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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AI 밸류체인’ 청사진 속 SK실트론 역할 커진다… 매각 향방 주목
업계에선 SK하이닉스의 ADR 상장과 맞물리는 시점을 주목하고 있다. ADR 자체가 SK실트론 매각 여부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재평가를 받게 될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그룹의 전체적인 AI 전략을 다시 조명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 회장은 그룹의 AI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달 11~13일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6 뉴 이천포럼'에서 "AI 시대에 필요한 메모리부터 데이터센터 인프라, 이를 뒷받침할 에너지, 전기화 역량을 풀스택으로 갖춘 기업은 드물다"며 "SK의 사업 영역은 AI 시대를 열어가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포럼 직전에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한 '컴퓨텍스 2026' 행사장에선 "메모리 병목 현상이 2030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5년 안에 전체 웨이퍼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주 전 -
AI 모델을 설계한 자가 칩을 설계한다
EUV(극자외선) 노광 장비의 부재입니다. ASML의 EUV 장비는 중국 수출이 금지돼 있으며, 중국의 EUV 국산화는 아직 초기 단계로 평가됩니다. 네덜란드 반도체 전문가 마르크 헤이잉크(Marc Hijink)는 ASML조차 광원에서 양산까지 성공시키는 데 15년이 걸렸다며 중국의 조기 돌파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 부재는 세 가지 구조적 장벽을 만듭니다. 첫째, 생산 시간의 비효율입니다. DUV(심자외선) 장비에 다중 노광(Multi-patterning)을 적용해야 하므로 같은 7nm 웨이퍼 한 장을 생산하는 데 TSMC의 2~3배 시간이 소요됩니다. 둘째, 원가 상승입니다. DUV 기반 고급 공정의 웨이퍼당 제조 비용은 국제 업계 표준 대비 40~50% 높습니다. 셋째, 수율(Yield)입니다. N+2 공정의 수율은 2025년 말까지 40%를 넘지 못하다가, 2026년 들어 손익분기선인 50%를 간신히 넘겼습니다. TSMC 3nm의 안정적 수율 78%와 큰 격차입니다.
2주 전 -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 확정…약 40조원 조달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 ADR 공모가격이 주당 149달러로 확정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10일 ADR 1억7천790만주의 기업공개 가격을 주당 149달러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DR 1주가 한국 보통주 10분의 1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공모가는 전날 국내 증시 종가보다 약 2.9% 높은 수준입니다. 전날 SK하이닉스 보통주는 218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265억700만 달러, 우리 돈 약 40조원을 조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4년 알리바바가 기록한 250억 달러를 넘어 외국 기업의 미국 기업공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미국 증시 전체 기업공개 규모로는 스페이스X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조달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웨이퍼 팹과 청주 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극자외선 노광장비 등 반도체 설비 투자에도 활용됩니다.
2주 전 -
삼성전자·SK하이닉스 600조 이익 전망…美 투자 압박 변수
두 전망치의 상단을 합치면 연간 영업이익은 672조원에 이른다. 2027년 전망치는 삼성전자 574조원, SK하이닉스 468조원으로 합계가 1042조원에 달한다. 다만 해당 수치는 개별 증권사의 낙관적 전망 상단으로, 실제 실적이 확정된 수치는 아니다. KB증권은 글로벌 인공지능 투자가 올해 8000억달러에서 2027년 1조1000억달러, 2028년 1조500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인공지능 서버 확대가 HBM과 D램, 낸드 수요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KB증권은 2027년 D램과 낸드 웨이퍼 생산능력이 각각 7%, 4% 증가하는 데 그치는 반면 수요는 17%, 19%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 증가 속도보다 수요 확대가 빠르다는 전망이 600조원과 1000조원 영업이익 추정의 핵심 근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은 메모리 가격 상승만이 아니라 제한적인 생산 증가가 유지된다는 전제에 기대고 있다.
