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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종전 합의 때 호르무즈 빠져 나온 원유선, 여수서 하역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중동산 원유 운반선이 여수산단 부두에 입항했다. 22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길이 336m 규모의 HMM '유니버설글로리호'가 이날 오후 4시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GS칼텍스 원유 부두에 입항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운송이 지연됐던 중동산 원유 약 200만 배럴을 싣고 있다. 유니버설글로리호는 2월 말께 사우디아라비아 라스타누라항(SAUDIARABIA RASTANURA)에서 원유를 적재한 뒤 이동 중 해협이 봉쇄되면서 발이 묶였다. 이후 해협 통항이 재개되면서 3개월 23일 만에 호르무즈 해협을 벗어날 수 있었다. 한국인 9명 등 총 21명이 탑승한 이 배는 25일까지 여수에서 원유 하역 작업 후 떠날 예정이다. [여수=뉴시스] 호르무즈 해협에서 빠져나온 유조선 HMM 유니버설글로리호가 22일 오후 여수국가산단 내 GS칼텍스원유부두에서 하역작업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6일 전 -
사흘째 공습 멈춘 美…이란은 호르무즈 수수료 고수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AP통신과 중동 매체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란과 오만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테헤란에서 차관급 회담을 열고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선박 운항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2026년 5월2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벌크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7.27.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사흘 연속 멈춘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통행료 부과 방침을 굽히지 않았다. 26일(현지 시간) AP통신과 중동 매체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오만 대표단은 지난 24일 테헤란을 방문해 이란 관리들과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24~25일 테헤란에서 오만과 차관급 회담을 열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안전을 관리하기 위한 '공동 원칙과 운영 메커니즘'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1일 전 -
“국제유가 떨어진다더니”…美·이란 충돌에 ‘올해 120달러 전망’도 나왔다 [머니+]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의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봉쇄될 경우 전 세계 원유 공급망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에너지 애스팩츠의 암리타 센 설립자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량 감소와 전 세계 원유 재고 고갈이 맞물릴 경우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1주 전 -
호르무즈 다시 전운…미군, 이란 이틀째 공습
APTOPIX Turkey NATO Summit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한 기자회견 중 질문할 기자를 지목하고 있다./AP·연합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8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을 이틀째 공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끝난 것 같다"고 말했고, 이란은 쿠웨이트·바레인 내 미군 관련 표적 85곳을 보복 타격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통항과 60일 후속 협상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졌고, 브렌트유는 5.2% 급등했다.IRAN-CRISIS/USA-STRIKES08일(현지시간)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이 공습한 이란 호르모즈간주 쿠헤스탁의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항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소셜미디어 영상에서 캡처한 사진./
2주 전 -
정부, 자원 안보 위기 경보 '하향 조정' 결정
오만만 호르무즈 해협으로 향하는 해로에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출처 VOA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 체결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단계적으로 통항이 재개됐다. 정부는 중동 전쟁 발발 이전 호르무즈 해협 안측에 진입해 페르시아만에 정박 중이던 국적 선사 4척을 비롯해 외국적 선사 3척 등 유조선 7척 가운데 국적 선사 4척 모두와 외국적 선사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국내로 이동 중임을 확인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그 결과 원유와 천연가스 도입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자원 안보 위기 경보 단계를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도입했던 '긴급 수급 조치'도 단계적으로 종료하거나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7월 1일 자정 부로 원유에 대한 자원 안보 위기 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하향한다고 밝혔다. 천연가스에 대해서는 ‘주의’ 단계인 위기 경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4주 전 -
“공급과잉 다시 온다”…월가, 국제유가 전망치 줄하향
