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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 기름 지금 채우세요”…싱가포르 도매가 반등, 국내 기름값 압박

    ▲지난 12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주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를 깨고 다시 대립하면서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국내 기름값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싱가포르 석유제품 도매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조만간 국내 주유소 기름값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8달러 오른 72.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6월 15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하락세를 타던 두바이유 가격은 7월 2일 63.3달러까지 떨어지며 전쟁 직전 수준을 밑돌기도 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던 유조선들이 잇따라 출항하며 일시적으로 공급 물량이 몰린 영향이다. 그러나 7월 들어 양국의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무력 충돌로 이어지자, 두바이유 가격은 7월 8일 70.2달러로 올라선 데 이어 13일에는 72.3달러까지 치솟았다.

    2주 전
  • “2050년 LNG 수요 65% 급증”… ‘2억 톤 공급 격차’에 추가 투자 비상

    2050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수요가 연간 약 7억 톤(t)으로 지난해 거래량보다 6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2억 톤 정도의 수요-공급 격차 예상치를 메우기 위한 추가 LNG 설비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쉘은 1일 '2026 LNG 전망 보고서'를 내며 이 같은 LNG 시장 수급 전망을 내놨다. 지난 2017년 첫 발간 이후 이번이 10번째다. 2050년까지 세계 LNG 수요 증가세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고 중국과 인도 같은 아시아 지역이 견인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기존 설비를 통한 공급량은 올해 약 4억톤에서 2050년 3억 톤 아래로 줄고,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생산 설비 구축까지 고려해도 전체 공급이 5억 톤을 조금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LNG 거래량은 호르무즈 해협 운항이 여름에 정상화될 경우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고 쉘은 내다봤다.

    4주 전
  • 또 막힌 호르무즈 뱃길…정유·석화업계, 혼돈의 하반기

    그러나 9월 이후로도 공급망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우 실제 원재료 수급 차질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우회항로를 통해 원유 등 원재료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원·달러 환율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도입비용이 높은 대체 공급망을 활용하며 원가 부담도 확대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업계는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에 따라 래깅 효과와 역래깅 효과가 반복되며 경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점 역시 리스크로 꼽는다. 업계 관계자는 “원료 투입 시차에 따른 재무 변동은 이전부터 업계의 구조적 문제로써 지속돼왔으나, 최근 중동권 정세의 불확실성이 극에 달하면서 경영 예측가능성을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러한 대외 불확실성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주 전
  • AI 시대에 맞는 화폐·금융시스템 전면 재설계

    그러나 2026년, 이 공식에 결정적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2월 28일 발발한 미·이란 전쟁에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뒤 우호국 선박에 한해 통행을 허용하며 통행료를 위안화와 암호화폐로 요구했습니다. 그 결과 2026년 1분기 중국의 중동산 원유 수입에서 위안화 결제 비중은 41%까지 올라 달러(52%)에 육박했고, 이란의 원유 판매 대금 대부분이 위안화로 결제되었습니다. 6월 종전 협상에서 미국이 18년 만에 이란산 원유의 달러 결제를 다시 허용했지만, 한번 깔린 위안화 결제망은 걷히지 않습니다. 페트로달러 체제는 스스로 견고하지 않음을 증명한 셈입니다. 그렇다면 페트로달러 이후의 닻은 무엇이 될까요. 데이터, 제5의 생산 요소로 격상되다 중국은 이 질문에 기존과 전혀 다른 차원의 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이나 석유 같은 물리적 자원이 아니라, AI가 생산하는 무형의 연산 단위인 토큰(Token)을 화폐의 새로운 닻으로 삼으려는 시도입니다.

    2주 전
  • 산업부 “9월 원유 도입 물량 76% 확보”

    앞서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13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군 통수권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미군의 실제 해상 봉쇄 조치는 현지시간 14일부터 본격적으로 단행된다. 중동 지역의 긴장 수위가 임계점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원유 수송선의 이동은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달 17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우리나라로 향하는 유조선은 총 6척으로 이중 3척은 오는 16일과 17일에 각각 2척, 1척이 도착할 예정이다. 나머지 3척은 다음주 도착 전망이다. 다만 심리적 요인 등으로 인해 국제 유가는 하룻새 수직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 등에서 국제 유가는 하루 만에 약 9% 급등하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7달러선, 브렌트유는 83달러선을 단숨에 넘어섰다.

