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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프로젝트, 韓·美 '윈윈 해법'정호섭 전 참모총장 "일감·기술 공유하는 협력 구조로"
임 전 관계자는 "앞으로 40~50노트급 이상의 고속선이 늘어나면 선박의 경량화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알루미늄 선박과 알루미늄 의장품은 필수적인 선택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 분야에서는 기본설계와 대형 구조물에 관심이 집중되기 쉽지만, 그레이팅과 케이블 트레이, 사다리 같은 의장품에서도 충분히 세계적인 제품과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다"며 "설계와 제작 경험을 필요한 기업들과 공유하고 공동 사업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미국은 '조선소 재건', 한국은 '안정적 일감' 이어진 발표에서 정호섭 회장은 미국 조선업의 노후화와 인력·공급망 부족을 짚으면서도 이를 마스가의 장애물로만 보지 않았다. 오히려 미국이 단기간에 자체 조선 능력을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한국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한국이 일방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이 아니라 건조 물량과 기술 협력을 함께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한국이 마스가에 기대하는 목표는 서로 다르다.
1주 전 -
HPS 축소·RPS 일몰···연료전지 산업 “청정수소 연착륙 로드맵 필요”
이 차장은 현재 관련 법령에는 ‘재생에너지 및 신에너지’로 규정돼 있는 만큼 신에너지를 수소에너지로 변경하거나 현행 문구를 유지해 민간 건축물에서는 연료전지가 계속 인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공공건축물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제도가 개편되는 방향이어서 연료전지 활용 범위가 크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최근 검토되고 있는 대지 외 재생에너지의 ZEB 실적 인정 방안은 대형 건축물의 의무이행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건물 내부나 인근에 분산형 에너지설비를 설치하려는 유인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제도 설계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공부문에는 수소에너지 이용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설치용량이 아닌 실제 발전량과 활용률, 온실가스 감축성과 등을 중심으로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자발적 참여에서 인센티브 제공을 거쳐 제도화하는 방식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1주 전 -
한화오션, 영업익 98% 증가…미국 조선 기대에 실적까지
2분기 영업이익률은 13.5%, 순이익률은 12.7%를 기록했다. 매출 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과정에서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단순한 수주 증가가 아닌 과거 고가에 수주한 선박이 매출로 인식되면서 수익성이 함께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다. 한화오션의 분기 매출은 지난해 2분기 3조2941억원에서 올해 2분기 5조4432억원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17억원에서 7361억원으로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면서 조선업 업황 회복이 회사의 이익으로 전환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이번 실적 개선에는 고선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비롯한 상선 매출 증가와 생산 공정 안정화, 대형 해양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조선사는 수주 이후 실제 건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매출과 이익을 단계적으로 인식한다. 최근 실적은 수년 전 선가가 상승한 뒤 수주한 물량이 본격적으로 손익에 반영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1주 전 -
영업조직 ‘상품판매 종료-보장 축소 임박’ SNS통해 가입유도 - 보험신보
그러나 해당 특약은 현재까지 정상 판매 중이다. 또 전 납입기간에 걸쳐 보험료의 5%를 할인해주는 B보험사의 보험료 할인제도가 폐지된다는 내용도 익명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유됐다. ‘수익성 악화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회사가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고 혜택이 없어지기 전에 할인 대상 상품을 가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역시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일제히 보험료를 인상할 것이라는 글이 SNS채널을 중심으로 확산됐지만 오히려 일부 담보의 보험료를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이같은 피해는 소비자에 돌아간다. 불필요한 상품을 가입하거나 기존 보험을 부당하게 소멸시키면서 새 상품을 가입하도록 하는 승환계약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이같은 절판마케팅을 방치해 온 것은 아니다. 허위·과장광고에는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그러나 관련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한시적 경고에 머물렀다는 점이다.
