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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석유수급 위기, 중동 리스크 보다 과소평가’ 경유값 급등 비상

    S&P Global은 지중해 경유(10ppm, CIF 기준)가격이 수출 제한 이전인 6일부터 톤당 998달러로 한 달여만에 최고 수준에 달했다면서 러시아산 경유 수급 차질은 이미 인근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남미 브라질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미에서의 미국산 경유 수입 확대와 그에 수반될 유럽향 미국 경유 수출 감소 등으로 직접 러시아 제품을 수입하지 않는 유럽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전망한 것. 이와 관련해 석유정보망은 ‘미국, 유럽, 아시아 3개 지역 경유의 크랙 스프레드 또한 근래 상승세에 있어 향후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간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 체결로 인한 원유 가격하락이 경유 가격 상승을 제약했지만 지난 12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선언한 이후 원유 가격 상승 우려가 부각되는 만큼 경유 가격 또한 향후 상승폭 확대 가능성이 염려된다고 밝혔다.

    1주 전
  • [뉴스+] 한은, 긴축사이클 재개···기준금리 인상, 언제·어디까지? - 서울파이낸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66% 인상)와도 부합한다. 해당 결정은 만장일치 결정으로, 지난 5월 소수의견(2명)을 통해 예고됐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기류가 금통위 전체의 컨센서스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이번 금리 인상의 핵심 근거는 물가다. 3%대 물가 상승률이 두달째 이어지며 목표 수준(2%)을 크게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정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도 최근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등으로 반등했다. 반면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에 경제성장률 전망의 상향 조정이 유력해지면서 통화완화를 유지할 명분이 희박해졌다. 특히 최근 유가 안정세에도 실질소득 개선에 따른 수요 측 압력이 하반기 물가 상방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목표 수준을 웃도는 물가 상승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도 1400원대 후반의 높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으며,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와 가계대출 증가세 확대 등 금융안정 측면까지 고려하면 긴축 기조로의 전환이 불가피했다는 평가다.

    1주 전
  • 호르무즈서 홍해까지 번진 미·이란 소모전…트럼프 세 번째 전략도 출구 없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안보학과 안드레아스 크리그 선임강사는 로이터에 바브엘만데브 봉쇄를 "호르무즈에 이은 이란의 또 하나의 핵 옵션"으로 규정하면서 미국이 이란의 핵심 기반시설에 대한 타격을 강화할 경우 이란이 이 카드를 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걸프연구센터의 압둘아지즈 사게르 의장은 로이터에 "후티가 바브엘만데브 항행을 교란할 능력은 보유하고 있지만, 이란 정권의 명시적 지시 없이 실행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멘에서도 긴장이 재고조됐다. 후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조문단을 태운 이란 항공기의 착륙을 막기 위해 사나 국제공항을 공습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 아브하 국제공항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 사우디 당국은 사나 공항 공습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이 전했다.USA-CONGRESS/0존 튠 미국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사우스다코타주)가 13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의사당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주 전
  • 장금상선, ‘호르무즈 셔틀’로 3개월간 1,800억 원 벌어

    이 같은 선대 확대는 이미 올해 초부터 시작됐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산 원유 거래를 허용하자 장금상선은 미국 걸프만과 카리브해에 선박을 미리 배치했고, 한때 30일 이내 미국 걸프만에 도착 가능한 가용 VLCC 대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장금상선의 전략은 더욱 빛을 발했다. 블룸버그는 장금상선이 전쟁 발발 이전부터 최소 6척의 빈 VLCC를 걸프만 안으로 이동시켜 지역 저장시설이 포화되자 해상 저장용으로 고운임에 임대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전했다. “장금상선 움직임은 획기적” 블룸버그는 이번 보도를 위해 자체 선박 추적 데이터와 보텍스, 케이플러 자료, 10여 명 이상의 선박 중개인과 트레이더, 업계 관계자 인터뷰를 종합 분석했다. 장금상선이 ‘다크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이처럼 대규모 선박을 투입한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3주 전
  • 선박금융 해외 의존도 심화...‘선박 주권’은?

    이에 일각에서는 중국 리스사를 포함한 외국계 금융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국가 비상사태 시 전략선대에 대한 통제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제는 조선·해운산업을 단순한 민간 산업이 아닌 ‘경제안보 자산’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경훈 한국해운협회 이사는 "선박금융을 해외 자본으로 조달하든 국내 자본으로 조달하든, 선가를 상환하기 전까지는 이 배가 선주의 배가 아니다"라며 "선박 소유권이 편의치적(便宜置籍) 형태로 돼 있어 선가 상환이 끝날 때까지는 사실상 대주단의 배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외국 금융권 의존도 심화는 비상시 선박 동원 가능성과 구조적인 충돌을 일으킨다는 것이 요지였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선박의 지분 구조, 금융에 따른 소유관계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시킬 가능성은 중국 리스사 비중이 높은 현재 의존 구도를 더욱 위태롭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2주 전
  • 美·이란 종전국면에도 호르무즈 충격파 여전 제조업 생산비 4.7%↑

