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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즈로 기록한 미호강의 시간…신명현 개인전 '미호 아카이브' 개최

    첫 개인전 '경계의 발견'에서는 새벽과 저녁이 맞닿는 미호강의 풍경을 담았고, '미호예술기록'에서는 강과 주변 지역의 변화를 기록했다. 이어 '함께 사는 미호강'에서는 외래식물과 인간의 생활공간을 함께 조명하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화두로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강의 풍경뿐 아니라 강변의 동식물, 개발 현장, 공장과 철도, 태양광 시설, 축산시설, 낚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까지 함께 담아냈다. 미호강을 둘러싼 생태와 산업, 일상이 한 화면 안에서 교차하며 지역의 변화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장에는 대형 작품도 다수 선보인다. 관람객이 사진을 감상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강변 공간 안으로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전시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주 전
  • 설계도와 다른 현장상황…대전시, 공사 할 수 없는데도 ‘강행’

    지장물 이설이 끝나야 도로 확장과 궤도 설치 등 본공사에 들어갈 수 있는 구조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 선행 절차가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는 불만이 나온다. 지장물 이설은 발주처인 대전시가 KT,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에 비용을 납부한 뒤 해당 기관이 별도 업체를 선정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납부 이후 실제 이설 공사 착수까지 최소 5~6개월이 걸린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시공사들은 이 과정이 착공 후 상당 기간이 지나서야 이뤄졌다고 주장한다. 계약상 공기는 흘러가는데 본공사에 들어갈 수 있는 구간은 극히 제한된 채 시간만 소비됐다는 것이다. 문제는 지장물 이설 지연만이 아니다. 트램 노선 하부에는 지름 2.4m에 달하는 대형 원수관을 비롯한 상수도관이 매설돼 있는데, 기존 관망도와 실제 매설 위치가 맞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공사들은 시험굴착과 탐사를 거쳐 처음부터 다시 설계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이 재설계가 현재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4주 전
  • [재정칼럼] 전쟁 소음과 주식시장의 진실 | 미주중앙일보

    과거 전쟁 시기에는 유가가 130%에서 300%까지 급등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공급 충격이 있었음에도, 전쟁 이전부터 글로벌 원유 공급이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미국의 에너지 자립도가 크게 높아진 덕분에 상승 폭은 약 20% 수준에 그쳤다. 더 놀라운 것은 금과 은 같은 안전자산의 흐름이었다. 많은 이들이 전쟁이 터지면 금값이 상승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의 움직임이 나타났다. 전쟁 기간 금과 은은 각각 약 20%, 25% 하락했다. 주식시장의 반응은 더 인상적이었다. 같은 기간 S&P 500은 약 10%, 나스닥은 약 13%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전쟁이라는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상승한 배경에는 인공지능(AI) 혁명이라는 구조적 성장 기대가 자리하고 있었다. 미래에 대한 낙관이 단기적 공포를 압도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투자자에게 분명한 교훈을 준다. 뉴스나 전문가의 단기 전망을 근거로 포트폴리오를 바꾸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위험하다.

    2주 전
  • 새벽 4시에 즐긴 마지막 축제

    특히 이 대형 쇼에 우리나라 가수인 BTS도 참여하여 기량을 뽐낸다 하니 가슴이 뿌듯했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축구 경기는 일찍 끝나버렸으나 K-팝으로는 세계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편으로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 생긴 하프타임 공연이라 전반전을 뛴 선수들의 집중력이 느슨해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다. 스페인에는 '신동' 야말이 있고, 아르헨티나에는 '신' 메시가 있다. 이들의 만남은 이미 1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메시가 스무 살 시절, 구단 차원의 아기 모델 모집 행사에 야말의 부모가 응모했는데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갓난아기 야말을 안고 목욕을 시켜주는 젊은 메시 사진을 봤을 때 내 가슴도 참 따뜻했다. 그 갓난아기가 스페인 축구를 대표하는 간판 선수로 자라날 줄 누가 알았을까. 50억 인구가 열광하는 월드컵 결승 무대에서 둘의 만남이 다시 이루어진다는 건 기적 같은 일이다. 스페인은 지난 4강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저력을 보여준 나라이다.

    1주 전
  • 영천소방서, 대형화재 막은 영웅...용기있는 시민에게 감사 - 영천뉴스24

    영천소방서는 차량 화재를 신속하게 초기 진압해 추가 피해를 막은 시민 임모(67) 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화기 4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오전 영천시 북안면의 한 주유소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임씨는 즉시 주유소에 비치된 대용량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고, 침착한 대응으로 연소 확대를 막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차단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화재가 대부분 진화된 상태였다. 특히 주유소는 다수의 차량과 인화성 물질이 있는 장소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곳이다. 이번 사례는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를 활용한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위급한 순간 이웃의 안전을 위해 나선 ‘일상 속 영웅’의 용기가 큰 피해를 막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임씨는 본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화재임에도 망설임 없이 초기 진압에 나서 주변 시설과 재산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2주 전
  • [AI 세컷뉴스] 식물도 사냥을 한다? 대표 식충식물 3종

