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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전환, 시기보다 조건 우선 | 미주중앙일보
그러면서 “미국이 중국과 전쟁에 들어가 한반도에 있는 군사자산이 필요하다면 미군과 미국 대통령이 이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주한미군의 상당한 주둔 규모도 가까운 시일 내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도 전망했다. 에스퍼 전 장관은 한국군도 북한 대응 능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임무에 참여할 수 있다고 봤다. 방공 능력과 첨단기술, 강력한 방위산업 기반 등을 활용해 역내에서 역할을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의 지리적 위치를 고려하면 방관자로 남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이유로 한국에 경제적 압박을 가한 사례를 모두 기억할 것”이라며 중국의 경제·군사적 압박에 맞서는 것이 한국의 국익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1주 전 -
한국 조선업, 미국의 중국 견제에 핵심 카드 | 미주중앙일보
다만 이 같은 협력이 작동하려면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 지도자들이 미국을 신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매뉴얼은 지난 2023년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성사에 12~15개월의 조율이 필요했다며 “한국과 일본 정상이 정치적 부담을 감수할 수 있었던 것은 바이든 대통령과 당시 행정부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이 미국과 같은 입장에 서는 것은 미국에는 큰 승리이고 중국에는 매우 나쁜 날”이라며, 미국이 동맹의 신뢰를 잃으면 동맹국 지도자들이 국내 정치적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미국의 요구에 협력하기 어려워진다고 했다. 한미일 안보협력이 예상보다 훨씬 섬세한 조율을 필요로 한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과거 한미일 다국적 훈련에서 한국 전력을 미군 전력의 어느 쪽에 배치할지부터 각국의 발표 문구와 사진, 소셜미디어 게시물까지 맞추는 데 약 72시간이나 걸렸다고 회고했다.
1주 전 -
美, 이란 내륙 기반시설까지 공습 확대…이란 "중동 전역 보복" 경고(종합)
1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이란 내륙과 남부 지역의 교량, 공항, 전력시설 등을 잇달아 타격했다. 미국이 그동안 주로 이란 남부 해안의 군사시설을 공격해온 것과 달리, 최근에는 내륙 기반시설까지 공습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 국영방송은 항구도시 반다르하미르에서 교량 2곳이 공격받아 최소 7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가까운 파르스통신은 이란샤흐르 공항의 전력시설과 연료 저장탱크도 공습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란 에너지부는 반다르아바스와 인근 지역의 송전선이 파손돼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공습이 이란의 양해각서(MOU) 위반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하면서도, 이란과의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란군 대변인 아볼파즐 셰카르치는 국영방송을 통해 "미국이 이란의 기반시설을 공격한 만큼 역내 모든 기반시설은 이란의 정당한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주 전 -
미군, 6일째 야간 공습...이란, '발전소 공격' 예고에 강력 반발
이란군은 발전소 타격에 강경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군 대변인 성명을 인용해 "기반 시설을 공격할 경우 중동 전역 미군 기지와 인프라를 보복 공격하겠다"고 공개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비해 예멘 후티 반군에 홍해 원유 수송로 봉쇄 준비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막힌 가운데 홍해까지 마비되면 중동의 양대 원유 수송로가 다 막히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백악관은 "이란과 계속 대화하고 있으며, 이란은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이란은 지금도 계속 미국과 대화하며 우리와 합의를 원한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반면 이란은 자국에 억류됐던 미국인 1명이 풀려났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를 공식 부인하고 나서면서 협상 분위기 조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 : 강연오
1주 전 -
LIG D&A 창립 50주년 〈한국전 참전용사 헌정 사진전〉 - 월간조선
송악산 일대에 적이 집결해 있다는 첩보를 수집해 적을 격퇴하는 데 기여했다. 예비역 육군 상사인 정씨는 18살에 국방경비대에 입대해 6·25전쟁에 참전했다. 포항전투를 시작으로 중동부 전선과 함경도 갑산 일대에서 싸웠다. 중공군 포로가 됐지만 탈출했고 이 과정에서 죽어가던 미군 병사를 살려 냈다. 적 감시를 피하기 위해 2~3주 동안 야간에만 이동했다. 이 공로로 미국 동성훈장을 받았다. 1954년에는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을지무공훈장을 받았다. 류씨는 18세에 학도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교전 중 흉부에 총탄을 맞았다. 총알은 심장 근처에 박혔다. 이후 70년 넘게 몸속에 총알을 지닌 채 살고 있다. (왼쪽부터) 모리스 드미에르(벨기에), 오스만 주체르(튀르키예), 에스파 데미세(에티오피아), 판탑 수크파라세트(태국), 알바로 로자노 차리(콜롬비아). 에스파 데미세 씨는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소속이었다. 지난 6월 30일 전시장에 손녀 네하셋 타리쿠(7세) 씨가 방문했다.
