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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스크 안 만든다” 소니 발표에 소유권 논란 재점화
디스크가 사라지면 구매한 게임을 되팔거나 빌려주는 방식의 이용이 어려워진다. 여기에 대형 신작 가격이 70달러를 넘어 80달러 수준으로 올라서는 흐름까지 겹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물 매체와 중고 가치가 줄어드는 반면 구매 부담은 커지는 구조로 받아들일 수 있다. 게임 소유권 논란은 이번 소니 발표 이전부터 이어져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EA와 바이오웨어의 온라인 액션 RPG ‘앤썸’이다. EA는 지난해 7월 앤썸 서버를 2026년 1월 12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앤썸은 온라인 전용 게임으로 설계돼 오프라인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서버가 종료되면 기존 구매자도 게임을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다. 앤썸 사례는 실물 패키지 보유 여부와 별개로, 서버 의존형 게임에서 이용자의 접근권이 제한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게임을 구매했더라도 서비스 운영이 중단되면 실제 플레이가 불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패키지나 디지털 라이브러리에 게임이 남아 있어도 서버가 없으면 게임을 이용할 수 없는 구조다.
1개월 전 -
[SN여행] 도심 속 사랑방이자 열린 문화 놀이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원 미술관의 건축 설계는 공모를 통해 민현준 홍익대 교수의 안이 당선되어 완성됐다. 가장 큰 특징은 주변의 경복궁과 북촌 한옥마을의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고도제한(12m)을 수용하며 건물의 덩치를 여러 개의 네모 상자 형태로 잘게 쪼갰다는 점이다. 외관은 한옥 기와에서 착안한 미색 계열의 특수 테라코타 타일을 주재료로 사용해 화려함보다는 차분하고 은은한 배경 역할을 자처한다. 땅 위로는 낮은 건물들이 만만하게 깔려 마을 같은 친근함을 주고, 대형 설치미술을 수용할 수 있는 핵심 전시 공간들은 지하로 깊숙이 밀어 넣는 역동적인 구조를 취했다. c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하로 내려간 미술관에서 가장 돋보이는 요소는 ‘빛’이다. 기하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된 창문과 지하로 열린 정원 공간 등이 자연광을 지하 깊은 곳까지 끌어들인다. 이 덕분에 관람객들은 지하 전시실에 머물면서도 마치 지상에 있는 듯한 밝고 쾌적한 개방감을 만끽할 수 있다.
4주 전 -
국립한밭대 생활디자인학과, 지역 중소기업 상품화 디자인 지원 - 백제뉴스
기업 선정 이후에는 학생들이 해당 기업을 수시로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기업의 요구와 시장 상황을 고려한 디자인을 반영해 수업 결과물이 과제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상품 판매와 유통 확대에 기여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농업회사법인 연우당은 충남 공주에 본사를 두고 떡을 주력 상품으로 생산하는 식품기업으로,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떡국떡 브랜드를 리디자인하고, 상품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패키지디자인까지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역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품 이미지 개선과 마케팅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함으로써, 해당 제품은 대형 식품마켓 진출을 앞두게 됐다. 연우당 안연옥 대표는 “대학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이렇게 깊이 이해하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해결해 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국립대학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수업을 진행해 준 국립한밭대학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1개월 전 -
"축구 봐야 하는데 맥주가 없다"…월드컵 기간 스웨덴서 벌어진 '품절 대란'
시스템볼라겟 매장을 찾은 축구 팬 지미 비스테트(52)는 "모두가 맥주를 원하지만 살 수 있는 맥주가 없다"면서 불평을 토로했다. 그는 "매장에 갔더니 실망한 손님들이 다른 술을 찾으러 돌아다니고 있었다"며 "가장 비싼 맥주 제품만 남아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비스테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시스템볼라겟, 이제는 정신 좀 차려라"라는 말을 남겼다. 이어 "이 도시에 외국인 건설 노동자가 수천명 있다는 게 더 이상 놀랄 일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시스템볼라겐 측은 배송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명했다. 홍보 책임자 소피아 셰만 바스는 "대형 공급업체 한 곳의 배송에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다음 주에는 상황이 나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2년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했던 스웨덴은 지역 예선을 통과하면서 8년 만에 월드컵 무대로 복귀했다.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한 스웨덴은 조 3위로 32강전에 진출했지만 프랑스에게 0-3으로 대패하면서 여정을 마쳤다.