    2주 전
  • [뉴욕증시] CPI發 반도체 랠리 재개···SK하이닉스 27% 급등 - 서울파이낸스

    트럼프 대통령이 20% 통행료 징수를 없던 일이라고 번복했지만, 이미 신뢰를 잃은 터라 그 효과는 상승 폭을 제한하는 수준에 그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1.20달러(1.5%) 오른 배럴당 79.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1.43달러(1.7%) 상승한 배럴당 84.73달러를 기록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가 오만 영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2척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힌 것이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전날 민간 선박의 안전 보장 대가로 선박에 선적 화물 가치의 20%를 통행료 명목으로 미국이 받겠다고 선언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만에 이를 번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 보상 수수료를 중동 국가들이 미국과 체결할 무역 및 투자 협정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주 전
  • [시사용어] 상선의 종류와 역할

    ◇ 벌크선·탱커벌크선은 통상 건화물을, 탱커는 액체 화물을 운송하는 선박입니다.'벌크'(Bulk) 는 철광석과 석탄, 곡물처럼 포장하지 않은 화물을 말합니다. 이를 전문적으로 운송하는 선박을 벌크선 또는 벌크캐리어라고 합니다. 벌크선은 화물을 컨테이너나 탱크에 담지 않고 선박 내부의 넓은 화물창에 그대로 싣습니다. 주로 제철소에서 사용하는 철광석과 석탄, 발전용 연료, 밀·옥수수 등 곡물을 운송합니다.'탱커'(Tanker) 는 원유와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운송하는 선박입니다. 대표적인 대형 탱커인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은 한 번에 약 200만 배럴의 원유를 실을 수 있습니다. 탱커 운임은 원유 생산량과 운송 거리, 지정학적 상황 등에 따라 움직이며 최근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운임이 급등했습니다.◇ 컨테이너선컨테이너선은 의류와 가전제품,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화물을 규격화된 컨테이너에 담아 운송하는 선박입니다. 크기는 길이 6m짜리 컨테이너 1개를 뜻하는 TEU로 표시합니다.

    2주 전
  • 트럼프, ‘무통행료’ 뒤집고 호르무즈 20% 비용 부과 방침…이란 재봉쇄에 전면전 문턱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이 20% 비용 부과를 실행하면 군사적 확전 위험이 현저히 커지고, 이란이 미국 중간선거 이후까지 미국과의 잠정 합의에서 이탈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분석했다고 FT가 전했다. Iran War Strait of Hormuz0이란 주민들이 12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한 상선들이 내려다보이는 카페에 앉아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있다./AP·연합◇ 종전 MOU 제5조 해석 충돌로 오만 중재 결렬...이란, 자체 항로·해협 관리권 고수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7일 종전 MOU에 서명했고, 미국은 이튿날 대이란 해상봉쇄를 해제했다. MOU는 60일 협상 기간 상업 선박의 무통행료 통항을 규정했으나 핵심 쟁점인 제5조의 해석을 놓고 양측은 충돌해왔다. 미국은 이란이 해협을 개방하고, 선박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해석하는 반면, 이란은 자국이 통항을 주선·관리할 권한을 인정받은 조항으로 보고 있다고 WSJ가 전했다.

    2주 전
  •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받을 것"...이란 "공정하게 받을 것"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다. c[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4월 13일 미군에 대이란 해협 봉쇄를 지시했고, 이는 이란의 전쟁 자금 차단 및 경제난 악화를 꾀하는 동시에 이란산 원유에 에너지 수입을 거의 의존 중인 중국에 대한 압박도 병행할 수 있는 효율적 방안으로 꼽혀왔다. 이란과의 전쟁을 총괄·지휘해 온 미 중부사령부(CENTCOM)의 팀 호킨스 대변인은 미 뉴욕타임스(NYT)에 봉쇄 재개와 관련, 현재 군이 세부 사항과 조율을 진행 중이며, 미 군함들이 이날 늦게부터 이를 집행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NYT는 "미국과 이란이 긴장 고조 수사와 무력 공방을 벌인 가운데 양국이 다시 전쟁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 군 당국은 동부 표준시) 기준 화요일 오후 4시부터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2주 전
  • ‘러시아 석유수급 위기, 중동 리스크 보다 과소평가’ 경유값 급등 비상

    S&P Global은 지중해 경유(10ppm, CIF 기준)가격이 수출 제한 이전인 6일부터 톤당 998달러로 한 달여만에 최고 수준에 달했다면서 러시아산 경유 수급 차질은 이미 인근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남미 브라질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미에서의 미국산 경유 수입 확대와 그에 수반될 유럽향 미국 경유 수출 감소 등으로 직접 러시아 제품을 수입하지 않는 유럽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전망한 것. 이와 관련해 석유정보망은 ‘미국, 유럽, 아시아 3개 지역 경유의 크랙 스프레드 또한 근래 상승세에 있어 향후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간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 체결로 인한 원유 가격하락이 경유 가격 상승을 제약했지만 지난 12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선언한 이후 원유 가격 상승 우려가 부각되는 만큼 경유 가격 또한 향후 상승폭 확대 가능성이 염려된다고 밝혔다.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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