    산업연구원은 완전한 종전이나 전면전보다는 저강도 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번 사태는 특정 산유국의 생산 차질에 그쳤던 과거 중동발 위기와 달리 에너지·산업 원자재·물류가 동시에 타격을 받은 ‘복합 공급망 충격’으로 분석됐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하루 약 1580만배럴, 세계 석유 공급량의 약 15%에 해당하는 물량의 시장 접근이 차단됐다. 충격은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를 넘어 나프타·헬륨·요소·황산 등 주요 산업 원자재로 확산됐다. 에너지 가격 상승만으로 국내 제조업 생산비는 약 4.7% 오른 것으로 추정됐다. 전 산업은 3.7%, 서비스업은 1.3%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종전 이후 해협 통항이 재개되더라도 기뢰 제거와 대기 선박 적체 해소, 선박 재배치, 보험 인수 재개 등이 순차적으로 이뤄져야 해 물류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산업별 회복은 비용 전가 능력과 신규 수요 확보 여부에 따라 ‘K자형’으로 갈릴 것으로 예상됐다.

    2주 전
  • 미·이란 전면전 문턱…요르단·쿠웨이트 전장화 속 호르무즈 공동관리안 부상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과 민간 선원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는 이란의 군사 능력을 약화하겠다고 밝혔다. 미군은 해안 감시·방공 시설과 해상전력, 미사일·드론 저장시설을 타격했고, 요르단 주둔 미군을 공격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신속히 응징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원자력청(AEOI)은 미국이 남서부 다르코빈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관련 보도를 확인하고 있다며 다르코빈 시설은 건설 초기 단계이고, 마지막 현장 방문 당시 핵물질이 없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민간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지난 9일 찍은 위성사진에서 부지 정리 작업은 확인됐지만, 건설 활동은 거의 포착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란은 쿠웨이트의 석유시설과 알수비야 발전·담수화 시설, 주르 남부 발전·담수화 시설도 잇달아 공격했다. 한 석유시설은 상당한 물적 피해를 봤고, 직원들이 대피했으며 여러 명이 다쳤다. 발전·담수화 시설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1주 전
  • 미, 이란 9일째 ‘응징 공습’…호르무즈 유조선 폭발로 확전 악순환

    혁명수비대는 유조선들이 '미군의 선동과 강요'로 규정을 위반했다며 미군에 "징벌 작전을 각오하라"고 위협했다. 다만 폭발 원인과 선박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전날 사고로 멈췄다고 발표한 유조선 2척과 같은 선박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란시간 20일 오전 2시 15분(한국시간 오전 7시 45분) 오만 무산담반도에서 약 15km 떨어진 해역에서 선박 1척에 불이 났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해군은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집행해 상선 6척의 항로를 돌리고, 1척을 운항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고 중부사령부가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은 17일 3건, 18일 8건에 그쳤다. 전쟁 전 하루 평균은 약 140건이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19일 오후 6시 2분(한국시간 20일 오전 7시 2분) 브렌트유 9월물은 3.12% 오른 배럴당 90.85달러(13만4458원)에 거래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1주 전
  • 미군 사망자 나온 요르단…美·이란 전쟁 새 격전지 됐다

    WSJ은 이란이 미군 피해를 늘려 미국 내 전쟁 반대 여론을 자극하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테헤란=AP/뉴시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요르단이 양국 무력 충돌의 새로운 화약고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5월6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 광장에서 한 남성이 친정부 캠페인의 하나로 이란 국기를 흔들고 있다. 뒤편 전광판에는 호르무즈 해협과 입이 꿰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묘사한 그림이 표시돼 있다. 2026.07.20. 미국이 이란을 향한 공습 강도를 높일수록 요르단이 집중 보복 대상이 되는 모양새다. WSJ은 걸프지역 다른 산유국에도 미군 기지가 있는데, 요르단만 유독 집중 표적이 되는 배경에 대미 관계의 특수성이 있다고 짚었다. 석유 자원이 부족한 요르단은 미국의 경제·군사 지원에 크게 의존한다. 2022년 체결된 7년 협정에 따라 매년 14억5000만달러(약 2조1467억원)를 지원받고 있으며, 미군의 기지 사용도 폭넓게 허용해왔다.

    1주 전
  • 컨테이너 운임 숨 고르기···호르무즈보다 '홍해 리스크' 주목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이 급감하는 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글로벌 컨테이너 해상운임은 2주 연속 하락했다. 미국의 무역정책 변화에 대비한 조기 출하 수요가 일단락된 데다 미주 항로를 중심으로 선복 공급이 늘어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수급 변화가 운임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080.31로 전주(3184.83)보다 104.52포인트(3.28%) 하락했다. 10주 연속 상승했던 SCFI는 지난주 하락세로 전환한 데 이어 2주 연속 조정을 받았다. 최근 운임 조정은 미국의 추가 관세와 무역정책 변화에 대비해 상반기 집중됐던 조기 출하 물량이 상당 부분 소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급증했던 화물 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선사들은 운임 강세를 기대하며 임시 선박을 잇달아 투입했다.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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