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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학원 대신 숲으로?"
특히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달리는 오감 중심의 콘텐츠는 최근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노출된 어린이들에게 주체적인 신체 활동의 가치를 일깨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체험전의 높은 비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고물가 시대에 일반 어린이 기준 3만 원, 성인 1만 5,000원에 달하는 입장료는 다자녀 가구나 서민 가정이 선뜻 방문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이라는 지적이다. 온라인 예매나 대백멤버십 앱을 활용하면 할인이 가능하지만, 공공 기관이 운영하는 어린이 체험 시설에 비해 진입 장벽이 높다는 반론이 제기된다. 대형 유통업체가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무료 초청이나 바우처 지원 같은 공익적 배려가 더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달 새롭게 바뀌는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융합 콘텐츠 구성은 학부모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3주 전 -
프랑스·스페인 산불 이재민 37만명 넘어…"佛 '화적운' 첫 관찰"
스페인 내무부는 25일 현재 발렌시아주 화재로 남성 1명이 사망했다며, 고인이 계곡에 빠진 차량 안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마드리드 서쪽 피해 지역을 방문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최근 상황은 다소 호전됐지만 여전히 어려운 시간"이라며 "이베리아 반도 전체가 산불과 폭풍, 폭설 등 다양한 기후 이변을 겪고 있다. 기후 비상사태에 대한 국가적 협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펠리페 6세 국왕은 이번 산불로 "국가의 자연 유산에 헤아릴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고 안타까워했다. [보르도=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보르도 전시센터에 마련된 긴급 대피소에 산불을 피해 대피한 주민들이 모여 머물고 있다. 2026.7.27.스페인은 올해 전국에서 대형 산불 32건이 발생해 1526km2가 소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은 7건, 피해 면적은 241km2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은 소방헬기 등을 보내 화재 진압을 돕고 있다.
6일 전 -
"확전·철수 모두 쉽지 않아"…트럼프, 이란전 출구전략 고심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이란전을 끝낼 뾰족한 해법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그는 지난주 내내 이란에 대한 확전을 위협해 왔으나 지난 24일 내각회의에서 이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전소, 다리 등 이란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공습하더라도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는 참모진 평가에 따른 결정이다. 대규모 공격은 막대한 민간인 사상자를 초래하고, 기아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도 이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테헤란=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 엥겔라브 광장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으로 보이는 곳에 누워 있는 모습을 담은 대형 전광판이 설치된 가운데 차량들이 주변을 지나고 있다. 전광판에는 '우리는 트럼프를 죽인다' 등 반(反)트럼프 문구가 적혀 있다. 2026.07.16.미군의 요격미사일이 급속히 소진되는 상황도 확전 포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6일 전 -
中관영매체, 韓 'AI 선언'에 "산업망 전체 독립 못해"…협력 필요성 강조
해당 매체는 이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AI 선언'과 함께 한국이 지난달 AI를 위한 반도체 생산 클러스터 구축 등에 4000조원 넘게 투자하는 3대 대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이어 이 같은 계획에 대해 "한국이 AI가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막대한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반도체 제조 분야의 강점을 활용하는 데 얼마나 큰 중요성을 두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AI 개발과 관련해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 거버넌스, 인재 양성, 시장 적용 시나리오를 포함한 종합적인 산업 시스템"이라며 "어느 나라도 세계적으로 전체 AI 산업 사슬을 독자적으로 완성하고 지배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AI 공급망에서 대체 불가능한 핵심 국가가 되겠다는 한국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편견 없는 국제 협력을 포함해 더욱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6일 전 -
"현지 맞춤형 전략 통했다" K-치킨·편의점·베이커리, '몽골' 성장 속도
뚜레쥬르는 몽골에서 프리미엄 K-베이커리 브랜드로 탄탄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 몽골 현지 기업인 '아티산 LLC(2016년 당시 사명 몽베이커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맺으며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최초로 몽골에 진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울란곰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약 1400km 떨어진 서북부 대표 도시로, 지역의 중심 상권이자 인근 소비 수요가 집중되는 핵심 거점이다. 아리운밧 아티산LLC 회장의 고향이기도 하다. 뚜레쥬르의 울란곰점 역시 역시 대형 매장으로 선보였다. 뚜레쥬르 울란곰점'은 울란곰의 중앙광장 상권에 위치한 신규 주상복합 건물 1층에 약 73평 규모의 매장으로 오픈했다. 총 54석의 좌석을 갖춘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선보여 고객들이 편안하게 베이커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매장으로 조성했다. 뚜레쥬르는 몽골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뚜레쥬르 케이크를 포함해 다양한 K-베이커리와 디저트, 음료 등 대표 시그니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6일 전 -
기업들 이전·확장 늘어…서울 오피스 계약 5분기 만에 최대
보고서는 이를 기존 건물의 재개발에 따른 이전과 기업들의 전략적 사무실 재배치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했다. 현대오토에버와 G마켓의 성수 이전이 확정됐으며 도심과 강남에서도 국내외 정보기술(IT)·제조업체의 신규 입주와 사무실 확장이 이어졌다. CBRE는 신규 오피스 공급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연간 임대차 규모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G1서울과 르네스퀘어 등 도심권에 대형 오피스가 새로 공급되면서 서울 3대 업무권역의 평균 공실률은 전 분기보다 1.4%포인트(p) 오른 4.2%를 기록했다. 도심권 공실률은 6.6%로 전 분기보다 2.9%p 상승했다. 신규 오피스가 한꺼번에 시장에 나온 영향으로, 신규 공급분을 제외한 기존 빌딩의 평균 공실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롯데렌탈의 도심 이전을 비롯해 IT·제조업체의 입주가 이어지며 기존 공실을 흡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남권 공실률은 전 분기 2.0%에서 1.3%로 낮아져 3대 권역 가운데 가장 낮았다.