2주 전 -
SK하이닉스, 나스닥 첫날 13% 급등…단순 환산 시총 마이크론 웃돌아
곽 CEO는 로이터 인터뷰에서 "내년(2027년)은 공급 측면에서 메모리 반도체 업계 역사상 최악의 해가 될 것"이라며 "2030년 이후에도 고객 수요가 생산 능력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 CEO는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는 고객들이 공급 부족 장기화를 예상해 장기 공급 계약을 요청하고 있다며 AI 인프라 구축이 인터넷 인프라처럼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회장도 블룸버그TV에 장기 공급 계약이 메모리 가격과 물량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이제 더 이상 경기순환형 사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신규 웨이퍼 팹 부지와 관련해 곽 CEO는 충분한 전력·용수·숙련 인력과 경쟁력 있는 제조 원가를 조건으로 미국·일본·동남아시아를 후보지로 검토 중이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2주 전 -
SK하이닉스, 美증시 화려한 데뷔 …“AI 생태계 가까이서 혁신 선도”
이번 상장으로 미국 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자 저변을 넓히는 한편, AI 핵심 파트너로서 세계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셈이다. 회사는 앞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지역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공모 물량의 7배를 웃도는 수요가 몰렸던 바 있기도 하다. SK하이닉스 공모가는 149달러로, 이번 상장으로 약265억 달러(40조원) 가량을 조달하게 됐다. 이는 외국 기업 사상 최대 규모다. 해당 자금은 국내 생산 시설 확충에 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5년 내 웨이퍼 생산량을 2배로 늘리겠다고 선언한 만큼, 상장 이후 전략적 파트너십 등을 강화하면서 생산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2주 전 -
"'돈'으로 시간·기술 산다"···中반도체 투톱, 韓 턱밑까지 추격 - 서울파이낸스
아직 첨단 메모리 분야에서는 한국이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생산능력과 가격경쟁력에서는 중국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 '반도체 굴기 2.0'···이제는 기술보다 생태계 경쟁 = 중국 메모리 산업의 핵심은 창신메모리와 양쯔메모리다. CXMT는 한때 DDR4 중심의 후발주자로 평가받았지만 현재는 DDR5 양산 확대와 LPDDR5 계열 모바일 D램, AI 서버용 메모리 개발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면서 월 수십만 장 규모의 웨이퍼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양쯔메모리는 이미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보했다. 자체 개발한 Xtacking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200단 이상 3D 낸드 기술을 상용화했고,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용 SSD와 AI 데이터센터용 저장장치 시장까지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다.
2주 전 -
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정기 리밸런싱
이번 리밸런싱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와 이에 따른 전공정 장비 발주 증가 가능성을 반영했다고 신한자산운용은 전했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증가로 메모리 반도체의 수급 여건이 개선되는 가운데 주요 반도체 기업은 신규 공장 건설과 기존 생산시설의 증설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 메모리 재고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장기공급계약 체결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설비투자 확대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특히 HBM 등 고사양 메모리는 범용 제품보다 생산에 필요한 웨이퍼 면적이 크고 공정 난도가 높아 설비투자 증가 대비 실제 생산능력 확대 폭이 제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메모리 기업의 설비투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원익IPS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공정에 장비를 공급하는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1주 전 -
TSMC, 2분기 순익 77% 급등…5분기 연속 최대 실적 릴레이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1조2640억대만달러(약 58조1000억원)를 소폭 상회하는 동시에, 앞서 TSMC가 제시한 가이던스 범위 상단에도 근접한 수준이다. 이번 실적에선 매출보다 이익 증가 속도가 훨씬 빨란다는 점이 이목을 끈다. 수익성이 큰 AI 가속기용 첨단 공정 물량이 대폭 증가한 동시에, AI 반도체 패키징의 핵심 기술인 CoWoS 공급 부족이 지속하며 TSMC의 가격 결정력이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TSMC는 2·3나노 등 최첨단 공정을 위시해 AI 반도체 시장 성장세에서 최대 수혜를 누리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AI GPU를 비롯해 AMD, 애플, 브로드컴이 설계한 첨단 칩 대부분이 TSMC의 생산라인을 거쳐 생산되는 만큼, AI 생태계 전반의 성장에 따른 낙수효과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TSMC는 이날 7나노 이차 첨단 공정이 전체 웨이퍼 매출의 7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주 전 -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반도체 필수 인프라 ‘초순수 국산화’ 본격 시동...핵심 기자재 소부장 4개사와 MOU
해당 과제는 기존 선행 과제에서 ‘초순수 처리’ 공정에 한정해 국산화율 70%를 달성한 것을 넘어, 국산화 범위를 ‘전처리∙순수 처리∙초순수 처리’ 등 생산 전공정으로 확대하고 최종 국산화율을 9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책과제 총괄주관기관인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를 중심으로 초순수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부장 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물속의 이온을 제거하는 핵심 소재인 이온교환수지(삼양사)를 비롯해 탈기막(세프라텍), 초미세여과(시노펙스), 자외선(UV) 산화 장치(에코셋) 등 각 사가 보유한 초순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분야별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는 이를 기반으로 설계∙시공∙운영 및 최종 사업화 전반을 아우르며, 국산화 기술 개발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초순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공정에서 웨이퍼 및 생산 설비 세정에 사용되는 필수 고순도 공업용수다.
1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