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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英 물류업계, '중국산 로봇'이 삼켰다
영국 협력사인 모션텍에 따르면 현재 영국 내 10여 개 대형 물류센터에 2000대 이상의 긱플러스 로봇이 투입되어 운용 중이다. 모션텍 관계자는 BBC에 "영국은 심각한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다"며 "더 적은 부지와 인력으로 빠르게 물품을 출고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중국산 로봇 도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OECD 역시 2026년 보고서를 통해 영국의 낮은 로봇 도입률을 지적하며, 로봇 기술의 적극적인 채택이 생산성 개선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중국 로봇 산업의 가파른 성장 뒤에는 전기차 산업의 탄탄한 공급망이 자리 잡고 있다. 고성능 배터리, 전기 모터, 센서, 반도체 등 중국의 전기차 생태계에서 검증된 부품과 기술이 로봇 산업에 대거 이식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이다. 중국 대표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지난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을 공개하는 등, 중국 내 기업들은 자동차와 로봇을 아우르는 첨단 기술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다.
4일 전 -
[여름 특집] 대구 근교 ‘핫’ 피서지 ⑨ 끝 상주가 ‘시원하다’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행운권 추첨은 공성면 상가 이용 영수증을 응모권으로 활용하고, 당첨 상품 역시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형 축제로 운영된다. 공성청년상인연합회는 지역 청년상인 10명이 뜻을 모아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공성전통시장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풀장, 유아용 풀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무료 먹거리존도 함께 운영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부담 없이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문장대 입구인 상주의 대표 피서지인 화북면 장각폭포 일원도 여름철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 피서지로 손꼽히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계곡에서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키며 자연 속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북천 역시 시민들이 가장 가까이 찾는 도심 물놀이 공간이다.
4일 전 -
"지진보다 더 무서운 폭염"…日 구마모토 강진에 '단수·단전' 비상
낮 기온이 35도를 웃돌고 습도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복구 작업과 구호 활동이 차질을 빚고 있다. 야쓰시로 시청은 건물의 화장실이 마비되자 오수 맨홀 위에 임시 화장실을 설치해 대응하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을 것으로 예보되어 온열 질환 위험은 더욱 높아졌다. 일부 피난소는 에어컨 가동이 중단되어 이재민들이 건물 밖이나 차 안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다. 초등학생 손주와 함께 피난 나온 69세 주민은 "피난소가 너무 더워 야외에서 밤을 보냈다"고 전했다. 일본 자위대는 급히 급수차를 동원해 주민들에게 1인당 일정량의 비상 용수를 분배하는 한편, 구마모토 일대 피난소에 이동식 에어컨 약 300대를 긴급 설치하기로 했다. 구마모토현은 지난 2016년에도 두 차례의 대형 지진으로 260명 이상이 숨지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주민들은 "당시보다 이번 진동이 훨씬 격렬했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4일 전 -
AI 규제 놓고 맞선 오픈AI·앤스로픽 진영…같은 美의원 밀었다
리딩 더 퓨처 측은 뉴욕주 AI 안전법인 ‘레이즈(RAISE)법’을 발의한 알렉스 보어스 주하원의원을 낙선시키기 위한 선거운동을 벌였고, 퍼블릭 퍼스트 액션 측은 보어스를 지원했다. 레이즈법은 대형 AI 개발사가 안전대책을 공개하고 중대 사고를 주정부에 보고하도록 규정한다. 리딩 더 퓨처의 연계 PAC ‘싱크 빅’은 보어스 낙선을 위해 최소 600만달러(약 86억원)를 썼다. 퍼블릭 퍼스트 액션의 연계 PAC인 ‘잡스 앤드 데모크라시’는 보어스 지원에 약 400만달러를 썼다. 그러나 보어스는 마이카 래셔 후보에게 근소한 차로 졌다. 래셔는 승리 연설에서 아이와 일자리, 환경을 지키는 정책을 결정할 때 어떤 AI 기업의 지시도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치자금 경쟁은 개별 경선과 두 진영을 넘어 AI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메타는 주정부 AI 정책에 영향을 미치려는 정치조직 두 곳에 총 6500만달러를 지원했고, AI 안전 규제 강화를 주장하는 정치조직들도 올해 잇따라 등장했다.
