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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 이어 홍해까지…글로벌 공급망 '이중 봉쇄' 공포[다시 덮친 중동발 인플레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상황에서 홍해는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핵심 우회로 역할을 해왔다. 실제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몇 달간 하루 약 360만 배럴 규모의 원유와 석유제품을 홍해의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해 수출해왔다. 이 항로를 이용하는 원유 대부분이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 향한다. 하지만 후티 반군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고, 실제 유조선 2척에 대한 공격애 나서면서 분위기는 얼어붙고 있다.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에 대한 공격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적 대응을 언급하자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고 있다. [부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경기 부천시 오정구의 한 플라스틱 사출 업체에서 직원이 플라스틱 용기 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6.04.10. [email protected]

    4일 전
  • 미·이란, 5개월 싸우고도 승자 없었다…호르무즈·홍해 이중 위협에 확전 기로

    그러나 10여척은 항로를 되돌렸다. 일부 선박은 위치를 숨기기 위해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껐다. 실제 운항 차질에 앞서 보험시장이 먼저 반응했다. 런던 해상 보험사들은 사우디 항구에 기항했거나, 사우디와 연계된 선박에 대한 전쟁 위험 보험 제공을 제한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일부 보험사는 기존 계약 취소도 검토했다. 호르무즈와 홍해의 동시 위협은 원유 공급 위험을 넓혔다. 해운정보업체 윈드워드의 미셸 위스 보크먼 분석가는 두 해역의 긴장으로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25%가 위험권에 들어갔다고 NYT에 말했다. 공급 우려는 국제유가에 즉각 반영됐다. 24일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100달러(14만6310원)를 돌파했다가 96.78달러(14만1599원)에 마감했다. 2주간 상승률은 약 27%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89.31달러(13만669원)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은 금융시장과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줬다.

    3일 전
  • 후티, 사우디 석유 수출로 타격…미군 공습 멈춘 사이 ‘중동 제2 전선’

    이란 외무부는 자국 선박에서 승무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며 우크라이나 외교대표를 초치했다. 전쟁의 충돌 범위가 걸프와 홍해를 넘어 카스피해까지 확대된 것이다.USA-TRUMP/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을 떠나고 있다./ 로이터·연합◇ 후티, 사우디 연계 선박 봉쇄...아프리카 우회 시 항로 19일서 48일후티는 사우디 선박과 사우디 항구를 이용한 선박을 대상으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후티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전체 선박에 폐쇄한 것은 아니며 사우디 연계 선박만 겨냥한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피해 걸프 연안 원유를 동서 송유관으로 홍해의 얀부항까지 운송해왔다. 얀부항은 하루 수백만 배럴을 선적하는 핵심 우회 수출기지다. 지잔 정유시설의 하루 처리 능력은 40만 배럴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얀부에서 아시아까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이용하면 약 19일이 걸린다.

    3일 전
  • 호르무즈 막히자 홍해까지 흔든 후티…세계 원유 수출 ‘이중 병목’ 덮쳤다

    분쟁 감시기관 무력분쟁 위치·사건자료 프로젝(ACLED)의 클리오나드 레일리 창립자는 "바브엘만데브가 걸프 해운과 동시에 압박을 받는다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두 해상 항로에서 동시에 혼란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코메르츠방크의 투 란 응우옌 원자재 전문가는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에 "바브엘만데브와 호르무즈 해협이 동시에 막힐 경우 하루 약 2000만 배럴의 공급 차질이 발생하며 이는 세계 해상 원유 운송량의 약 5분의 1에 해당한다"며 두 해협이 동시에 차단되면 세계 생산량의 4분의 1 이상의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델스블라트는 홍해 화물선에 대한 전쟁 위험 보험료가 선박 가치의 약 0.3%에서 약 0.75%로 급등했다고 보도했다.YEMEN HOUTHIS SAUDI ARABIA PROTEST0예멘 후티 반군 무장대원들이 17일(현지시간) 예멘 사나에서 열린 반사우디아라비아 시위 현장을 경계하고 있다.

    1주 전
  • SK이노베이션 E&S, 바로사 초경질유 첫 국내 도입… 공급망 강화 기대

    SK이노베이션 E&S는 2012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매장량 평가부터 인허가, 설비 건설 등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해왔다. 가스전 지분 구조는 SK이노베이션 E&S 37.5%, 호주 산토스(Santos) 50%, 일본 JERA 12.5%로 구성된다. 바로사 프로젝트가 14년만에 결실을 맺으면서 SK이노베이션 E&S는 매년 초경질유 110만 배럴과 LNG 130만톤을 국내로 들여오게 됐다. 바로사 프로젝트의 계약기간(20년)을 감안하면 SK이노베이션 E&S가 확보한 자원은 모두 초경질유 2200만 배럴과 LNG 2600만 톤에 달한다. 이번 호주산 자원 도입은 그 규모 면에서 뿐 아니라 국가 차원의 에너지 공급망 다양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 SK이노베이션 E&S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한국은 원유와 석유화학 원료의 대부분을 중동 지역 수입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최근 미·이란 분쟁 등으로 호르무즈 해협 주변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수입로가 막히거나 운송 비용이 급등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

