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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반도체 EUV 장비 규제혁신 공로 인정 받아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오른쪽)이 네델란드 ASML 시넴 귀벤(Sinem Güven) 부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EUV 장비 관련 제도개선과 검사체계 혁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의 시넴 귀벤 부사장은 21일 가스안전공사를 방문해 규제혁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EUV 노광장비는 극자외선을 이용해 반도체 웨이퍼에 미세 회로를 구현하는 첨단 장비로 고성능·초미세 반도체 생산에 핵심적인 설비로 꼽힌다. 가스안전공사는 정부와 협력해 EUV 장비를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에 따른 특정설비로 전환하는 법령 개정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EUV 장비의 국내 도입 기간을 기존 34일에서 9일로 25일 단축했다. EUV 장비 제조에 적용되는 상세기준인 ‘AA916’도 신속하게 마련했다. 해당 기준은 반도체 제조용 극자외선 노광장비의 제조시설과 기술·검사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1주 전 -
민용기 신성이엔지 기술연구소 재생에너지사업부문 연구팀 이사 “재생에너지 100GW 시대, 태양광도 ‘환경별 최적화’가 정답”
▶탄소인증제가 강화되고 중국과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국내 기업은 어떤 경쟁력을 갖춰야 하나. “태양광 모듈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제조 공정 개선도 중요하지만 실제 탄소배출량 대부분은 폴리실리콘과 잉곳, 웨이퍼, 태양전지 등 공급망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어떤 국가와 공급망에서 생산된 원부자재를 사용하는지가 제품의 탄소 경쟁력을 좌우한다. 신성이엔지는 저탄소 원부자재 확보와 공급망 탄소정보 관리, 탄소인증 대응 역량을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제조공정에서도 라미네이션 조건 최적화와 공정시간 단축, 수율 향상, 불량률 저감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제조 손실을 지속해서 줄이고 있다. 원부자재 국산화 역시 중요한 과제다. 다만 국내 소재·부품 산업 생태계가 과거보다 축소된 만큼 기업 노력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다. 국내 공급망을 함께 육성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도 병행돼야 한다.
6일 전 -
한화큐셀 카터스빌 공장서 화재… 인명 피해는 없어 | 미주중앙일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 한화큐셀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에서 20일 불이 났다. 카터스빌 소방당국은 20일 오후 5시19분쯤 태양광 모듈에 들어갈 잉곳(폴리실리콘을 녹여 만든 원기둥 모양 중간소재)을 만드는 시설에서 일부 장비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헤이건 챔피언 카터스빌 소방서장은 “잉곳 제조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해 장비 밑바닥에 용융(molten)되면서 고온이 발생한 것이 화재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불과 3주 전 동일한 유형의 화재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태양광 패널 제조 공정은 잉곳→웨이퍼(잉곳을 얇게 절단한 소재)→셀(태양전지)→모듈 순으로 이어진다. 한화큐셀은 지난달 셀 생산라인을 완공하면서 밸류체인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앞서 단계적으로 가동하던 잉곳과 웨이퍼 공정에 셀 생산을 더해 이달부터 최종단계 제품인 태양광 모듈을 양산할 예정이었다.
6일 전 -
OCI, 2분기 영업이익 433억원…기초화학·반도체 소재 실적 개선
OCI가 기초화학 제품 시황 개선과 반도체 소재 사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반도체 패키징용 웨이퍼 재생 사업과 전도성 카본블랙 증설을 통해 AI·반도체 중심의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도 확대한다. OCI는 22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350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객사 수요 확대에 따른 석유화학계 제품의 판매량 및 판매가격 상승과 반도체 소재 사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매출 2095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기저효과와 제품 수요 회복으로 클로르알칼리(CA)와 톨루엔 디이소시아네트(TDI) 판매량이 증가했고,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로 TDI 판매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반도체 소재 부문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판매 확대와 과산화수소 등 주요 제품의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6일 전 -
SK하이닉스, '사업적 자해행위' 하면 안 된다
이 가혹한 치킨게임 끝에 독일 키몬다, 일본 엘피다, 대만 모스텍 등 수많은 기업이 문을 닫거나 인수합병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기업들은 도태되지 않고 오히려 불황기에도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300mm 웨이퍼 전환과 미세공정 혁신을 이루어내며 생산 원가를 극단적으로 낮췄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십 개에 달하던 메모리 기업은 D램 3강(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낸드 플래시의 다자 체제로 정리되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원가 경쟁력이 핵심 ▲SK하이닉스가 나스닥 주식예탁증서(ADR) 거래를 개시한 10일(현지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타워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이 글로벌 1, 2위를 독식하게 된 배경에는 극단적인 원가 절감 성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원가 절감의 핵심에는 한국에 대규모 팹을 구축하고 운영해 온 환경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5일 전 -