    잎 위에서 반짝이는 점액 때문에 관상용 식물로도 인기가 있지만, 생육 환경이 까다로워 재배 시에는 충분한 습도와 햇빛이 필요하다. 3 벌레잡이통풀 - 항아리 모양 함정으로 먹이를 유인 벌레잡이통풀은 잎이 길쭉한 통 모양으로 변해 자연스러운 함정을 만드는 식충식물이다. 통 입구에서는 꿀과 향을 분비해 곤충을 유인하고, 안쪽 벽은 매우 미끄러워 한 번 들어간 먹이는 다시 기어 올라오기 어렵다. 통 아래쪽에는 소화액이 고여 있어 떨어진 곤충을 분해한 뒤 영양분으로 흡수한다.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일부 대형 종은 통의 크기가 수십 센티미터에 이를 정도로 커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드물게 개구리나 도마뱀 같은 작은 척추동물이 빠지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벌레잡이통풀은 개미나 파리 등 작은 곤충을 주된 먹이로 삼는다. 독특한 생김새와 생존 방식 덕분에 식충식물 가운데서도 가장 신비로운 식물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기사는 챗GPT 등 AI 플랫폼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1주 전
  • [현장에서] 일방통행로 점령한 불법주차…초등생·노인 '보행 잔혹사'

    인근 주민들은 보행 안전 확보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요구하며 안동시청 교통행정과에 무려 세 차례나 민원을 제기했으나, 실질적인 조치나 단속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 A씨는 "데크로드를 만들어 놓으면 뭐하나, 차량이 그 앞을 빽빽이 막아 서 있어 길을 건널 때 운전자도 보행자도 서로 보이지 않는다"며 "특히 예배가 있는 날이면 도로 초입부터 꼬리를 문 차량들 때문에 아수라장이 된다. 안동시청에 세 번이나 민원을 넣고 대책을 호소했으나 현장은 바뀐 것이 전혀 없다. 사람이 더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대형 사고가 나야 움직일 셈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등하교 시간에는 판단력이 부족한 어린 학생들이 가려진 불법 주차 차량 사이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등 아찔한 상황이 매일같이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드웨어식 보행로(데크로드) 설치만으로는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없으며, 불법 주차를 원천 차단하는 소프트웨어식 행정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2주 전
  • HBM 대부 김정호 교수 정년···30년 '테라랩' 문닫나 "반도체 기여·전문성 갖춘 오케스트라 지휘자 양성 산실"

    대형 국가 연구개발사업은 다수 기관의 역할을 조정하고 행정 절차와 평가에 대응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든다. 반면 기업과의 공동연구는 현장의 문제를 빠르게 확인하고 연구 방향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다. 김 교수는 “정부 과제를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긴 호흡으로 필요한 연구를 할 수 있었다”며 “기업이 제시한 문제를 해결하되 연구실이 보유해야 할 핵심 원천기술과 설계 역량은 독자적으로 축적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논문 수를 연구의 최종 성과로 보지 않는다. 김 교수는 “논문은 연구 과정에서 나오는 기록이다. 논문이 많이 나왔다고 산업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학생 자신이 만든 기술을 직접 구현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테라랩 학생들은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정리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반도체 패키지와 인터커넥션을 설계하고 모의실험하며 결과를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직접 구현한다.

    1주 전
  • [기자의 눈] 신상보다 헌옷 찾는 청년들…가격 거품 뺀 옷이 필요하다

    고등학생 박모(18) 씨가 여름날 땡볕에도 좌판 위 옷 무덤을 뒤적이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은 것도 이 같은 이유였다. 그는 “용돈을 모아서 왔다"며 “한 장 당 최대 1만원선에서 맘에 드는 티셔츠를 찾고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동묘 시장의 '극강의 가성비'에 알리·테무 등 C커머스, 다이소로 대표되는 '초저가 쇼핑' 수요까지 옮겨 붙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어찌 보면 대형 유통 채널이나 패션 플랫폼, 대기업 패션 브랜드 입장에선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비싼 신상품 가격을 고려하면 차라리 중고 의류 여러 벌을 사는 것이 더 가치 있다는 소비자 판단이 녹아들어 있어서다. 즉, 해당 채널·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동묘로 흘러들어 간다고 가정했을 때 대체 시장과의 경쟁도 불가피한 셈이다. 물론 유통·패션업계에서도 순환 소비를 명목으로 헌 상품을 매입해 되팔거나, 중고 의류 반납 시 포인트로 보상해주는 리세일 사업을 전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주 전
  •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주민 삶 책임지는 기본사회 1번지 서구 만들 것"

    민선 9기 구정 주호는 ‘구민주권, 행복도시 서구’다. 대형 사업을 얼마나 많이 추진했느냐가 아닌 주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얼마나 참여했는지를 행정의 성패를 가를 기준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전 청장은 "그동안는 정책과 예산을 먼저 정한 뒤 주민에게 수용을 요구하는 공급자 중심 구조였다"며 "주민이 정책과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 구조를 손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 청장은 취임 이후 100일 동안 오전 7시부터 생활 현장과 주요 사업장을 찾는 ‘구민주권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전 청장은 "행정은 현장에서 시작해 현장에서 완성된다"며 "매일 아침 주민이 있는 곳에서 안전과 생활 불편을 살피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주거와 의료, 돌봄, 일자리 등 삶의 필수 영역을 보장하는 ‘기본사회 1번지 서구’ 조성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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