4일 전 -
다이어트 성공한 서인영, '원조 신상녀' 귀환 예고→드디어 '워터밤' 출격
1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 토정비결 —길흉화복의 흐름을 미리 알아보세요. 이번 무대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서인영은 2021년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것을 끝으로 사실상 공식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결혼과 이혼을 거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그는 지난 3월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열면서 비로소 대중 앞에 다시 나섰다. 이번 워터밤은 채널 복귀 이후 처음 서는 대형 무대인 셈이다. 공연은 오는 8월 22일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개최되며, 라인업에는 비, 타이거 JK, 윤미래, 사이먼 도미닉, 이영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무대를 위한 관리 과정은 개인 채널을 통해 꾸준히 공개돼 왔다. 지난 15일 영상에서 서인영은 “요즘 많이 안 먹는다”며 “46kg까지 뺐다가 4kg이 더 쪘다”고 털어놨고, 밥 대신 삶은 달걀로 끼니를 해결하는 일상을 내보였다. 22일 영상에서는 얼굴과 팔 곳곳에 멍이 든 채 등장해 피부 부스터와 팔 지방흡입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3일 전 -
KAIST, AI '환각·감각혼선' 잡는 기술 개발… 재학습 없이 신뢰성 극대화
우기거나, 열화상 카메라 속 사람 체온을 단순한 햇빛 반사로 오해하는 오류가 대표적이다. 국내 연구진이 AI를 처음부터 다시 학습시키지 않고 감각 혼선과 환각 현상을 억제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확보해 주목받는다. 3일 KAIST에 따르면 전기및전자공학부 노용만 교수 연구팀이 멀티모달 대형 언어모델(MLLM)의 물리적 센서 이해도를 높이고 감각 간 간섭을 제어하는 두 가지 핵심 최적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멀티모달 AI는 주로 일반 컬러 사진(RGB) 데이터를 중심으로 학습된 탓에 열화상, 깊이(Depth), X-ray 등 산업·의료 현장에서 쓰이는 특수 센서의 물리적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한계를 보였다. 시각과 청각 등 복합 정보가 한꺼번에 입력될 때 한 감각이 다른 감각의 추론을 부적절하게 간섭하는 '교차 모달 환각' 문제도 빈번했다. 문제는 이를 교정하려면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투입해 거대 모델을 처음부터 다시 학습시켜야 했다는 점이다.
3일 전 -
[여름 특집] 대구 근교 ‘핫’ 피서지 ⑨ 끝 상주가 ‘시원하다’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행운권 추첨은 공성면 상가 이용 영수증을 응모권으로 활용하고, 당첨 상품 역시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형 축제로 운영된다. 공성청년상인연합회는 지역 청년상인 10명이 뜻을 모아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공성전통시장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풀장, 유아용 풀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무료 먹거리존도 함께 운영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부담 없이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문장대 입구인 상주의 대표 피서지인 화북면 장각폭포 일원도 여름철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 피서지로 손꼽히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계곡에서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키며 자연 속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북천 역시 시민들이 가장 가까이 찾는 도심 물놀이 공간이다.
4일 전 -
"포도밭 불태우고 폐업"…와인 성지 캘리포니아, '역대급 불황'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의 와인 산업이 심각한 소비 둔화로 휘청이고 있다. 재고가 넘쳐 포도를 수확하는 비용보다 밭에서 썩히는 편이 더 쌀 정도다. 와인 농가들은 포도나무를 뽑아내고 밭을 불태우며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캘리포니아의 와인 생산량이 지난 25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와인 산업이 깊은 불황의 늪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캘리포니아에서 포도 재배업에 종사하는 제이슨 스미스의 사례를 제시했다. 스미스 가문은 1970년대 초 몬터레이 카운티에 자리를 잡고 농장을 일구며 대형 와이너리에 포도를 공급해 왔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와인 수요가 급감하면서 포도 가격을 할인해도 거래처를 찾지 못했다. 결국 스미스는 최근 사업을 정리하면서 토지를 전부 매각해야 했다. 미국 전역의 와인 판매량은 2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2일 전 -
[르포] 토토로 숲길 지나 치히로의 붉은 거리로...제주에 열린 ‘지브리의 세계’
일본 아이치현 지브리 파크와 도쿄 미타카의 숲 지브리미술관을 제외하면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17편의 세계를 한 공간에 구현한 대규모 오리지널 전시는 제주동화마을이 전 세계 첫 사례다. 전시장은 938평, 약 3100m2 규모로 조성됐다. 작품별 설명과 포스터, 주요 장면, 콘티를 따라 걷는 사이 영상과 음향, 대형 조형물과 공간 재현이 이어진다. 완성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 속 길과 건물, 숲을 직접 걸으며 등장인물의 시선으로 장면을 마주하도록 동선을 짰다. 관람의 시작은 약 4분 분량의 영상이다. 어두운 공간을 채운 스크린 위로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25편의 인물과 풍경이 빠르게 스쳐 갔다. 하늘을 가르는 비행체와 바람에 흔들리는 숲, 낯선 세계로 길을 떠나는 소년과 소녀들이 한 편의 긴 기억처럼 이어졌다. 작품마다 시대와 공간은 달랐지만 화면을 가득 채운 바람과 구름, 숲과 인물의 표정은 모두 ‘지브리’라는 하나의 세계로 모였다.
3주 전 -
한여름, 별보기 명소 5곳
경기 양평군 옥천면 중미산 자락, 해발 약 420m에 자리한 중미산천문대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설 천문대다.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어 ‘퇴근 후 별보러 가는 곳’으로 입소문이 난 수도권 대표 별 보기 명소다. 지방의 대형 천문대처럼 규모는 크지 않지만, 부담 없이 별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중미산천문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천문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곳이기도 하다. 별자리 해설을 들은 뒤 다섯 대의 망원경으로 달의 크레이터와 토성 고리, 계절별 별자리를 차례로 관측한다. 특히 주 관측 장비인 203mm 아포크로매틱 굴절망원경은 선명한 성능을 자랑하며, 스마트폰으로 별을 촬영하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천체 관측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북극성과 카시오페이아자리를 직접 찾아보는 시간도 마련돼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6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