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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이란戰 재점화… 금융·실물 리스크 선제 대응을

    0/연합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한 달여 만에 사실상 무력화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은 이란 군사시설 등에 대한 공습까지 감행하며 압박 수위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화물선에 안전보장 명목으로 통행료 20%를 물리겠다는 공개 발언까지 했다. 지난달 합의문에는 이란이 페르시아만과 오만해(海)를 오가는 상업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겼었다. 하지만 애초부터 양측 간 신뢰 기반이 약했던 터라 합의 파기 우려도 없지 않았다. 미국이 추가 공습 가능성까지 공언하는 데다,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도 해협을 원자폭탄 수십 개에 비교하며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어 사태가 더 악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면서도 양측은 물밑 대화를 부인하지 않아 상당히 혼란스러운 형국이다. 시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전면에 등장한 셈이다.

    2주 전
  • 미·이란, 7일째 확전 악순환…군사 압박 한계 속 전면전 문턱

    현재 미국은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공중급유기 30대, 남부 라몬 공항에도 비슷한 규모를 이미 배치 중이다. 악시오스는 증강이 실행되면 배치 규모가 개전 초반 수준으로 돌아가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이란이 호르무즈를 개방하게 만들기 위해 전쟁 확대 의향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WSJ는 항공기 추적 데이터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유럽 주둔 전투기를 중동으로 재배치하고 있다며 제11해병원정단(11th MEU) 소속 2000여명도 태평양 임무 후 이 지역에서 운용 중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미국 관리 3명이 이번 공습이 더 큰 군사 행동에 앞서 이란의 역량을 제거하는 '형성 작전(shaping operations)'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6월 중순 체결된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이후 해제했던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재개했고, 이란의 국제시장 원유 판매를 허용했던 제재 면제도 다시 철회했다.

    1주 전
  • 이란군 사령관 "미국은 대악마…더 큰 대가 치를 것"(종합)

    공습은 이날 오후 6시(이란 현지시간 19일 오전 1시 30분)에 시작해 5시간30분 만에 끝났다. 또 지난 17일 요르단에서 미군을 공격한 이란 혁명수비대(IRGC) 병력도 이번 공습의 표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과 유조선의 운항을 위협하는 이란의 군사 능력을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부사령부는 현재 5만명이 넘는 미군 장병이 중동 전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8일 연속 이어진 야간 공습에서 이란군의 해안 감시·방공 시설과 해상 전력, 미사일·무인기 저장시설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이란의 군사 능력을 지속해서 약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이번 공습은 전날 이란의 요르단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미군 4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퇴원했으며, 추가 경상자들도 치료를 받은 뒤 부대로 복귀했다.

    1주 전
  • 홍해까지 막히면 韓 에너지안보 ‘심각’ 美-이란 8일째 공습…중동 불안 확대

    전쟁 이전 하루 730만배럴에는 못 미쳤지만, 홍해를 통한 우회 수출로 수출 감소 폭을 줄일 수 있었다.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가 홍해 관문인 이 해협에 대한 봉쇄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오면서 홍해 항로가 새로운 불안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사우디와 후티는 2022년 휴전 체제를 이어왔지만 최근 공습을 주고받으며 중동에 새로운 전선이 형성되는 국면이다. 사우디와 예멘 정부군은 지난 13일 후티가 통제하는 예멘의 수도 사나의 국제공항을 폭격했으며, 후티는 즉각 사우디 남부 아브하 국제공항을 겨냥해 탄도 미사일과 자폭 드론을 발사하며 보복했다. 양측의 무력 충돌이 격화할 경우 후티가 사우디를 압박하기 위해 홍해를 지나는 선박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거나 사우디의 항만·석유 시설을 겨냥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후티의 선박 공격이 재개되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맞물려 중동의 양대 원유 수송로가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

    1주 전
  • [이슈 : 글로벌 석유·윤활기유 공급 부족, 연말까지 지속될 수도…]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그리고 러시아의 석유 수출 중단 여파로 전 세계 석유제품과 윤활기유 공급 부족 현상이 적어도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최대 정제능력 보유국인 미국의 석유 정제마진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전쟁 리스크로 유가가 치솟는 상황은 정유사 수익성에 부정적일 수 있다는 진단도 주목을 끌고 있다. 종전 MOU가 사실상 무력화되면서 미국과 이란간 분쟁이 고조되고 있고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재고조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또 다시 중동 산유국 석유 가스 관련 시설 파손도 재발되고 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란이 중동 국가들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면서 지난 18일 미 해군 5함대가 주둔한 바레인이 공격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바레인의 유일한 정제설비이자 주요 수출시설인 BAPCO 정유설비(40만b/d)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쿠웨이트 역시 이란 공습 여파로 담수화 및 발전 설비에 더해 석유 관련 시설도 피해를 입었다.