6일 전 -
민형배 시장, 시민사회와 지역화합·시민주권 실현 모색… '글쎄?' - CNB뉴스
민형배 시장은 "시민사회가 방향을 정하면 시가 전폭 뒷받침하는 '시민주권 정부'를 만들겠다"며 "반도체 팹 유치 등 대변혁 앞에서 시민사회가 자발성과 주도성을 갖춘 진짜 주역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민 시장의 구상이 행정 현실과 상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주요 정책의 주도권을 시민사회에 넘길 경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의 책임성이 약화되거나 책임 전가 논란이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특정 성향이나 영향력이 큰 단체의 목소리가 과도하게 반영될 경우 일반 시민과의 형평성 문제나 '우회적 관제 동원'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도 지적된다. 아울러 반도체 팹 유치와 같이 신속한 결단이 필요한 대형 현안에서 시민사회 합의 도출 절차가 길어질 경우, 정책 추진의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행정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염려도 나온다. 지역 주민들의 시선 역시 신중하다.
6일 전 -
빛으로 그린 모네의 풍경, 대구서 만난다
'인상주의의 탄생'에서는 르아브르 항구의 일출을 그린 '인상, 해돋이'를 통해 인상주의가 탄생한 배경을 살펴본다. 이어 '여행, 무한한 색채의 발견'에서는 아내 카미유가 세상을 떠난 뒤 여행을 통해 모네가 발견한 색채와 풍경을 소개한다. 마지막 '영원한 빛으로'에서는 말년까지 수련을 그렸던 모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관람객은 '양산을 든 여인'과 '인상, 해돋이' 등 모네의 대표작과 어울리는 향기를 맡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림의 향을 활용한 디퓨저와 섬유 향수 만들기를 비롯해 모네 그림 색칠하기, 대형 퍼즐, 촉각 작품 감상, 포토박스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지만 다음 달 17일에는 정상 운영한다. 하현주 서구문화회관장은 "작품마다 깊이 있는 감정을 향기로 느껴 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전 -
'물류센터 화재' 쿠팡 만난 서해구 "피해 보상 마련하라"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해구는 27일 구청에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해 쿠팡 측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물류센터 화재 사고 수습 및 피해 주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재용 서해구청장과 쿠팡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해구는 화재로 인한 주민들의 인적·물적 피해와 영업 피해, 공공시설 피해 등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대책을 신속히 정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물류센터 인근 주민들을 위해 '선별적 보상 방안'을 마련할 것과 화재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주민 전체를 위한 '보편적 보상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했다. 또 쿠팡 물류센터가 들어선 이후 교통 체증, 주차 문제, 환경 영향 등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진 상황에서 이번 대형 화재까지 발생한 점을 강조했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나 지역주민 채용 기회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6일 전 -
[르포] 토토로 숲길 지나 치히로의 붉은 거리로...제주에 열린 ‘지브리의 세계’
▲ ‘스튜디오 지브리展 in Jeju’ 전시 개막식 현장 모습. [최지희 기자] 이어진 스즈키 프로듀서와의 스페셜 토크에서는 제주 전시의 공간 연출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스즈키 프로듀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캐릭터 못지않게 배경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소개했다. 배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캐릭터도 살아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제주 전시의 배경 연출을 높이 평가하며 특히 ‘모노노케 히메’ 공간을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았다. 스페셜 토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과 포토콜로 공식 개막을 알렸다. 이어 전시장으로 이동해 영상과 콘티, 대형 조형물로 구현된 지브리의 세계를 차례로 둘러봤다. ▲ ‘스튜디오 지브리展 in Jeju’ 전시 개막식 현장 모습. [최지희 기자] 일본 아이치현 지브리 파크와 도쿄 미타카의 숲 지브리미술관을 제외하면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17편의 세계를 한 공간에 구현한 대규모 오리지널 전시는 제주동화마을이 전 세계 첫 사례다.
3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