[이슈체크] “왜 호남만인가” 반도체 최적지인 TK 패싱…또 다른 영호남 갈등
김장호 구미시장이 SK실트론 2공장을 찾아 설비를 둘러보고 있다. 구미시 제공 SK하이닉스에 웨이퍼를 공급하고 있는 SK실트론 구미2공장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국가5산업단지 전경. 구미시 제공 400조 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초대형 반도체 투자 프로젝트가 사실상 호남권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반도체 최적지인 대구·경북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본질은 정치가 아니라, 입지 경쟁력이다. 그러나 이번 투자 논의는 산업적 타당성보다 정치적 고려가 앞선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실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직접 투자 사실을 공개하고, 대통령이 삼성·SK 총수를 잇따라 만나 투자 방향을 조율하는 모습은 민간기업의 경영 판단이라기보다 정부 주도의 산업 배치처럼 비춰지고 있다. TK 지역에서 이 같은 정부의 움직임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이름 아래 진행되는 명백한 지역차별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1개월 전 -
[특별기고] 반도체 클러스터, 지역 쟁탈전 아닌 ‘다핵형 분업’이 답이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전력과 물, 그리고 인재라는 3대 인프라의 현실성이다. 첫째, 반도체 공장은 단 1초의 정전 만으로도 수천억 원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정밀산업이다. 대규모 첨단 팹(Fab)은 중형도시 전체와 맞먹는 전력을 소비하며, 초순수 생산을 위해 하루 수십만t의 용수가 필요하다. 기후 환경에 따라 발전량이 출렁이는 재생에너지만으로는 24시간 중단 없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담보하기 어렵다. 결국 원전이나 대규모 송배전망 확충이 필수적이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비용과 시간적 청사진은 아직 충분히 제시되지 않고 있다. 둘째, 물 문제 역시 거대한 걸림돌이다. 반도체 웨이퍼를 세척하기 위해선 막대한 양의 초순수가 매일 공급되어야 한다. 수도권 클러스터가 팔당호와 한강수계를 안정적 기반으로 삼은 것과 달리, 호남권은 최근 영산강·섬진강 수계에서 보듯 가뭄 주기가 짧아지고 심화되는 추세다.
1개월 전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지방 팹, 국가전략으로 커졌다
기업의 호남 투자에 정치적 고려와 압박이 있는 것 아니냐는 야권 주장에 대해, 정부는 이를 산업·거시·사회정책이 결합된 전략으로 설명하고 있다. ○ 삼성전자는 반도체를 넘어 피지컬 AI 제조망까지 확장된다 삼성전자의 투자 구상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만 머물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2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민보고회를 계기로 전국 주요 사업장을 아우르는 중장기 투자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충청권 반도체 생태계 고도화, 영남권 제조 경쟁력 강화, 인천 바이오 투자가 함께 거론된다. 호남권에서는 삼성전자가 후공정과 전공정을 망라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반도체 팹 1기 건설 비용은 최소 60조원으로 추정되며, 최대 5기까지 들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공정 팹이 들어서면 웨이퍼 회로 형성부터 공정 관리까지 반도체 제조의 핵심 기능이 지역에 배치된다.
1개월 전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호남 반도체 등판, AI 산업망 재편 시동
뉴시스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9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 참석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반도체, 피지컬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3대 분야의 대규모 투자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삼성·SK 투자는 호남 팹에서 AI 산업망으로 확장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구상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시작됐지만, 실제 의미는 반도체 공장 신설에 그치지 않는다. 반도체 팹, 첨단 패키징,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가 함께 묶이면 국내 AI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기반이 한꺼번에 움직인다. 당초 호남에는 전력과 용수, 고용 등 인프라 조건을 고려해 후공정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공정 팹 건설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공정 팹은 웨이퍼 투입부터 회로 형성까지 반도체 제조의 핵심 공정을 수행하는 시설이다.
1개월 전 -
‘AI 컴퍼니’가 핵심 키 잡았다… SK, AI 메모리 주도권 굳히기 총력
28일 재계에 따르면 SK 측은 2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가 균형 발전 관련 민관 합동 회의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관련 초대형 투자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과 합산 1000조원에 육박하는 10년 대계 수준의 투자가 될 거란 관측이다. 이렇게 되면 경기·충청에 이어 호남까지 대한민국 전역을 반도체 산업단지화 하는 셈이다. 중심은 역시 SK하이닉스다. 2분기 영업이익이 60조원대에 이를 거란 관측으로 그룹내 비중은 압도적이다. 하이닉스는 당장 다음 달 10일로 예정된 미국 증권예탁증서(ADR) 상장을 준비 중이기도 하다. 신주 발행을 통해 최대 45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청주 P&T7 어드밴스 패키징 팹 등에 활용하겠다고 한 만큼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해 매각하기로 한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산과 지난달 계약 체결 직전까지 갔다가 재검토 중이다.
1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