    1주 전
  • [진단 : 국제가격 초급등 경유, 내수 가격은 평온…최고가격이 억눌러]

    ◇ 최고가격으로 국제 경유값 급등 충격 완화 중동전쟁 이후의 글로벌 경유 가격 폭등은 정부가 석유가격을 통제하면서 희석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을 기해 휘발유 최고가격은 리터당 1784원, 경유는 1773원으로 설정했다. 최고가격이 정유사 공급가격 상한선을 기준으로 설정되면서 경유 국제가격 급등 요인이 내수 가격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국제 경유가격 강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정부가 최고가격을 해제하면 소비자가격 급등이 불가피하고 가격통제를 유지하면 정유사가 떠안는 손실이 커지는 딜레마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 글로벌 경유 불안 연말까지 지속될 듯 최근의 국제 석유가격 상승 흐름은 미국과 이란간 공습 재개로 중동 산유국 정제설비 가동이 차질을 빚고 있고 호르무즈 해협이 재봉쇄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보다 결정적인 원인은 세계 3위 정제설비 능력을 보유한 러시아의 석유 수출 중단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주 전
  • [민병욱의 민초통신] 그 사람, 원래 그런 사람

    또 ABC, CBS 등 방송사에 소송을 걸어 합의금으로 받은 돈이 8천만 달러가 넘었다. 여기에 트럼프 시계와 화보의 명의 사용권료로도 수백만 달러를 받았다. 부인 멜라니아는 NFT 판매로 600만 달러, 아마존 다큐멘터리 ‘멜라니아’로 1,070만 달러를 벌었다. 전 가족이 합심해 미국의 대통령직을 비즈니스로 만든 결과물이다. 우리는 트럼프가 베네수엘라를 침공하고 마두로를 압송하며 그곳 석유를 가져와 큰돈을 벌게 됐다고 말한 걸 기억한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이 통행료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게걸스레 여러 차례 해 온 것도 기억한다. 그동안 전쟁에서 그가 힘줘 말한 건 죽어 나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미국에 돈이 들어올 것이란 얘기뿐이었다. 시도 때도 없이 들려오는 그런 뉴스에 우린 인이 박였다. 짜증스럽게 "트럼프는 원래 그런 사람"이라며 시답잖은 가십을 들은 것처럼 반응했다. 그건 회피와 체념, 그리고 무력감의 발현일 뿐이다.

    1주 전
  • 호르무즈 이어 홍해까지 수송로 위기…트럼프, 미·이란 10일 휴전안 검토

    이란이 해상안보 등을 명목으로 합리적인 서비스 수수료를 징수하고,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참여하는 공동기금으로 이를 관리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미국과 이란은 아직 휴전안을 수용하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미국이 휴전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전에 미군 사망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며칠간 공습을 더 이어갈 수 있다고 악시오스에 말했다. 에스칸다르 모메니 이란 내무장관은 파키스탄을 방문해 중재 역할 재개를 요청했다고 파키스탄 정부 소식통 2명이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카타르 등 중재국들로부터 긴장 완화 제안을 전달받았다고 확인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외교의 문이 열려 있다면서도 "이란의 행동이 변해야 우리의 행동도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이 종전 MOU 제5조를 근거로 호르무즈 해협 관리권을 주장하는 반면 미국은 제한 없는 통항을 요구해 협상이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1주 전
  • “호르무즈·홍해 동시 봉쇄” 국내 주유소 기름값 상승 압력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대구 수성구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가 l당 1천878원에 판매되고 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있다. 아직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낙폭이 빠르게 줄면서 조만간 상승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대체 항로로 활용해왔던 홍해 석유 수송로까지 차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망이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석유 최고가격제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지난달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정 이후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l당 최고가격을 낮추고, 추후 국제유가 흐름에 따라 제도 종료를 검토하기로 했지만, 최근 양국 갈등이 격화되면서 최고가격을 다시 올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1주 전
  • "2030년에도 5억명이 만성적 굶주림에 시달려"…유엔

    IFAD의 알바로 라리오 대표는 AP 통신과 가진 지난 10일 인터뷰에서 이란전쟁의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이 계속되면 900만~1800만 명이 추가로 굶주림 대열에 포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 새 보고서에서 세계 식량 안보 위험의 가장 큰 요인 하나로 실제 식량 획득 능력이 지적되었다. 식량 생산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1 정도는 아직 '건강한 식사'를 확보할 힘이 없다는 것이다. 빈곤한 나라에서는 이 결핍층 비율이 77%에 달한다고 라리오 대표는 강조했다. "더 이상 충분한 식량을 생산하자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 아니라 이제 건강한 먹거리를 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문제"라는 말이다. 거기에 기후 변화 충격이 식량 시스템과 농촌 생계 문제에 더해지고 있다. 보고서는 아프리카를 세계 식량 안보 문제의 핵심 지역으로 꼽고 있다. 처음으로 이 대륙이 굶주린 사람이 가장 많는 지역으로 아시아를 제쳤다.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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