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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받을 것"...이란 "공정하게 받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대가로 선박에 선적된 화물의 20%를 미국이 안전보장 통행료 명목으로 받겠다고 선언했다. 이란도 통행을 보장하는 서비스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며 "다만 공정하게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이 있건 없건 개방돼 있다"며 "이란의 존재 여부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계속 개방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트럼프는 "우리는 이른바 '이란 봉쇄' 조치를 재개한다. 이 봉쇄는 오직 이란의 선박이나 고객들이 해협에 진입하거나 나가는 것만을 막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 외 모든 국가는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미국은 지금 이 순간부터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로 알려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주 전 -
'미군 지원' 오만 항로도 위험…호르무즈 통항 기피 확산
16척은 이란이 승인한 북쪽 항로를 택했다. 미군이 지난 5∼6월 전투기와 드론, 헬기를 동원해 상선의 남쪽 항로 통과를 지원했지만 이란은 오히려 이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을 집중적으로 위협했다. 전문가들은 유조선 한 척을 제대로 호위하려면 군함 두 척이 필요하고, 선단을 보호하려면 최대 12척이 투입돼야 할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좁은 해협 특성상 이란의 공격 표적이 되는 '킬 박스(kill box·집중 사격 구역)'가 형성될 위험이 크다. 이란 남부 해안을 지상군으로 장악하는 방안 역시 수천명의 병력과 수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며 후방 공격 취약성 등 군사적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국제 원유시장의 공급 불안도 커졌다. 1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은 지난 3월 발표한 4억 배럴 규모의 긴급 비축유 방출분 가운데 약 75%를 이미 시장에 공급했다.
1주 전 -
美 해상봉쇄 재개 첫날…호르무즈 통항 선박 13척 '반토막'
해운 데이터업체 케이플러(Kpler)는 이날 통과한 선박 대부분이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따라 이란 영해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13척 가운데 5척은 제재 대상 선박이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봉쇄를 위반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선박 2척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반다르아바스 등 이란 항만과 해안 지역에 대한 해상 봉쇄는 이란의 원유 수출과 해협 통제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조치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해병대가 상선을 승선·수색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의 핵심 통로다. 이번 봉쇄로 선사들의 운항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통항량도 급감하고 있다. 전쟁 발발 이전에는 하루 평균 130척 이상의 선박이 이 해협을 통과했다. 지난 4월부터 6월 중순까지 시행된 1차 해상 봉쇄 당시 미군은 140척이 넘는 선박의 항로를 변경하고 9척의 운항을 차단했다. 이로 인해 이란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원유 수출 수입을 잃은 것으로 평가된다.
1주 전 -
화성시 범시민대책위, 찾아가는 범대위 읍면동 홍보 실시 - CNB뉴스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화성건설은 화성의 미래와 시민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대위는 과거부터 타 지역 전투비행장 피해 사례를 학습하고 공유하는 활동도 병행해 왔다. 예를 들어, 지난 2023년에는 서산 해미전투비행장 인근 주민들을 만나 전투비행장 건립으로 인한 소음 피해, 지역 공동체 해체 등의 사례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매향리 평화기념관 및 포탄박물관 견학, 화옹지구 및 궁평 오솔로 현장 탐방 등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과거 미군 사격장 운영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화옹지구 이전 추진의 문제점을 알리고 있다. 국방부 앞 등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 동의 없는 이전 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하고, 예비이전후보지 지정 철회를 촉구도 했다.
1주 전 -
미·이란, 7일째 확전 악순환…군사 압박 한계 속 전면전 문턱
현재 미국은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공중급유기 30대, 남부 라몬 공항에도 비슷한 규모를 이미 배치 중이다. 악시오스는 증강이 실행되면 배치 규모가 개전 초반 수준으로 돌아가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이란이 호르무즈를 개방하게 만들기 위해 전쟁 확대 의향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WSJ는 항공기 추적 데이터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유럽 주둔 전투기를 중동으로 재배치하고 있다며 제11해병원정단(11th MEU) 소속 2000여명도 태평양 임무 후 이 지역에서 운용 중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미국 관리 3명이 이번 공습이 더 큰 군사 행동에 앞서 이란의 역량을 제거하는 '형성 작전(shaping operations)'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6월 중순 체결된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이후 해제했던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재개했고, 이란의 국제시장 원유 판매를 허용했던 제재 면제도 다시 철회했다.
