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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美 건너가 ‘AI 빅테크’ 회동… 남미서 희토류 공급망 넓힌다

    청와대는 "최근 특정 자산의 파견 요청은 없었다"면서도 협력 가능성은 열어뒀다. 한반도 대비태세와 국내법상 절차를 고려해 실질적인 기여 방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한국은 원유와 천연가스의 대외 의존도가 높아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에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다. 다만 군사 자산 파견에는 안보·법적 부담이 따르는 만큼 정부는 비군사적 지원을 포함해 기여 방식과 수위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미국 일정을 마친 뒤 남미 경제외교에 나선다. 26일부터 29일까지 브라질을 국빈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브라질 비즈니스 테이블 등에 참석한다. 29일부터 30일까지는 칠레를 방문해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현대화와 구리·리튬, 방산·인프라 협력을 논의한다. 이어 다음 달 1일까지 아르헨티나를 찾아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리튬·셰일가스, 식량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주 전
  • 유가 다시 100弗…더 큰 위기 온다호르무즈 이어 홍해까지 '이중병목

    국제유가가 두 달 만에 다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을 공격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에 집중됐던 공급망 리스크가 사우디의 우회 수출로인 홍해까지 번지는 모습이다. 23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7.04% 오른 배럴당 100.69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100달러 돌파는 지난 5월 22일 이후 처음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도 6.17% 상승한 배럴당 92.19달러로 마감해 6월 4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두 유종 모두 5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이달 들어서만 상승률이 30%를 넘어섰다. 배경에는 홍해 정세가 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가 자신들이 통제하는 예멘 사나 공항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으로 지난 20일 사우디를 겨냥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5일 전
  • 국제유가 급등에 뉴욕증시 하락…나스닥 2%↓

    9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6.17% 오른 배럴당 92.19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5월 22일 이후, WTI는 6월 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제 원유의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차질 우려에 더해 홍해에서도 사우디 유조선이 공격받으면서 공급 우려가 커졌다. 앞서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해 홍해 봉쇄를 선언한 데 이어 전날 사우디 유조선 두 척이 공습받았다 후티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12일 연속 이란 공습을 이어갔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면서 미 채권 금리도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4bp(1bp=0.01%포인트) 오른 4.70%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7%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다시 부각됐다.

    6일 전
  • 홍의락 가스공사 사장 선임안 주총 통과… 찬성률 99.4%

    중동 지역 분쟁 등 지정학적 위험에 대응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도 주요 현안이다. 가스공사는 중동산 LNG 비중을 낮추고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으로 도입선을 다변화하는 한편 해외사업을 통해 확보한 지분 물량을 활용해 공급망 위험에 대응하고 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과 국제 LNG 가격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어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경제적인 도입 전략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 해외 자원개발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투자비를 안정적으로 회수하는 것도 과제로 제시된다. 가스공사는 최근 3년간 해외 자원사업에서 약 3조원을 회수했으며, 2030년까지 5조원 이상을 추가로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소 혼입과 LNG 벙커링 등 친환경 신사업을 육성하고,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천연가스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 전통적인 LNG 도입·공급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다.

    6일 전
  • 수백 마리 고래 돌아왔지만…이란 전쟁에 이젠 '선박 충돌' 위기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남아프리카 해역에서 멸종위기 고래의 개체 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안보 위기로 선박 운항이 급증하면서 고래가 선박과 충돌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6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해역에서는 최근 수백 마리의 혹등고래가 한꺼번에 모이는 이른바 '슈퍼그룹'이 관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남아공 서해안에서는 혹등고래 299마리가 무리를 이룬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혹등고래 개체 수가 과거 포경으로 급감했다가 국제적인 포경 금지 조치 이후 크게 회복하면서 이 같은 대규모 집단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남반구 혹등고래 개체 수는 포경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 1만 마리 미만까지 줄었지만, 현재는 10만 마리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고래의 회복세에 새로운 위협이 등장했다.

