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폭염' 대응 점검…무더위 쉼터 연장·드론 순찰도
해당 시설은 주택가에 있는 생활 밀착형 무더위 쉼터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해 주민과 폭염 취약계층이 여유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김 본부장은 이어 서대구산업단지 주변 지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폭염 예찰과 안내방송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드론은 논·밭 등 야외 영농지역, 대형 건설 공사장, 야외 근로자 밀집지역 등 폭염 취약 지역을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 순찰한다. 김 본부장은 이동형 무더위 쉼터 버스에 탑승해 이용자들의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이동형 무더위 쉼터 버스는 전통시장, 공원, 도심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 수소·전기버스 등을 배치하고, 차가운 생수를 제공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정부는 무더위 쉼터 연장 운영, 신기술을 활용한 폭염 대응 등 폭염 대책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주 전 -
"200명이 어떻게"…日 개발자 감탄한 이유[日 붉며든 붉은사막②]
펄어비스의 발표가 끝나자 현지 개발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일본 개발자들은 화려한 그래픽 뒤에 숨은 실질적인 제작 방식에 집중했다. 제한된 인원으로 거대한 가상 세계를 완성하고, 수많은 콘텐츠가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관리한 노하우를 궁금해했다. 펄어비스는 이날 대규모 오픈월드 개발 프로세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두승빈 실장과 김현겸 실장은 개발 과정에서 부딪힌 문제와 해결책을 숨김없이 털어놓았다. "결재 기다릴 바엔 일단 만든다"...속도 낸 병렬 작업 펄어비스가 개발한 '붉은사막'은 산과 숲, 도시와 전장이 끝없이 이어지는 대형 오픈월드 게임이다. 전투와 탐험, 퀘스트, 퍼즐, 캐릭터의 일상과 사건이 같은 공간에서 맞물린다. 보통 이러한 대작 게임은 수백 명 이상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된다. 하지만 붉은사막의 개발 인원은 평균 200명, 많을 때도 300명을 넘지 않았다. 대규모 오픈월드 게임을 제작하는 해외 개발사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조직이었다.
1주 전 -
[천자언] '투표권 침해' 논란과 선관위 수사, 헌정 질서 신뢰 회복 시급하다
수사 당국은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해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위법 사항이 있다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동시에 국정 운영을 책임진 정권 역시 이러한 국민적 의구심과 불만을 경청해야 한다. 광화문 등 도심 한복판에서 참정권 박탈에 항의하며 정권 퇴진과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현상은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국정운영의 정통성과 정당성은 국민의 신뢰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민생 현안이나 법안 추진 과정에서 대립이 심화될수록 국정 최고 책임자는 오만함을 경계하고 헌법적 가치를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 부동산 규제나 노란봉투법, 대형 국책 사업 등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 역시 마찬가지다. 정책의 의도가 아무리 선하다 하더라도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하거나 형평성 논란을 부른다면 신뢰를 얻기 어렵다. 집권 세력이 스스로에게는 엄격하고 국민에게는 겸손한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민심은 더욱 이반할 수밖에 없다.
1주 전 -
삼성전자, 美브로드컴과 292조원 AI칩 동맹…"'종합반도체' 역량으로 차별화"
첨단 패키징 기술도 함께 제공해 AI 반도체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반도체 설계와 공정을 초기 단계부터 최적화하고 칩 생산과 패키징, 양산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제품 개발 기간도 단축한다. 브로드컴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의 맞춤형 AI 반도체(ASIC)를 설계하는 대표적인 팹리스 기업이다. 구글의 AI 가속기인 텐서처리장치(TPU)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 빅테크들이 자체 AI 가속기 도입을 확대하면서 브로드컴의 맞춤형 반도체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확보할 수 있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물량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협력은 삼성전자가 강점으로 내세워온 '원스톱 턴키 솔루션'을 대형 고객사와의 사업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설계, 파운드리, 첨단 패키징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어, 고객사가 여러 업체에 공정을 나눠 맡기지 않고 삼성전자와 반도체 개발부터 양산까지 협업할 수 있다.
1주 전 -
"이틀 만에 4㎏ 감량"…中서 유행한 '관장약 차' 다이어트에 병원행 속출
그는 "한 시간에 한 번씩 화장실에 갔고 밤새 잠을 잘 수 없었다"고 말했다. 중국 허난성의 한 대형 병원도 이달 초 SNS를 통해 해당 다이어트법을 시도한 뒤 건강 이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무설탕 차에 포함된 테오필린과 폴리페놀, 탄닌산 등이 공복 상태에서 민감한 위장을 가진 사람에게 설사와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글리세린 관장약까지 섞으면 설사와 복통을 유발하는 효과가 배가돼 소화기관에 '이중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관장약은 외용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 방법으로 체중이 줄더라도 지방이 빠진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충칭여성아동병원의 영양사 쑨하이란은 관장약을 섭취할 경우 전해질 불균형과 장 점막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빠진 것은 지방이 아니라 장에 쌓인 변과 몸속 수분"이라고 설명했다.
