을 많이 올려 더 강하게 압박을 해달라는 요구할 수 있고, 집을 사고자 하는 무주택자들은 대출을 풀어달라 할 수도 있으며, 비거주 1주택자는 왜 1주택까지 세금 부담을 늘리느냐고 항의할 것이며, 다주택자들은 요즘 주택 수를 늘리는 사람이 없고 똘똘한 한 채가 트렌드인 상황에서 아직도 다주택자 중과세를 하느냐고 따질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정부가 정말 부동산 민심을 몰라서 대토론회를 하느냐는 것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 그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많았고 한국은행, 국토연구원, KDI 등 연구기관들이 관련 보고서를 여러 차례 발표했으며 마음만 먹으면 국토부나 공인중개사 협회, 그것도 아니면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국민의 의견을 확인할 방법은 많다.

    2주 전
  • 500달러 먹어 치우고 줄행랑… 6인조 먹튀에 당한 식당 | 미주중앙일보

    몬트리올의 한 식당에서 6인조 무리가 500달러어치 음식을 먹고 계산 직전 집단으로 달아났다. 이들은 친절한 손님 행세를 하며 고가 메뉴를 대량 주문한 뒤 복잡한 분할 결제를 요구해 업주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수법을 썼다. 피해를 입은 곳은 몬트리올 페리어 스트리트에 있는 얀스 델리다. 식당 주인 벤지 그린버그 씨는 지난 6일 점심시간에 사건이 발생한 뒤 소셜미디어(SNS)에 CCTV 영상과 용의자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변 상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정중한 태도로 환심 산 뒤 본색 드러내 사건 당일 식당에 먼저 들어온 남성 2명은 직원에게 유럽식 메뉴가 있는지 묻는 등 예의 바른 태도를 보였다. 메뉴를 살펴본 뒤 일행이 더 온다며 자리를 잡았고, 잠시 후 4명이 합류하면서 모두 6명이 한 테이블에 앉았다. 이들은 단품 메뉴 대신 모둠 요리와 특선 수프, 육류, 소시지 등 고가 메뉴를 잇달아 주문해 약 500달러어치를 먹었다. 그러나 식사가 시작된 뒤 분위기가 달라졌다.

    2주 전
  • 민간어선 ‘의무화’ 됐지만… 해군, 구명조끼 착용 규정 없었다

    숨진 병사의 구명조끼가 격실 안에서 발견된 점을 고려하면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정확한 사고 경위와 실외 갑판으로 나간 이유는 군 당국의 조사를 통해 확인돼야 한다. 병사가 근무를 마치고 격실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밖으로 나갔다면 야식을 먹거나 흡연을 하거나 화장실을 이용했을 가능성 등이 거론된다. 군 관계자는 "취사장과 화장실은 모두 함정 내부에 있어 이를 위해 실외로 나갈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민간어선의 경우 이달부터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구명조끼 착용 의무가 적용되고 있다.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매년 반복되자 기상 상황이나 승선 인원과 관계없이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강화한 것이다. 구명조끼를 한 차례라도 착용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되면 9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늘어난다.

    2주 전
  • 이한우의 《사기》 읽기 사마천이 스스로 오체(五體)를 깨트린 까닭 - 월간조선

    이는 진시황(秦始皇) 이전까지 임금들인데 명백하게 제후들의 기록이다. 그럼에도 본기에 넣은 것은 <진시황 본기>에 연결 짓기 위함이다. 두 번째로 사마천은 한 고조 유방(劉邦)의 부인 여태후(呂太后)의 본기를 세웠다. 대신 명백한 제왕인 유방의 아들 혜제(惠帝)에 대해서는 본기를 세워 주지 않았다. 그 이유는 <여태후 본기>에 남긴 태사공(사마천)의 사평(史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효혜황제와 고후(여태후) 때는 여민(黎民·백성)들은 전국시대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군주와 신하는 모두 억지로 일삼지 않는 원칙[無爲]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으니, 그래서 혜제는 팔짱만 끼고 있었고 고후가 여자 군주로서 황제를 대행해[稱制] 모든 정치가 안방에서 나오지 않아 천하는 편안했다. 형벌을 쓰는 일도 드물었고 죄인도 많지 않았다. 백성들은 농사에 힘을 쓰니 입고 먹는 것이 갈수록 풍족해졌다. 이 시기 실질적인 황제는 여태후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4주 전
  • [르포] 토토로 숲길 지나 치히로의 붉은 거리로...제주에 열린 ‘지브리의 세계’

