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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용수·인력 확보 등 인프라 선제 구축 과제
SK하이닉스 신규 팹(Fab) P&T7 조감도. SK하이닉스 제공. 충남 역시 천안·아산권을 중심으로 삼성의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투자를 흡수할 가능성이 크다. 천안과 아산은 이미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부품, 소재, 장비 기업들이 집적된 지역이다. HBM과 첨단 패키징 투자가 본격화하면 기존 제조 기반이 고부가가치 반도체 후공정 생태계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관건은 전력, 용수, 폐수처리, 인허가, 인력 확보다.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과 안정적인 공업용수, 신속한 인허가 체계를 요구한다는 점이다. 정주 여건도 핵심 과제다. AI 반도체 산업은 석·박사급 연구인력과 고숙련 엔지니어 확보가 성패를 좌우한다. 청주와 천안·아산이 장기적인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으려면 주거, 교육, 의료, 교통, 문화 인프라를 함께 끌어올려야 한다. 공장만 늘리고 사람이 머물 여건을 만들지 못하면 지역 산업벨트는 지속 가능성을 갖기 어렵다. 지방정부의 대응 속도도 중요하다.
4주 전 -
세종시, 삼성전기 생산공장 증설 유치 무산되나
그간 세종시 안팎에선 삼성전기가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주문이 폭발하고 있는 AI 반도체 기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사업장 내 유휴 부지에 대규모 공장증설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했다. 세종시 역시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투자유치 사업으로 주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총수인 이 회장이 직접 ‘부산 중심 투자 확대’ 방침을 명확히하면서, 세종공장 확장안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며 사실상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충청권 전체로 보면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의 지위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이 회장은 AI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공정과 관련해 “천안·온양 등 충청권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기판 분야의 아쉬움을 첨단 후공정 라인 증설로 달래게 됐다. 이번 발표로 삼성전기의 추가투자는 부산사업장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세종시의 시름은 깊어질 전망이다.
1개월 전 -
최태원 “매년 100조 국내 투자”…AIDC·반도체에 2100兆 ‘베팅’
기존 생산 거점은 고도화하고 차세대 생산거점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인 클러스터에 600조원을 투입하고, 청주에는 100조원을 투자해 낸드 신규 팹을 건설하고 HBM 후공정을 담당하는 첨단 패키징 역량을 강화한다. 이날 관심을 모은 것은 '또 하나의 대형 거점'이다. SK하이닉스는 서남권을 차세대 거점으로 보고 향후 투자가 본격화되면 팹 건설 등에 약 400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 측은 "서남권은 그중에서 대규모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여지가 크고, 정부·지자체가 전력·용수 등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보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인프라는 정부·지자체와 단계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규모 투자 재원에 대해서는 투자가 한번에 집행되지 않고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재원 역시 단계적으로 조달해 나간다고 전했다.
4주 전 -
이재용 “광주, 반도체 새 단지”…수도권 중심서 전국 확산 전략
이 곳에서 공공·금융·국방 AX(인공지능 전환) 지원, 대학·연구소·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삼성물산 역시 호남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와 원전 기반 수소 생산시설 등을 조성한다. 충청권은 HBM과 패키징 거점으로 육성한다. 이 회장은 "AI 학습과 추론에 없어서는 안 될 HBM은 최첨단 적층 기술이 필요한 만큼 HBM 팹을 기존의 반도체 후공정 팹과 함께 천안·온양 등 충청권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천안과 온양에 HBM 팹을 조성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에 차세대 패널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삼성SDI와 삼성전기는 각각 천안과 세종에서 차세대 배터리 공장과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 라인을 마련한다. 영남권에선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는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집중된다. 차세대 배터리와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는 삼성SDI가 울산을 중심으로, 차세대 조선 사업은 삼성중공업이 거제를 중심으로 각각 투자에 나선다.