1주 전 -
한화 '캡틴' 채은성 드디어 28일 롯데전 컴백… 권민규 합류에 김서현 콜업 시험대로
그러다 지난 25일 서산 경기에서 비거리 125m 대형 홈런으로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팀 주장인 그가 1군으로 돌아오면, 타선의 무게감과 동시에 팀의 기운을 불어넣는데도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권민규, 김서현 선수(왼쪽부터).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는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불펜 보강에도 나섰다. 지난 7일 기술 훈련을 받기 위해 일본으로 단기 연수를 떠난 좌완투수 권민규와 지난해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던 김서현이 이날(26일) 저녁 입국한다. 권민규는 내주 1군으로 돌아오는 한편, 김서현은 경기력에 따라 복귀여부를 결정한다는 게 김 감독의 설명이다. 김 감독은 "민규가 먼저 1군 엔트리에 등록이 될 것 같고, 서현이는 월요일에 던지는 모습을 본 뒤에 화요일 쉬고 던지는 것을 한 번 더 본 뒤에 (복귀여부를) 결정하려 한다"며 "아무래도 서현이가 오면, 바로 마무리 쓰는 것은 아니겠지만 어느 장면에 나가서 역할을 해주면 우리 불펜이 더 강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1주 전 -
[현장]상하이는 이미 '미래'···베일 벗은 '국가급' AI 격전반복 노동 넘어 놀이와 여가로···우리 삶 속으로 '성큼'
전시장에는 알리바바와 바이두, 텐센트, 화웨이 등 중국을 대표하는 빅테크부터 유니트리와 지위안로보틱스, 푸리에인텔리전스 등 로봇 기업들이 대거 자리했다. 대규모 AI 연산을 위한 컴퓨팅 인프라와 대형 모델, 지능형 에이전트, AI 단말기, 휴머노이드 로봇 등 중국 AI 산업의 최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관람객들의 발길이 가장 오래 머문 곳 가운데 하나는 로봇 전시장이었다. 올해 WAIC에는 300대가 넘는 로봇이 집결해 거대한 '로봇 군대'를 연상케 했다. 산업 현장에서 물건을 옮기고 작업하는 로봇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었다. 대신 올해는 일상생활과 여가 공간으로 성큼 들어온 로봇들이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편의점에서 사람을 대신해 일을 돕는 로봇부터 몸을 마사지해주는 로봇, 사람과 체스를 두는 로봇, 어린아이의 친구가 돼 대화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로봇까지 쓰임새도 다양했다. 축구공을 차며 경기를 펼치는 로봇과 탁구를 주고받는 로봇 주변에도 관람객들이 모였다.
2주 전 -
[차이나 급보] "올 것이 왔다···中 재활용 추진체에 성공했다"
타워 위에는 다양한 두께의 착륙 케이블로 이루어진 대형 그물이 펼쳐져 있는데, 로켓 회수 위치에 따라 필요에 맞게 움직여 로켓의 귀환을 돕는다. 이렇게 그물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발사체에 착륙을 위한 다리를 설치하지 않을 수 있어 전체 중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장정 10B의 발사 탑재량은 16톤이다. 장정 10B의 설계 목표로 잡은 재사용 횟수는 10회라고 한다. 이번 발사 성공 이후 관련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과 협의하여 품질을 검토하고, 단계적으로 탐색 및 실험을 진행하여 6개월 이내에 재비행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재사용 추진체가 성공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재사용 가능한 부스터 로켓인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은 착륙시 다리를 펼치거나 젓가락처럼 로켓의 동체를 잡아 회수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반면, 중국은 이번에 그물을 이용해 로켓을 회수하는 "그물과 갈고리" 방식을 사용했다.[사진=이철 박사 제공]
2주 전 -
HBM 대부 김정호 교수 정년···30년 '테라랩' 문닫나 "반도체 기여·전문성 갖춘 오케스트라 지휘자 양성 산실"
각각의 문제를 따로 해결하면 한쪽의 개선이 다른 쪽의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기 설계 단계부터 전체 시스템을 함께 살펴야 한다. 김 교수는 “반도체 성능은 트랜지스터 숫자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칩을 어떻게 연결하고 전력과 신호, 열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 기업의 난제가 연구실로···성과는 다시 산업 현장으로 김 교수는 학술논문에서만 연구 주제를 찾지 않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에서 활동하는 졸업생과 연구자들에게 현장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가 무엇인지 묻는다. 기업이 당장 해결해야 하는 난제가 연구실로 들어오고, 연구실이 확보한 설계기술과 인재가 다시 기업으로 나가는 구조다. 정부 연구과제보다 기업 공동연구의 비중을 높인 것도 같은 이유다. 대형 국가 연구개발사업은 다수 기관의 역할을 조정하고 행정 절차와 평가에 대응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든다.
1주 전 -
"'제2의 쿠팡 화재' 없다" 불길 차단·피난 지원출연연, 물류센터 맞춤형 기술로 해법 제시
그러면서 조 수석은 "우리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랙 내부에 구획화를 구현해 화재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개념특허등록을 마쳤다"며 "단순한 판 형태로 랙 조립시 프레임에 바로 올릴 수 있어 시공도 용이하다. 올 연말 실질적인 실험을 통해 검증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철거 없이 보강···건물 자체 화재 안전성 높인다 건설연은 국내 처음으로 EPS 샌드위치패널 내부 보강기술을 개발했다. 샌드위치패널은 물류창고를 포함해 대형 산업시설의 주요 건축자재로 널리 사용되지만 심재로 사용되는 EPS는 가연성이 높아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건설연은 기존 외장재를 철거하지 않고도 EPS 심재 내부에 용융 처리를 적용한 후, 준불연 이상 성능을 가진 충전재를 주입함으로써 심재의 난연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사진=건설연] 랙 내부 화재 확산을 막는 기술과 함께 건물 자체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1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