    아무도 없는 주방인데도 누군가 조금 전까지 정신없이 요리하고 음식을 먹다가 갑자기 사라진 듯했다. 치히로의 부모가 주인 없는 음식에 손을 댔다가 돼지로 변했던 장면이 자연스럽게 겹쳐졌다. 붉은 거리 안쪽으로 걸어갈수록 관람객과 작품을 가르던 경계는 희미해졌다. 부모를 찾아야 하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었던 치히로의 막막함이 고요한 공간 안에서 전해졌다. 그 순간 관람객은 완성된 세트를 바라보는 사람보다 낯선 세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키며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하는 애니메이션 속 인물에 가까워졌다. 거리 한쪽에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작품 설명과 주요 장면, 콘티가 이어졌다. 완성된 영화의 화려한 색채 옆에 놓인 흑백 선화는 치히로와 하쿠, 가오나시의 움직임이 만들어진 과정을 보여줬다. ▲ 어두운 바다 위에서 불을 밝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온천장 모형. [최지희 기자] 거리 끝에서는 유바바의 온천장 ‘아부라야’가 어두운 바다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2주 전
  • 먹는 즐거움은 그대로···제로 식품 전문 편의점이 뜬다 - 서울파이낸스

    성분표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중심으로 상품이 구성돼 있다는 점 역시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있었다. 건강식을 목적에 맞게 한곳에서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일반 편의점과 가장 큰 차별점으로 꼽힌다. 제로 식품 시장이 커진 배경에는 소비 패턴의 변화가 있다. 과거에는 체중 감량이 주된 목적이었다면 최근에는 혈당 관리와 영양 균형, 운동 후 식단 관리 등 일상적인 건강 관리가 소비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건강을 챙기면서도 먹는 즐거움까지 고려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문화가 확산하면서 제로 제품은 특정 다이어트 식품을 넘어 일상적인 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품 종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슈거제로 제품 생산실적보고 품목은 590개로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음료 중심이던 시장은 아이스크림과 베이커리, 단백질 식품, 냉동 간편식, 시리얼, 소스, 장류까지 확대됐다.

    2주 전
  • [CEO 길을 내다] 인삼 사업 31년 한 길… “나눔이 행복”

    원하는 회원을 늘려가는 것이 기술이고 이 기술을 배우는 이가 바로 세일즈맨입니다.” 최 회장은 자료를 직접 공부해가며 회원들을 가르쳤고 현재는 마포구에 있는 지상 5층, 지하 1층 사옥 현장과 줌(Zoom)을 활용한 전국 교육시스템으로 이어가고 있다. “여기는 회사 아니다”... 봉사 정신으로 달린 31년 2008년 최 회장은 순우리인삼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의 SG순우리인삼 판매원 대부분은 60대 이상 여성이다. 70·80·90대가 주를 이루고 60대면 ‘아가씨’에 속한다. 최 회장은 16년 이상 매일같이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밥이 모자라면 되겠냐”며 예상 인원의 40~50% 더 여유 있게 만든다. “갈 곳도 받아줄 곳도 없는 여성들을 위해서 아직도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최 회장은 말했다. 최후자 SG순우리인삼 회장. c손상민 사진기자 SG순우리인삼은 대리점도, 프랜차이즈 매장도 없다. 그나마도 전국 몇 안 되는 사무실은 “그분들 먹고 살라”고 최 회장이 손수 마련해준 것이다.

    2주 전
  • 허벌라이프, 영양소 흡수 높이는 음식 궁합 소개 ::: 한국 마케팅신문 :::

    여기에 그릭요거트나 단백질 바를 곁들이면 단백질과 식이섬유까지 함께 보충할 수 있다. 저녁, 샐러드도 건강한 지방을 더해야 완성저녁 식사는 다양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좋은 시간이다. 다만 채소만 먹기보다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을 함께 더하는 것이 좋다. 시금치, 토마토, 파프리카 등 색이 진한 채소에는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데, 올리브오일 드레싱이나 아보카도, 견과류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닭가슴살이나 두부, 콩 등을 더하면 단백질과 식이섬유까지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 영양 관리는 사람마다 다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허벌라이프의 전 세계 영양 교육 및 트레이닝 담당 수석 디렉터인 수잔 바워만 박사는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춰 필요한 영양소를 꾸준히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다양한 식품을 섭취할수록 음식 궁합이 주는 이점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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