내년 4개 분기에 대한 전망치도 모두 하향 조정했으며, 2027년 말에는 데이티드 브렌트 가격이 배럴당 70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호르무즈 해협의 운항이 예상보다 빠르게 정상화되는 동시에 미국의 높은 원유 수출과 중국의 원유 수입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의 관심이 2027년으로 옮겨가면서 글로벌 원유 시장은 다시 공급 과잉 국면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운항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지난 25일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간 원유·가스 운반선은 35척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이란 전쟁 발발 이전의 하루 통행량인 30~40척 수준을 처음 회복한 것이다. 블룸버그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해협 통행이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이후 빠르게 늘어나면서 선사들이 다시 호르무즈 항로를 이용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4주 전 -
깨진 휴전, 뛰는 유가…미·이란 전쟁 리스크 다시 고조
로이터는 미국이 이란의 선박 공격 이후 이란산 원유 판매와 관련한 제재 완화 조치를 철회했고, 이후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란 매체들은 반다르아바스, 아부무사, 부셰르 등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가 밝힌 공격 대상은 약 90개 군사 표적이다. 여기에는 방공체계, 해안 감시 자산, 미사일·드론 저장시설, 해군 전력, 군수 인프라 등이 포함됐다. 미국은 이번 작전의 목표를 호르무즈 해협 개방 유지로 설명했지만, 이란은 앞서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관련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히며 대응 수위를 높였다. 이번 충돌의 핵심은 호르무즈 해협이다. 로이터는 이란 전쟁 이전 기준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물동량의 약 5분의 1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AP도 최근 선박 추적 자료상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통항이 줄어들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원유 공급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유가 급등...인플레·금리 우려 동반 확대
2주 전 -
美 해상봉쇄 재개 첫날…호르무즈 통항 선박 13척 '반토막'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의 해상 봉쇄가 재개된 첫날인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13척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6월30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사람들이 얕은 물에 서 있다. 2026.07.17.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미국이 이란 항만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한 첫날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 수가 크게 줄었다. 미국은 봉쇄를 뚫고 항해하려던 선박을 차단하는 등 이란의 해상 물류를 압박하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의 해상 봉쇄가 재개된 첫날인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13척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전 21척보다 크게 감소한 수치다. 해운 데이터업체 케이플러(Kpler)는 이날 통과한 선박 대부분이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따라 이란 영해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1주 전 -
호르무즈서 홍해까지 번진 미·이란 소모전…트럼프 세 번째 전략도 출구 없다
로이터·연합◇ 후티 반군, 바브엘만데브 봉쇄 가능성 경고...호르무즈·홍해, 양대 해상 통로 위협예멘 안사룰라(후티) 반군이 홍해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봉쇄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이란의 추가 압박 카드로 떠올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라는 두 핵심 해상 통로가 동시에 위협받는 구도로 분쟁이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사룰라 정치국원 모하메드 알파라는 "상황이 악화되면 바브엘만데브와 호르무즈 해협이 작전 연동을 통해 동시에 봉쇄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라는 양대 에너지 동맥을 동시에 위협하는 구도로 분쟁을 확장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안보학과 안드레아스 크리그 선임강사는 로이터에 바브엘만데브 봉쇄를 "호르무즈에 이은 이란의 또 하나의 핵 옵션"으로 규정하면서 미국이 이란의 핵심 기반시설에 대한 타격을 강화할 경우 이란이 이 카드를 쓸 수 있다고 경고했다.
1주 전 -
호르무즈·홍해 막힌 중동 수출길…코트라, 대체항만·물류비 지원 총력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되고, 후티 반군의 홍해 해상 봉쇄 선언까지 겹치면서 중동 수출 기업들의 해상로 확보에 비상등이 켜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물류난을 겪는 수출 기업들을 위해 대체 항만 정보 전파와 함께 최대 8400만원 규모의 물류비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쟁 이전 우리나라에서 중동으로 향하는 뱃길은 크게 세 갈래였다. 아라비아해를 거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동부항로(두바이·카타르 등)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하는 서부항로(젯다 등), 그리고 희망봉과 수에즈 운하를 지나는 루트가 활용됐다. 그러나 최근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일대의 안보 위협이 커지면서 주요 항만의 물류 흐름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과 인접한 UAE 코르파칸항은 피격 우려로 특수화물 운송이 중단되는 등 항행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쟁 위험 보험료와 선사들의 운임 인상도 잇따르고 있다.
2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