1주 전 -
[민병욱의 민초통신] 그 사람, 원래 그런 사람
6월 G7 정상회의 직후 나온 이 발언에 멜로니는 격분했다. 펄쩍 뛰며 "참담하다. 날조된 얘기다. 동맹국에 이따위 행동을 해도 되나?"란 메시지를 냈다. 예정했던 외무장관의 방미 일정도 취소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트럼프는 7월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멜로니 뿐 아니라 유럽 각국의 심기를 긁는 불편한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핵심 동맹국들을 형편없는 파트너로 몰아붙이고 유럽 주둔 미군을 모두 빼갈 수 있다고 윽박질렀다. 특히 그린란드는 미국의 통제하에 두는 게 옳다며 노골적인 병합 의지를 다시금 드러냈다. 트럼프의 조롱과 협박, 말 폭탄 작전이 통했을까. 앙카라에 모인 나토 정상들은 그 비위를 맞추느라 무진 애를 썼다. 한 외교 전문가는 "콧대 높은 유럽 정상들이 다 쩔쩔매며 트럼프의 ‘동맹 참교육’을 받았다"고 했다. 그의 지침에 따라 유럽국들은 국방비를 작년 비 20% 올렸고 상당액은 미국산 무기를 사는 데 쓰기로 했다.
1주 전 -
호르무즈 이어 홍해까지 수송로 위기…트럼프, 미·이란 10일 휴전안 검토
그러나 미군과 이란은 공격을 이어갔고, 예멘의 친이란 무장조직 후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봉쇄를 선언했다.APTOPIX Iran War Strait of Hormuz0이란 소년 3명이 13일(현지시간) 반다르아바스 앞바다의 호르무즈 해협 얕은 물에서 놀고 있다. 뒤편에서는 폭발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AP·연합◇ 중재국, 호르무즈 남·북 항로 여는 10일 휴전안 제안...미·이란, 아직 검토 중악시오스가 인용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휴전안은 교전을 10일 동안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남쪽과 북쪽 항로를 다시 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만 수역을 지나는 남쪽 항로는 이란의 공격 대상에서 제외하고, 이란 수역을 지나는 북쪽 항로는 미국의 봉쇄에서 해제하는 방안이다. 미국과 이란은 휴전 기간 해협 통항을 관리할 장기 방안을 협의한다. 이란이 해상안보 등을 명목으로 합리적인 서비스 수수료를 징수하고,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참여하는 공동기금으로 이를 관리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1주 전 -
한국전 참전용사 헌정 사진전에서 만난 작가 라미 - 월간조선
전시장 입구에는 투시 롤이 쌓여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사진전은 개막 20일째인 지난 7월 9일을 기준으로 약 3만5000명이 찾았다. 전시장 입구에는 관람객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사탕 '투시 롤(Tootsie Roll)'이 한가득 쌓여 있었다. 이 사탕은 초콜릿과 캐러멜을 섞은 코코아 맛인데, 사탕이라고 하기엔 부드럽고 젤리라고 하기엔 다소 질기다. 1950년 겨울, 장진호 전투에서 미 해병대는 혹한 속에서 중공군과 싸웠다. 당시 미군은 무전으로 “투시 롤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투시 롤은 해병대에선 박격포 탄약을 뜻하는 암호명이었다. 하지만 해병대가 아닌 다른 군에 소속된 무전 교환원은 '투시 롤'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다. 대신 긴급 요청이라는 걸 알고는 '투시 롤'이 가득 든 박스를 낙하산에 매달아 미 제1해병사단에 보냈다. 당시 장진호 일대는 기온이 영하 30~40도까지 떨어지는 극심한 추위에 휩싸여 있었다.
1주 전 -
유가 다시 100弗…더 큰 위기 온다호르무즈 이어 홍해까지 '이중병목
이 파이프라인의 수송 능력은 하루 최대 700만 배럴이며, 최근에는 얀부항에서만 하루 약 490만 배럴이 출하되는 등 사우디 원유 수출의 상당 부분을 떠받쳐 왔다.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회장도 이 우회로를 자국 경제의 '생명줄'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후티의 공격이 이 통로까지 위협하면서, 분쟁 감시기관 ACLED의 클리오나 레일리 창립자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두 해상 항로에서 동시에 혼란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시장 불안을 키웠다. 그는 이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Axios) 인터뷰에서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 이전 어느 때보다 더 큰 공격"이라며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다. 우리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앞서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는 후티가 다시 상선을 공격할 경우 이란을 배후로 간주해 강력한 군사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군은 이란에 대해 22일 기준 12일 연속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전 -
트럼프, 나토서 전용기 바꿔탄 이유…"이란 암살위협 신빙성"
미 비밀경호국은 관련 정보를 검토한 뒤 귀국길에 구형 전용기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카타르가 제공한 보잉 747-8 전용기를 타고 튀르키예 앙카라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튿날 귀국길에는 기존 에어포스원인 VC-25A에 먼저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형 기체를 타고 영국 밀든홀 공군기지로 이동한 뒤 그곳에서 신형 전용기로 갈아타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로 돌아왔다. 신형 기체도 별도로 밀든홀 기지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신형 전용기를 미군 장병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먼저 영국으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NYT에 따르면 전용기 교체는 비밀경호국의 보안 권고에 따른 예방 조치였다. 입수된 정보는 카타르가 제공한 신형 기체를 구체적으로 지목한 것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과 그가 탑승하는 항공기 자체를 겨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이스라엘이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별도의 이란 암살 첩보와도 다른 위협이었다.
4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