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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칼럼] 메가프로젝트 시대, 대전은 구경꾼이 아닌 설계자가 돼야 한다
충청권이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움직이려면 대전은 연구개발, 세종은 행정과 첨단부품, 충남은 생산과 제조, 충북은 바이오와 반도체 후공정으로 기능을 나누고 연결해야 한다. 경쟁보다 연계, 유치보다 분담, 단기 특수보다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가 필요하다. 메가프로젝트의 파도는 이미 시작됐다. 대전이 구경꾼으로 남을 것인지, 국가 대도약의 핵심 파트너로 올라설 것인지는 지금의 준비에 달려 있다. 기다리는 도시는 기회를 놓치지만, 제안하는 도시는 미래를 얻는다. 대전은 이제 과학수도의 이름에 걸맞게 메가프로젝트의 두뇌이자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당당히 나서야 한다. 기자 프로필 보기
2주 전 -
SK 최태원, 청주에 낸드플래시 ‘100조 슛’…신용한·이장섭 “대환영”
이 당선인은 “SK 최태원 회장의 신속한 투자 약속이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되도록 청주시의 모든 행정 역량을 결집하겠다”라며 “당장 SK하이닉스 경영진과 직접 만나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청주공장과 신설 사업장을 유기적으로 묶어 청주를 세계적인 반도체 메카인 ‘하이닉스 랜드’로 고도화해 글로벌 중추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 또한 “이번 투자는 전공정부터 후공정, 첨단 패키징까지 연결되는 대규모 반도체 전방위 클러스터가 청주에 완성된다는 점에서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진단하며,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전담 투자지원 TF’를 구성해 전력, 용수, 폐수 처리 등 핵심 기반 시설(유틸리티)을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4주 전 -
EU 철강 무관세 쿼터 46% 축소 임박…‘K-철강 배정물량’ 촉각
EU는 아니지만 러시아에도 현대제철 해외스틸서비스센터가 있다. 포스코의 가공센터와 현대제철의 해외스틸서비스센터는 반제품을 한국에서 들여온 뒤 후공정 같은 가공 절차를 거쳐 최종 제품을 완성한다. 다만, 현지시장 매출 규모가 크지는 않다. 지난해 기준 포스코 전체 연결 매출 중 유럽 지역에서 낸 비중은 2.2%(9420억원)이었다. 현대제철은 8%(1조818억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은 국내 전방산업 성장과 부동산 경기 개선 등 내수 시장 회복이 실적 개선세에 더 중요하다"면서도 “유럽시장은 얇으면서도 성형성이 좋고 고강도 성능을 요구하는 자동차 강판처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공략하는 곳이므로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1개월 전 -
석화업계, ‘첨단 반도체·전력인프라 소재’ 사업화 속도
LG화학이 스트리퍼 공급을 개시하는 앰코는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등 후공정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디스플레이용 스트리퍼 사업을 통해 관련 기술력을 축적한 LG화학은 이번 앰코 공급을 기점으로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에 공식 편입하는 성과를 이끌며 첨단 반도체용 소재 경쟁력을 입증한 모양새다. 이 같은 국내 석화 기업들의 AI 밸류체인 편입 노력은 이미 관련 소재 다방면으로 전개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경우, 지난 2023년 인수한 연결 자회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전 일진머티리얼즈)를 통해 첨단 반도체 회로박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최근 지속 증가하는 글로벌 AI용 회로박 '초극저조도(HVLP) 동박'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선제 대응을 진행 중이다.