3주 전 -
[이슈스캔] 노후 함대 꺼낸 트럼프, 한국 조선업에 다시 러브콜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후화된 미 해군 함대를 재건하기 위한 협력 대상으로 한국 조선업계를 다시 지목했다. 한국 조선사와의 협력뿐 아니라 미국 밖에서 건조된 선박을 구매할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미 해군 함정 사업 참여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 조선업은 대형 도크와 숙련된 인력, 구축함·잠수함·군수지원함 건조 경험을 갖춰 미국이 요구하는 빠른 생산과 납기 단축에 적합하다. 다만 현행 미국법이 군함의 해외 건조를 제한하고 있고, 미국 정부도 자국 조선산업과 일자리 확대를 정책 목표로 두고 있어 실제 사업은 선종과 건조 장소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트럼프 “한국 기업 살펴볼 것”...함정 부족 공개 언급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육군전쟁대학에서 열린 ‘국방·혁신 서밋’에서 미국 해군 함정의 노후화와 부족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한국을 비롯한 해외 조선기업들이 미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관련 기업들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2주 전 -
[현장TALK] 홈플러스 사태에 농가 ‘직격탄’…“제도 개선 시급”
그는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온라인 투자와 해외 진출 등으로 대응했지만 홈플러스는 빚을 갚는 데 집중하면서 신사업 투자도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성훈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교수는 ‘대형 구매업체 파산에 대한 대응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c위클리서울/하원휘 기자 김 교수는 특히 농식품 납품업체의 피해가 일반 제조업체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산품은 물건을 회수해 다른 곳에서 판매할 수 있지만 농산물은 납품하는 순간 썩어버리면 끝”이라며 “농식품은 회수나 재판매가 사실상 불가능해 피해가 고스란히 농가와 영농법인에 전가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가 집계한 피해 규모는 61개 법인, 약 901억원이다. 채소류 276억원, 과일류 358억원, 축산물 267억원 수준으로 조사됐으며, 향후 피해액이 최대 2000억원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교수는 “정확한 피해 규모가 신속히 집계돼야 정부 지원과 법적 대응도 본격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주 전 -
계단 틈으로, 찢어진 천막으로...6개월간 82명 사망, 공통점은 하나
노동건강연대는 이달의 기업살인을 통해 매달 최소한 언론에 보도된 노동자의 죽음만이라도 한데 모아 노동자의 '조용한 죽음'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묻기 위한 밑거름을 만들고자 합니다.[기자말] 2026년 상반기에 294명의 노동자가 일하다 사망했다. 재해유형 중 '떨어짐'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달의 기업살인' 집계를 기준으로 봤을 때, 상반기 전체 사망자의 약 27.8%(82명)가 떨어져서 사망했다. 6월에만 21명이 추락사했다. 이동식 비계에서 떨어지고, 파손된 난간과 함께 떨어지고, 천막이 찢어져서 떨어지고, 공사 중인 계단 옆 틈으로 떨어지고, 고소작업대에서 떨어지고, 사다리에서 떨어지고, 발을 디딘 패널이 부서져 떨어졌다. 이주노동자의 사망도 이어졌다. 6개월 동안 25명의 이주노동자가 퇴근하지 못했다. 언론 보도에서 국적이 확인된 경우만을 집계했으므로 실제로는 더 많은 이주노동자의 죽음이 있을 것이다. 한 번에 2명 이상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대형 재해도 끊이지 않았다.
3주 전 -
커피 한 잔에 6억 8000만 원? CNN은 "저렴한 편"이라고 평가
커피는 한가로움과 어울리는 음료다. 그래서일까? 전쟁이나 경제 대공황, 정치적 격변이 많을 때는 커피 소비가 줄어든다.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에 세계적으로 커피 소비가 위축된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반면 대형 사건이 적은 평화로운 시절에는 커피 소비가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24년을 정점으로 2025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카페 숫자가 감소한 것도 이런 일반적 흐름을 나타낸다. 커피 소비 증가세도 둔화하고 카페 창업 열풍도 조금 식었다. 2024년 12월 이후 조성된 국내 정치의 격변과 불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러온 관세 전쟁,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발발한 미국-이란 전쟁의 영향으로 시민들의 정서적 불안은 지속되어 왔고, 커피를 조용하게 마시는 것이 쉽지 않은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카페에 친구들과 앉아서 커피를 마셔도 대화 내용이 정치, 전쟁, 선거, 주식, 그리고 온갖 사건과 사고에 빠져드는 것이 다반사다.
2주 전 -
세계 G4 방산강국 될까... 이재명 정부의 '크리티컬 타임'
지금의 경쟁우위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니다. 유럽의 생산능력이 회복되고 Buy European (유럽 국가들이 해외 제품 대신 자국이나 유럽 기업의 물건을 먼저 사도록 장려하는 정책) 정책과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중심의 공급망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하면 지금보다 훨씬 높은 진입장벽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나토와 군수 조달 기본 협정체결을 논의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따라서 향후 3년은 단순히 수출을 조금 더 늘릴 수 있는 성장기가 아니다. 세계 방산 질서가 새롭게 형성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핵심 공급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며, 이런 점에서 향후 3년은 골든타임을 넘어 다시 오기 어려운 크리티컬 타임(Critical Time)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였다 2022년 폴란드 대형 계약 이후 대한민국은 K-방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에 가장 좋은 국제환경을 맞았다.
1주 전 -
반도체·배터리 연구 판 바꾼다…오창 새빛가속기 본격 착공
기존에는 따로 측정해야 했던 물질 내부 영상과 전자구조, 원자구조를 동시에 분석하는 연구도 가능해진다. 또 새빛가속기는 원형 구조를 활용해 다수의 빔라인을 운영하며 여러 분야의 연구자와 기업이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초기에는 10개 빔라인을 구축하고 향후 4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계 활용도 핵심 목표다. 초기 빔라인 가운데 3개는 산업체 우선 지원용으로 운영하며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수요를 반영할 예정이다. 반도체에서는 미세 결함과 공정 중 변화를 분석하고 이차전지에서는 충·방전 과정에서 소재가 변형되거나 성능이 저하되는 원인을 추적할 수 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단백질과 신약 후보물질의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해 개발 기간을 줄이는 데 활용 가능하다. 대형 분석장비를 자체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도 제품 개발과 성능 검증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