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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이란 10일 휴전안 검토… 호르무즈 재개방 추진

    오만 수역을 지나는 남쪽 항로는 이란의 공격 대상에서 제외하고, 이란 수역을 지나는 북쪽 항로는 미국의 봉쇄에서 해제하는 방안이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카타르 등 중재국들로부터 긴장 완화 제안을 전달받았다고 확인했다. 미국과 이란은 아직 휴전안을 수용하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미국이 휴전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전에 미군 사망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며칠간 공습을 더 이어갈 수 있다고 악시오스에 말했다. 미군과 이란이 외교 채널을 가동하고 있지만 상대를 향한 보복 공격은 이어갔다.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21일 오전 5시)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하는 이란의 군사 능력을 추가로 약화하기 위한 작전이라고 설명했다. 미군의 대이란 공습은 열흘 연속 이어졌다.

    1주 전
  • “호르무즈·홍해 동시 봉쇄” 국내 주유소 기름값 상승 압력

    지난달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정 이후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l당 최고가격을 낮추고, 추후 국제유가 흐름에 따라 제도 종료를 검토하기로 했지만, 최근 양국 갈등이 격화되면서 최고가격을 다시 올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9.22달러로 전장보다 1.27%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 역시 배럴당 83.23달러로 전장보다 0.90%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원유 수송 차질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면서 공급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분은 2~3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그동안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완만한 내림세를 보였다.

    1주 전
  • (월드뉴스) EU, 메탄 규정 위반 제재 3년 유예…에너지 안보 고려

    유럽연합(EU)이 메탄 배출 규정을 위반한 에너지 수입업체에 대한 제재를 3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 우려가 커지면서 에너지 안보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세계 에너지 시장의 공급 긴축 상황을 감안해 오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메탄 배출 규정을 위반한 에너지 수입업체에 제재를 부과하지 말 것을 회원국에 권고했다. 메탄은 지구온난화에 기여하는 비중이 약 30%에 이를 만큼 핵심 관리 대상 온실가스로 꼽힌다. IPCC 6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메탄은 지구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의 27~30배(100년 기준), 81~83배(20년 기준)에 이른다. 당초 EU는 내년부터 수입 천연가스에도 역내와 동일한 수준의 메탄 배출 기준을 적용하고, 이를 위반한 기업에는 연간 매출액의 최대 20%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의 제재를 시행할 계획이었다.

    1주 전
  • 또 막힌 호르무즈 뱃길…정유·석화업계, 혼돈의 하반기

    그러나 9월 이후로도 공급망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우 실제 원재료 수급 차질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우회항로를 통해 원유 등 원재료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원·달러 환율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도입비용이 높은 대체 공급망을 활용하며 원가 부담도 확대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업계는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에 따라 래깅 효과와 역래깅 효과가 반복되며 경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점 역시 리스크로 꼽는다. 업계 관계자는 “원료 투입 시차에 따른 재무 변동은 이전부터 업계의 구조적 문제로써 지속돼왔으나, 최근 중동권 정세의 불확실성이 극에 달하면서 경영 예측가능성을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러한 대외 불확실성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주 전
  • 호르무즈에 엇갈린 해운업 희비…유조선 ‘뛰고’ vs 컨테이너·벌크 ‘숨 고르기’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해운 시장 운임 지형도를 흔들고 있다. 원유 수송로를 둘러싼 공급 차질 우려로 유조선 운임은 가파르게 오른 반면, 컨테이너선과 건화물선은 선복 증가와 화물 수요 둔화로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21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과 석유 제품 운반선 운임은 중동 리스크를 타고 상승했다. 반면 컨테이너와 건화물선 운임을 나타내는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 중동발 긴장 고조에 유조선 운임 '껑충' 호르무즈 해협·오만 해역에서 이어진 선박 피격이 유조선 시장의 수급 불안을 키우고 있다.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데다 페르시아만 진입을 꺼리는 선박까지 늘며 가용 선복도 빠르게 감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VLCC 중동-중국 항로 운임은 전주보다 5%, 제품 운반선(LR2) 중동-일본 항로 운임은 25% 상승했다. 선주들의 호가 인상과 화주들의 선박 확보 수요가 맞물리며 정제유 운송 시장의 상승 폭이 원유 운송 시장보다 더 커졌다.