3주 전 -
반도체 생산 수도권서 전국으로···30조 투자해 차세대도 선점
정부는 반도체 팹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전력과 용수, 부지 확보 여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총 800조원을 투입해 서남권을 수도권에 이은 ‘제2의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고, 충청권에는 81조원을 투자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패키징 중심의 후공정 거점을 구축한다. 동남·대경권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혁신거점으로 조성해 전국 단위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선도전’은 아직 시장 규모는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메모리와 온디바이스 AI, 국방 반도체 등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한 전략이다. 정부는 향후 15년간 30조원 이상을 투입해 차세대 메모리와 엣지 AI, 국방 반도체 등에 대한 연구개발(R&D)과 실증, 제조를 지원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4주 전 -
삼성·SK 800조 투자에 글로벌 장비주 ‘들썩’…국내 소부장도 기대감
시장은 당장의 실적 개선보다는 장기적인 수요처가 확대되고 있다는 데에 주목하고 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낸 보고서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는 단기적 측면보다는 중장기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로, 수요상황에 맞춰 변경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게는 중장기 수요처가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는 HBM 적층 공정의 핵심 장비인 TC본더를 공급하는 한미반도체와 한화세미텍이 대표적인 수혜 후보로 꼽힌다. AI 메모리 생산 확대에 따라 HBM 후공정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공정에서는 증착장비를 공급하는 원익IPS와 주성엔지니어링, 유진테크 등이 신규 메모리 팹 건설에 따른 장비 발주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
3주 전 -
조상호 시장 "세종시, 반도체 후공정 산업 핵심 거점" - 백제뉴스
2일 조상호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c백제뉴스 "세종시가 앞으로 최첨단 반도체 기판의 글로벌 제조 허브이자 반도체 후공정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일, "오늘 오전 아산에서 삼성·SK 등과 충청권 첨단산업발전 비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전기는 세종사업장에 최첨단 AI서버용 패키지 기판 생산라인과 연구개발 설비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면서 “삼성의 총투자액은 8조원으로, 이는 2012년 세종시 출범이후 단일사업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언급했다. 삼성의 패키지 기판을 AI서버와 HPC(고성능컴퓨터)등에 쓰이는 고밀도 기판이다. 이는 고가의 반도체를 메인보드에 직접 부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조립 불량과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된다.
3주 전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호남 반도체 등판, AI 산업망 재편 시동
반도체 장비, 소재, 부품, 클린룸, 건설, 전력설비, 냉각·공조, 통신, 보안, 로봇, 센서, 반도체 기판 기업도 투자 파급권에 포함될 수 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전공정 팹으로 구체화되면 장비와 소재·부품 기업의 장기 수주 기대가 커질 수 있다. 충청권 첨단 패키징 투자가 함께 제시되면 HBM 후공정, 반도체 기판, 패키징 장비 관련 기업이 시장의 관심권에 들어온다. AI 데이터센터가 지역에 분산되면 전력설비, 변압기, 전선, ESS, 냉각 시스템 관련 수요도 확대될 수 있다. 다만 투자 발표 총액이 곧바로 기업 실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반도체 팹과 데이터센터는 착공, 발주, 장비 반입, 시운전, 양산, 고객사 확보 순으로 실적에 반영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발표 총액보다 기업별 발주 시점, 장비 반입 일정, 수주 공시, 실제 착공 여부가 더 직접적인 변수다.
1개월 전 -
반도체·AI 메가프로젝트 본격화 지방 건설업계 새 일감 '기대감'
정부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반도체, 피지컬AI, AI 데이터센터를 축으로 한 비수도권 첨단산업 육성 구상을 제시했다. 산업통상부는 서남권에 800조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통해 메모리 팹 4기를 구축하고, 수도권 반도체 생산능력도 5년 내 2배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서남권 반도체 팹에 6.3GW 전력과 65만t 규모의 용수를 공급하고, 권역별 AI 데이터센터에도 대규모 전력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삼성전자와 SK그룹도 지방 투자 구상을 구체화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새로운 반도체 단지 후보지로 광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후공정 패키징은 천안·온양 등 충청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삼성그룹 내부용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관련 투자는 경북 구미에 집중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4주 전 -
'국민영웅' 이재용 삼성 2655조·최태원 SK 2100조 메가 투자 "반도체·AI에 명운"
2026.06.29. [email protected]SK, 반도체·AI 데이터센터에 2100조 투자 SK그룹은 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 투자와 SK텔레콤을 주축하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안을 내놨다. SK하이닉스는 총 1100조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수립했다. SK하이닉스는 빠르게 늘어나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기 완공을 추진 중이다. 당초 2045년 완공 예정이었던 용인 클러스터는 일정을 12년 앞당겨 2033년까지 4번째 팹의 건설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생산을 위한 설비와 장비 등이 단계적으로 투자되면 용인클러스터에는 총 600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청주에 약 100조 원을 투자해 낸드 신규 팹 건설과 생산장비 도입 등 시설 투자를 진행하고, HBM 후공정을 담당하는 첨단 패키징 역량 등도 강화할 예정이다.
4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