    2일 전
  • SK이노베이션 E&S, 호주서 LNG 이어 초경질유도 들여온다

    SK이노베이션 E&S는 2012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매장량 평가부터 인허가, 설비 건설 등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해왔다. 가스전 지분 구조는 SK이노베이션 E&S 37.5%, 호주 산토스(Santos) 50%, 일본 JERA 12.5%로 구성된다. 바로사 프로젝트가 14년만에 결실을 맺으면서 SK이노베이션 E&S는 매년 초경질유 110만 배럴과 LNG 130만톤을 국내로 들여오게 됐다. 바로사 프로젝트의 계약기간(20년)을 감안하면 SK이노베이션 E&S가 확보한 자원은 모두 초경질유 2200만 배럴과 LNG 2600만 톤에 달한다. 이번 호주산 자원 도입은 그 규모 면에서 뿐 아니라 국가 차원의 에너지 공급망 다양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 SK이노베이션 E&S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한국은 원유와 석유화학 원료의 대부분을 중동 지역 수입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최근 미·이란 분쟁 등으로 호르무즈 해협 주변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수입로가 막히거나 운송 비용이 급등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

    2일 전
  • 다카이치 "선제적 투자로 2040회계연도까지 9880조 GDP 달성"

    고물가에 대한 대응에 대해 그는 "고물가 대응은 다카이치 정부 취임 이후 최우선 과제였다. 중동 상황이 불안정해지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물자 공급에 차질이 생겼지만,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생계를 보호하고 경제 활동에 혼란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다카이치는 이어 원유와 나프타의 대체 조달, 휘발유 및 디젤 보조금, 전기 및 가스요금 지원 등에 대해 연구하는 과정에서 "인플레이션율은 주요 7개국(G7) 중 가장 낮으며, 실질임금 성장률은 G7 중 가장 높다"고 강조한 후 "우리는 또 비상재원을 활용하고 고가를 해결하기 위한 유연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논의 중인 식품소비세 감면에 대해 "조속한 결론이 나오길 바란다. 결론이 나오면 신속히 법안을 제출, 국민이 부담 감축의 효과를 최대한 빨리 느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전
  • 미·이란 휴전협상 재개 가능성 논의에 유가 7% 거까이 하락…주가는 대체로 상승

    이 회사는 시가총액 3조3000억 위안(716조3600억원)으로 추정돼 중국에서 가장 가치있는 상장기업으로 도약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을 향해 발포하면서 촉발된 전투가 거의 2주 간 격화된 후 미 국방부는 이란 해안 지역과 인프라에 대한 공격이 중단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그러나 시장은 안도의 반응을 보였다. 27일 새벽 미국 선물은 급등했고 국제 표준인 브렌트유 배럴당 가격은 6.8% 하락한 85.49달러를 기록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는 배럴당 7% 하락한 83.06달러를 기록했다. SPI 자산운용의 스티븐 이네스는 "27일 개장과 동시에 유가가 급락한 것은 단순히 배럴당 몇 달러가 하락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7월 내내 주식, 통화, 채권, 중앙은행을 압박했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됐다"고 말했다.

    2일 전
  • ‘호르무즈에 홍해까지 통항 차단되면 유가 충격 더 커질 것’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사우디의 우회 원유 수출 경로인 홍해 통항까지 막힐 경우 중동전쟁 초기에 비해 유가에 미치는 충격이 더 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러시아의 경유 수출 통제가 글로벌 수급과 가격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M증권은 ‘원유시장에서 3~4월과는 달라지고 있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직후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섰지만 한달 이후 80달러대로 빠르게 조정된데는 글로벌 원유 수송의 20%에 달하는 호르무즈 봉쇄에도 홍해와 오만을 통한 우회 수출로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원유 수입 급감, IEA 회원국의 전략비축유(SPR) 방출도 영향을 미쳤다.

    4일 전
  • 8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국제유가 급등에도 민생 부담 우선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정부가 8차 석유 최고가격을 기존 7차 최고가격 수준으로 동결했다. 산업통상부는 25일 0시부터 향후 4주간 적용될 8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유사 공급가격 최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유지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물가와 민생 부담을 고려한 결정이며 다만 중동 상황에 따른 조정 가능성은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유조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수가 다시 감소하고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 선언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원유 수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영향으로 23일 기준 국제유가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101달러, WTI가 92달러, 두바이유가 97달러까지 상승했다. 7월 1주 브렌트유 72달러, WTI 69달러, 두바이유 66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3주 만에 가파른 상승세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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