    1주 전
  • 트럼프 “계속 이란 때려라”…호르무즈 이어 홍해까지 막히나 [이슈+]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최근 배럴당 91.42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달 1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하면서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사진=AFP/연합)이란의 한 고위 관계자는 합의 재개를 위해 이란이 중재국들로부터 10일간의 휴전 제안을 전달받았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에스칸다르 모메니 이란 내무장관도 파키스탄 측에 분쟁 중재 역할을 재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메니 장관은 이후 추가 협의를 위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했다. 다만 미국은 당장 휴전에 나서기보다는 이란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미국의 한 관계자는 중재국들이 10일간의 휴전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공격한 이란에 대가를 치르게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1주 전
  • 미군 사망자 늘어나고 국제유가 90달러 돌파…트럼프의 선택은 [이슈+]

    미국과 이란이 서로 공격과 보복을 주고받는 '맞불 공세'를 강화하면서 양국 간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지난달 발효된 종전 양해각서(MOU)가 사실상 붕괴한 가운데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미군 사망자가 잇따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성명을 내고 “미 동부시간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20일 오전 11시) 이란에 대한 9일 연속 야간 공습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미군은 군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에 책임을 묻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세계 최대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둘러싸고 연일 공격과 보복을 주고받고 있다. 최근에는 휴전 이후 처음으로 미군 전사자가 발생하면서 전선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1주 전
  • 트럼프 “곧 결실”…‘보복에 보복’ 美·이란, 전면전 가나 [이슈+]

    지난달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로 잦아드는 듯했던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다시 확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양측이 연일 공격과 보복을 주고받으면서 가까스로 마련된 MOU 체제가 사실상 무너진 데다 전선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 공격 대상이 군사시설을 넘어 민간 시설로까지 확대되면서 '보복과 맞보복'의 악순환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19일 오전 7시) 미군은 군 통수권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습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상업용 선박을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약화하고, 전날 요르단에서 미군 장병들을 공격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신속하게 응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주 전
  • 중동 전면전 가능성에, 정부 다시 ‘비상체제’…“8차 석유 최고가 올릴수도”

    종전 협상 후 국제유가가 안정적 흐름을 보이자 정부는 6월 27일 7차 석유 최고가격을 통해 리터(l)당 150원을 인하하기로 했다. 휘발유는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이후, 열흘 간 이어진 무력 충돌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원유 수송 차질 우려로 국제유가가 다시 치솟고 있다. 미군 병사 사망 소식 이후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정부는 향후 국제유가 안정되면 최고가격제 종료도 검토하기로 했지만 무력 충돌 속 유가의 상승세 전환에 당초 계획을 보류하기로 했다.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는 상황에서 가격 상한선을 풀었다가 그동안 억제했던 가격 인상분이 한꺼번에 반영되면 물가가 급등할 수 있어서다. 원유 자원안보 위기 경보가 다시 상향될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종전 협상에 따라 6월 30일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경계'(3단계)에서 '주의'(2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천연가스 '주의' 경보는 해제했다.

    1주 전
  • 美, 호르무즈 봉쇄 재개하며 이란 공습 확대 - 월간조선

    이번 충돌은 지난달 체결된 미국·이란 간 임시 휴전 합의가 사실상 무너졌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측은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놓고 60일간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이 재개되면서 협상은 중단된 상태다. 미국의 공습 피해도 늘고 있다. 이란 국영방송은 시스탄·발루치스탄주의 제388기계화보병여단 막사가 미군 공격을 받아 최소 7명의 군인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란 보건부는 최근 수일간 미국의 공습으로 35명 이상이 사망하고 300명 넘게 부상했다고 밝혔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겸 수석 협상가는 미국이 합의 내용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도 성명을 통해 “이 지역의 석유와 가스 수출은 모두를 위한 것이거나, 아무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중동 에너지 수출 차단 가능성을 경고했다.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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