4주 전 -
삼성 대규모 투자에 천안·아산 '들썩'…지역 성장 새 전기
삼성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발표되자 천안과 아산은 지역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천안이 대한민국 반도체 후공정과 첨단산업의 핵심 축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이번 투자가 기업의 성장과 시민의 일자리,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산시 관계자도 "아산에 추가 투자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탕정에 삼성이 활용 가능한 부지도 마련돼 있는 만큼 지역 투자가 현실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계는 이번 투자가 충청권 반도체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호석 호서대 반도체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투자가 이뤄지면 지역 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성장하면서 공급망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단순한 생산시설 확대보다 HBM과 칩렛 등 첨단 패키징 기술 중심의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4주 전 -
'국민영웅' 이재용 삼성 2655조·최태원 SK 2100조 메가 투자 "반도체·AI에 명운"
또 청주에 약 100조 원을 투자해 낸드 신규 팹 건설과 생산장비 도입 등 시설 투자를 진행하고, HBM 후공정을 담당하는 첨단 패키징 역량 등도 강화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400조원을 투입해 반도체 팹 2기를 건설한다. SK텔레콤을 주축으로 전국 각 지역에 총 1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도 구축한다. 우선 1단계로 전력과 부지를 갖춘 여러 지역에 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AI 수요와 투자 여건을 고려하며 2035년에 추가 10GW 규모의 AI데이터센터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략적 파트너 투자, 고객사 입주 계약,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을 통해 약 1000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태원 회장은 "담대한 비전과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며 "AI의 미래는 대한민국에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4주 전 -
'SK하이닉스, 청주에 100조원 투자'에 충북 "환영"…호남 투자 반발도
SK하이닉스는 D램 생산 확대를 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600조원, 낸드플래시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청주에 10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서남권에 약 400조원을 투입해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규모와 일정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향후 이사회 승인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로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의 낸드플래시 제조시설(M17)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의 M17 공정은 현재 설계 진행 중으로, 2027년 초반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공정-후공정-첨단 패키징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청주에서 완성된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이를 통해 충북이 단순한 생산 거점을 넘어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 핵심 축이자 대한민국 AI 반도체산업을 선도하는 전략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인수위원회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4주 전 -
"韓 대도약 전환점"…서남권 800兆 반도체·AI센터 띄운다(종합)
정부는 연구개발(R&D)-설계-실증-제조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AI로 인해 기술 패러다임이 상상하지 못할 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적극적인 투자에도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 시장의 시각"이라며 "기흥, 화성, 평택에 이어 용인국가산단의 투자 일정이 빨라졌고 새로운 단지를 준비해야 할 시점도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지역 중 전력, 용수, 인력 확보와 인센티브 지원이 기대되는 광주를 후보지로 계획하고 있다"며 HBM 패키징은 천안·온양 등 충청권, 로봇 관련 투자는 경북 구미, 배터리는 울산, 조선은 거제, 바이오는 인천 송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AI 시대에는 데이터센터가 AI 팩토리, 즉 지능을 생산하는 형태로 바뀐다"며 "SK텔레콤을 주축으로 총 1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각 지역에 구축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4주 전 -
반도체 ‘호남행’ 논란…국가전략산업인가, 정치 프로젝트인가
◆추경호·이철우 “반도체 최적지는 TK” 기자회견 후 백브리핑에서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정책 변경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추 당선인은 “불과 몇 달 전 정부는 호남을 패키징 산업 최적지로 설명했는데 지방선거 이후 갑자기 대규모 반도체 팹 투자로 방향이 바뀌었다”며 “왜 전략이 변경됐고 왜 대구·경북이 배제됐는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은 입지와 인력, 소부장 산업, 전력과 용수 등 모든 측면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한 최적지”라며 “특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객관적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며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충청권도 가세...“반도체 정치질 중단하라” 반발은 TK에 그치지 않았다.
4주 전 -
[장혜원의 부동산현장] “AI 켜졌지만, 팹은 아직 지도 위” 반도체 투자 광주·전남 현실은?
배수로와 공사 장비가 맞닿은 곳에서 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데, AI·반도체 산업 확장을 뒷받침할 용수·전력 인프라 구축이 과제로 꼽힌다. 사진=장혜원 기자GIST·첨단3지구, '광주의 강점'은 이미 작동 중다만 광주가 빈 도화지는 아니다. 북구 GIST와 첨단3지구로 이동하자 분위기는 공항권과 또 달랐다. 넓은 도로와 연구·산업 시설, AI 관련 인프라가 이어졌다. 광주는 국가AI데이터센터와 AI집적단지, GIST를 중심으로 AI 연구와 인력 양성 기반을 꾸려 왔다. 정부도 GIST Arm스쿨 개교와 남부권 연합공대 인력 양성 등을 통해 반도체 인력 공급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의 강점은 반도체 대기업 팹을 당장 세울 수 있는 완성된 제조단지라기보다, AI와 연구 인프라를 반도체 산업과 연결할 수 있는 기반에 있다. AI 반도체 설계, 팹리스, 패키징, 장비·소재,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실증 분야에서는 GIST와 국가AI 인프라가 경쟁력이 될 수 있다.
4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