1주 전 -
[김태우의 안보정론] 국방개혁과 K-문민통제
와 '군의 줄서기'가 합쳐지면 정치권력 충성파들이 군의 상층부를 차지하여 군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허물고 지적 공동화(intellectual hollowization)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그런 군대는 독재정권의 수호자가 되어 국경선 밖이 아닌 내부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며, 전쟁에서 이기는 군대는 되지 못한다.1912년 발칸전쟁에서 패배하여 유럽 영토의 대부분을 상실했던 오스만 제국의 군대가 그랬고, 스탈린의 대숙청으로 유능한 장군들이 거세된 소련군은 1939년 핀란드와의 '겨울 전쟁'에서 참패에 가까운 수모를 당했다. 1975년 남베트남군의 수뇌부가 적과 싸우기보다 사이공의 권력층에 줄서기에 매달리던 중에 북베트남군이 남침을 재개하자 남베트남군은 미국이 남겨준 무기들을 버리고 패주했고, 조종사들이 도주하여 미군이 남긴 전투기들은 이륙조차 하지 못했다. 영성이 떠난 군인들에게는 값비싼 무기도 고철에 불과하다. 남침 개시 56일 만에 남베트남은 지도상에서 사라졌다.
2주 전 -
이란, 걸프 미군시설 겨냥 공세…쿠웨이트 공항 운항 중단
[쿠웨이트시티=AP/뉴시스] 지난 3월 25일(현지 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쿠웨이트 국제공항의 연료 저장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아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6.03.25.[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란이 쿠웨이트와 바레인의 미군 시설을 겨냥한 드론·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쿠웨이트에서는 공습 사이렌이 네 차례 울리고 방공망이 가동됐다. 쿠웨이트는 영공을 폐쇄한 데 이어 국제공항의 이착륙 운항을 일시 중단했으며, 발전·담수화 시설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일부 발전 설비를 차단했다. 18일(현지 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쿠웨이트에서는 미사일 요격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습 사이렌이 이날 네 번째 울렸다. 쿠웨이트군은 성명을 통해 "방공망이 이란의 파렴치한 침략 행위에 따른 적대적인 미사일 및 드론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군 참모본부는 "폭발음이 들릴 경우 이는 적의 공격을 요격하는 방공 시스템이 작동한 결과"라며 시민들에게 불안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1주 전 -
[주간환율전망] 중동 긴장에 금리·유가 반등···관망 속 1490원대 공방 - 서울파이낸스
문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 중부사령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약 5시간 30분 동안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습은 전날 이란의 요르단 공습에 대한 보복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요르단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했고, 미군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처럼 양측의 공격이 격화되며 확전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7일 8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4.47% 상승한 배럴당 81.78달러에 마감했으며, 9월물 브렌트유 또한 4.59% 오른 88.10달러로 장을 마쳤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국채 2년물 금리 또한 4.18%선까지 올라왔으며, 미국 나스닥 지수는 반도체 조정 영향까지 더해져 전장 대비 1.4%나 하락하는 등 시장내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커지고 있다.
1주 전 -
미·이란, 인프라 보복전 확대…호르무즈·홍해 막히면 세계 경기침체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된 영상 캡처./ 로이터·연합◇ 이란, 쿠웨이트 담수·발전·석유시설 이틀 연속 타격...바레인·요르단·카타르로 보복 확대이란은 쿠웨이트의 발전·담수화 시설을 이틀 연속 공격했다. 쿠웨이트 정부는 화재로 일부 발전 설비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석유공사는 석유시설도 반복된 공격으로 상당한 물적 피해를 입었고,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쿠웨이트는 식수의 약 90%를 담수화 시설에 의존한다. 영공이 일시 폐쇄되면서 쿠웨이트항공은 대부분의 항공편 일정을 조정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IRGC는 바레인의 셰이크 이사 공군기지와 정보데이터센터를 공격했다. 카타르에서는 미군 레이더 시설과 항공기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바레인군은 드론과 미사일 여러 기를 요격했고, 요르단군도 탄도미사일 10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민방위는 수도 리야드 남동쪽 85km의 알카르지(al-Kharj)와 홍해 원유 수출항 얀부에 위협 경보를 발령했다.
1주 전 -
日방위상 "핵 정책도 금기 없이 논의해야"…비핵 3원칙 논쟁 재점화
2026.07.19. 이번 발언은 일본 정부의 3대 안보 문서 개정 논의와 맞물려 비핵 3원칙을 둘러싼 논쟁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3대 안보 문서는 국가안전보장전략과 국가방위전략, 방위력정비계획을 말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는 이를 올해 말까지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는 비핵 3원칙 가운데 '반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의 재검토 필요성을 과거 제기한 바 있다. 다만 정부는 3대 안보 문서 개정 과정에서 비핵 3원칙의 변경을 명시적으로 지시한 사실은 없다는 입장이다.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도 지난달 3대 안보 문서 개정 제언을 통해 '반입 금지' 원칙을 현실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유신회는 미국이 2032년까지 해상발사형 핵순항미사일을 배치할 계획인 점을 근거로, 그 시점까지 핵탑재 미군 원자력잠수함이 원활히 기항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세대 동력 잠수함과 관련해서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도 제안했다.
1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