    3일 전
  • 이란 , EU에 우크라군 이란선박 공격에 대한 "특단의 조처" 촉구

    이 발표에 따르면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이란 상선 공격을 비난하면서 유럽연합, 유엔 안보리와 국제 사회가 함께 이 번 위법 행위자와 그 지원 세력을 색출해서 책임을 묻도록 강력히 요구했다. 아라그치 장관과 칼라스 대표는 호르무즈 해협 사태에 대해서도 의논하면서, 이 지역의 긴장 상태 해결을 위해 외교적 해법과 행동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성명서는 밝혔다. 이란 외무부는 이와 별도로 25일 테헤란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를 초치해서 이번의 "적대적인 범죄 행위"에 해당되는 공격에 대한 공식 항의와 비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키이우=AP/뉴시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왼쪽)가 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2025년 10월 13일 키이우에서 공동 기자회견하는 모습. 이란은 7월 25일 우크라군이 카스피해의 이란 선박을 공격했다며 유럽연합과 유엔 등에 특단의 조치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3일 전
  • 미·이란, 5개월 싸우고도 승자 없었다…호르무즈·홍해 이중 위협에 확전 기로

    이란군은 걸프 지역 미군기지와 방공 레이더, 미군 숙소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이 이란 정부를 무너뜨리거나 핵 프로그램을 끝내지 못했고, 이란은 세계 에너지 공급을 압박하는 호르무즈 봉쇄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군사적 교착은 이란의 미사일 운용에서도 드러났다. 이란은 카이바르 셰칸(Kheibar Shekan)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미군기지 공격에 투입했다. 이 미사일은 사거리 900마일(약 1448km)이며 고체연료를 사용한다. 차량에 탑재해 신속히 발사할 수 있고 일부 기종은 비행 마지막 단계에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이란은 비행경로와 속도가 다른 미사일에 고속 드론을 섞어 미군 방공망을 교란했다. 미군과 동맹국은 대부분을 요격했지만, 일부 미사일이 방어망을 뚫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비용 격차도 미국의 부담을 키웠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요격탄 가격은 한 발당 200만~1500만달러(29억2620만∼219억4650만원)다.

    3일 전
  • 이란 , "카스피해에서 우크라군이 이란 상선 공격해 사상자 발생" 비난

    [AP/뉴시스]이란 외무부가 우크라이나군이 카스피해에서 이란 선박을 공격했다고 7월 25일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은 호르무즈 해협 케슘섬 해안에 지난 4월 이란의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컨테이너선들의 모습. 2026.07.26.[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 외무부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카스피해에서 이 날 앞서 이란 민간 상선 한 척을 공격해 배가 폭발하면서 선원 1명이 살해 당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외무부는 공식 성명에서 이 선박에 대한 공격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한 것으로 선원 중 부상자도 한 명 발생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은 유엔 헌장을 위반한 것이며, "공격 행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란은 한 번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이란 외무부는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번 이란 선박에 대한 공격은 "앞으로 이란 전쟁의 불길과 안보 불안이 '위험한 방식'으로 전세계에 퍼져가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4일 전
  • 버넘 英총리 "영국 국익 위해선 트럼프 주저없이 비판할 것"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정말 따뜻한(really warm) 사람"이라면서도 '그를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두 차례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세상은 계속 변하고 있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해야 할 상황이 온다면 실제로 비판하겠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물론이다"라고 답하며 "다른 무엇보다 국익을 지켜야 한다. 총리직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과 분쟁을 시작한 데 대한 '우려(concern)'를 전달했다며 "옳다고 생각되는 일이라면 주저 없이 말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버넘 총리와 통화한 뒤 "우리는 북해 석유, 무역, 군사동맹,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및 여러 현안을 논의했다"며 "조만간 직접 만나 대화하기로 했다. 미국은 그를 돕기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전
  • [주간환율전망] 중동 긴장 누른 달러 공급우위···FOMC 주목 - 서울파이낸스

    중동전쟁 확전 우려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커졌음에도, 수급적으로 달러 매도가 확대된 영향이다. 최근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대금의 환전 물량 등으로 환율이 하락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고,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됐다. 여기에 최근 환율 상승을 주도한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순매수로 돌아서며, 그간 상승분을 되돌리고 있다. 이에 달러 강세 속 원화만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수급적 요인은 이번주에도 환율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동리스크도 일시적 소강상태에 진입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에 대이란 공격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오만 협상단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논의하고자 이란에 방문했고, 협상을 위한 시간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악시오스는 해당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고, 주중 합의안이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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