4주 전 -
'中 메모리' 카드까지 꺼내든 애플…AI가 뒤집은 '부품 갑을' 전쟁
반대편에서는 미국 유일의 대형 메모리 기업인 마이크론이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과거 불황기에 빅테크가 부품값을 지나치게 눌러 공급사들의 투자를 막아놓고, 이제 와서 가격 인상 책임을 메모리업계에 돌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양측의 신경전은 단순한 단가 협상을 넘어 중국 공급망, 미국 정치권, 반독점 소송까지 끌어들이는 전면전으로 번지고 있다. 가격 올린 애플, 中 메모리 카드까지 꺼내...공급사 압박일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메모리와 저장장치 가격 상승이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 됐다며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AI 서버용 초고속 메모리(HBM)에 반도체 생산 라인이 집중되면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용 메모리 공급이 줄었고, 이 틈을 타 메모리업체들이 가격을 크게 올렸다는 주장이다. 애플은 이미 맥북과 아이패드 등 일부 제품 가격을 국내 기준으로 수십만 원 가량 올렸다.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 신제품 가격에도 메모리 비용 상승분이 반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주 전 -
[현장에서] 최기영 봉화군수 "소멸 넘어 대전환"…AI로 미래를 말한 민선9기 첫 출발
최 군수는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구현한 AI 영상을 활용해 미래 비전과 핵심 공약을 직접 설명했다. '자연과 산업, 기술(AI)과 삶이 공존하는 새로운 봉화' 를 주제로 스마트농업과 산림수도, 체류형 관광, AI 행정 등을 영상으로 구현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존 취임식에서 보기 어려웠던 디지털 방식의 비전 발표에 참석자들은 "젊은 군수다운 새로운 시도였다", "변화를 말하는 방식도 달라졌다", "AI를 활용한 군정 설명이 이해하기 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역 안팎에서는 50대 군수의 젊은 감각과 CEO형 리더십을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임종득 의원이 다른 지역 취임식 일정 속에서도 봉화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임 의원은 "최기영 군수는 젊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갖춘 지도자"라며 "국회의원으로서 중앙정부 예산 확보와 법·제도 개선을 통해 군정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1개월 전 -
외국인 매도-엔저-미국 금리 변수 겹겹이...원화 약세 압력 - CNB뉴스
외국인의 이탈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개인과 기관의 해외 자산 투자 수요 역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수출을 통해 국내로 유입된 달러가 내수에 머물지 않고 곧바로 해외 자산으로 재유출되는 구조적 취약성이 고착화됐다는 지적이다.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도 원화 가치를 짓누르는 핵심 변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지속될수록 달러 자산의 기대수익률과 매력도는 유지되는 반면 원화 자산의 상대적 가치는 저하될 수밖에 없다. 자금의 흐름이 안전자산인 달러로 쏠리는 현상이 환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역대급 엔저 현상 역시 우리 경제에 대형 악재다. 엔화 가치 하락은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기업과 경합하는 국내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동시에 아시아 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원화 가치를 동반 하락시키는 연쇄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고환율의 장기화는 실물경제 전반에 전방위적인 비용 부담을 지운다.
1개월 전 -
[현장] 취임식 대신 아이들 곁으로…고의숙 제주도교육감, 등굣길서 임기 시작
제18대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이 취임식장이 아닌 학교 등굣길에서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임기 첫날을 열었다. 1일 오전 8시 30분 제주북초등학교 교문 앞. 등교하던 학생들은 자신들을 기다리던 고의숙 교육감을 발견하자 먼저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학생에게는 고 교육감도 몸을 낮춰 눈을 맞췄고 여러 명이 한꺼번에 몰려오자 양손을 내밀어 반겼다. 한 학생이 종이와 펜을 건네며 사인을 요청하자 주변에 있던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줄을 이었다. 고의숙 교육감은 학생의 이름을 물어보고 사인을 남겼다. 학교 급식을 더 맛있게 해달라는 꾸밈없는 부탁도 나왔다. 고 교육감은 웃으며 학생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었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꽃다발과 손편지도 전달됐다. 여러 색깔의 메모지에 축하와 바람을 적어 붙인 대형 손편지를 받은 고 교육감은 학생들 사이에서 환하게 웃었다. 학생들은 손가락 하트와 브이 자를 그리며 새 교육감의 취임을 축하했다.
1개월 전 -
그들만의 왕국’ 신협 회전문 장기집권 제동…조합원 ‘직접 소송·해임권’ 생긴다
이와 함께 이사회 내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이사의 ‘의안제안권’을 명문화했다. 두 번째 법안은 신협중앙회의 검사·감독 체계를 개편해 독립성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현재 개별 조합에 대한 검사·감독 업무는 중앙회장이 대표권을 가지고 있어 구조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기 쉽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개정안은 중앙회 검사·감독이사에게 독립적인 대표권을 부여하고, 관련 부서 직원의 인사 협의권을 보장해 중앙회장의 눈치를 보지 않고 독립적인 감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신협은 특정 경영진의 사유화와 내부통제 붕괴가 대형 금융사고의 구조적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특히 퇴임한 이사장이 법적 근거가 없는 고문으로 위촉돼 매달 고문료를 받으며 영향력을 행사하다가, 제재를 받은 후 다시 이사장으로 복귀하는 등 제도의 허점을 악용한 편법 사례가 반복됐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일제히 신협의 구조적 병폐를 비판하며 국회의 신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1개월 전 -
2025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 33조 원 돌파 ::: 한국 마케팅신문 :::
수출 증가에는 CDMO(위탁개발생산) 경쟁력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생산을 전문 기업에 맡기는 전략을 확대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주요 생산기지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지난해에 이어 최대 수출국을 유지했고, 스위스와 네덜란드 수출은 각각 173%, 217% 증가했다. 대형 제약사 중심 성장과 시장 양극화산업 성장과 함께 상위 기업 중심의 집중 현상도 더욱 뚜렷해졌다. 생산실적 1조 원 이상 기업은 셀트리온,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등 4개사로 늘었다. 이들 기업이 전체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로 전년보다 2%p 높아졌다. 특히 셀트리온은 생산액 3조2,254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생산 3조 원 시대를 열었다. 램시마와 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 생산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중견·중소 제약사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글로벌 공급 능력을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성장의 과실이 집중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1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