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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경유 수출금지·호르무즈 경색 K-정유업계, 공급·마진 증가로 이어져

    러시아가 경유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미국과 이란의 공방전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긴장 분위기로 변하면서 국내 정유업계가 부상하고 있다. 에너지 인프라를 노린 우크라이나의 공세로 타격을 받은 세계 2위 경유(디젤) 수출국 러시아가 경유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 간 공방전이 나흘째 이어지며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세계 5위의 정제능력을 보유한 K 정유업계의 글로벌 공급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특히 정제마진이 증가하면서 정유업계의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14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지난 8일 국내 공급 위기를 들어 경유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러시아 내륙 깊숙이 있는 주요 정유시설 등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본 데다 여름철 연료 수요까지 증가하면서 국내 공급 부족이 심화하자 휘발유·항공유에 이어 경유 수출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다. 러시아의 경유 수출 중단 소식에 글로벌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2주 전
  • 미군, 이란 남부 나흘째 공습...호르무즈 봉쇄 재개

    트럼프는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을 제외한 모든 선박에 개방하되, 이란을 오가는 선박과 이란 화물을 실은 선박에 대해서만 전면 봉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미군의 놀라운 힘 덕분에 석유는 그 어느 때보다 원활하게 흐르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을 제외한 모든 선박의 통항이 허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통항이 금지된 이유는 거짓말과 폭력, 악의에 찬 지도부 탓이며, 바로 그 지도부가 이란을 완전한 파멸의 길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따라서 우리는 전면 봉쇄를 시행하겠지만, 이는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이나 이란 화물과 관련한 물품을 운송하는 경우에만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이 5만2천명의 시위대를 포함해 수십만명을 살해하던 시대는 끝났으며, 무엇보다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2주 전
  •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받을 것"...이란 "공정하게 받을 것"

    트럼프는 "미국은 지금 이 순간부터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로 알려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공정함의 문제로서,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한 이 지역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임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선적되는 모든 화물 가치의 20%를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관련 절차와 구성은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다르면 아바스 아라치 이란 외무장관은 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한편, 통행료를 지지한 트럼프의 발언을 역으로 이용해 이란의 입장을 정당화했다. 아그라치 장관은 "미국 대통령의 말이 전적으로 옳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에 안전하고 확실한 통행을 제공하는 주체는 그 서비스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라고 적었다. 그는"이란은 언제나 해협의 '수호자'였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그러할 것이다. 다만 20%는 확실히 너무 과하다. 우리는 공정하게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주 전
  • 美, 이란 민간시설로 공습확대…이란, 걸프전역 미군자산에 맞불

    0미 중부사령부가 16일 공개한 영상에서 한 군함이 이란을 향해 무기를 발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일주일째 격화했다. 미국의 공습은 해협 연안 군사시설을 벗어나 공항, 철도, 교량 등 민간 시설과 내륙으로 확대됐고 이란은 주변 아랍권 전역으로 반격 범위를 넓혀갔다. 중동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군이 미 동부시간 기준 16일 오후 2시 이란에 야간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6일 연속 이어진 미군의 대이란 군사작전이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공격하는 이란의 군사력을 약화하겠다며 지난 11일 작전에 들어갔다. 중부사령부는 동부시간으로 16일 오후 9시 40분 이날 공습을 마무리했다며 이란 해안·방공 시설, 군수 물자 기반 시설, 해상 전력 수십 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현지 매체들은 미군의 공격이 민간 시설로까지 확대되는 양상이 있다고 전했다.

    1주 전
  • 美 해상봉쇄 재개 첫날…호르무즈 통항 선박 13척 '반토막'

    해운 데이터업체 케이플러(Kpler)는 이날 통과한 선박 대부분이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따라 이란 영해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13척 가운데 5척은 제재 대상 선박이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봉쇄를 위반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선박 2척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반다르아바스 등 이란 항만과 해안 지역에 대한 해상 봉쇄는 이란의 원유 수출과 해협 통제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조치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해병대가 상선을 승선·수색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의 핵심 통로다. 이번 봉쇄로 선사들의 운항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통항량도 급감하고 있다. 전쟁 발발 이전에는 하루 평균 130척 이상의 선박이 이 해협을 통과했다. 지난 4월부터 6월 중순까지 시행된 1차 해상 봉쇄 당시 미군은 140척이 넘는 선박의 항로를 변경하고 9척의 운항을 차단했다. 이로 인해 이란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원유 수출 수입을 잃은 것으로 평가된다.

    1주 전
  • 컨테이너 운임 숨 고르기···호르무즈보다 '홍해 리스크' 주목 - 서울파이낸스

    상반기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급증했던 화물 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선사들은 운임 강세를 기대하며 임시 선박을 잇달아 투입했다.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는 시점에 공급이 확대되면서 선복 부족 현상이 완화됐고, 선사들의 운임 인상 시도도 힘을 잃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글로벌 주요 선사들이 추진했던 미주 노선 운임 인상(GRI)도 시장에서 기대만큼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급 여력이 늘어난 상황에서 화주들의 협상력이 높아지면서 운임 인상분이 상당 부분 상쇄됐다는 것이다. 해운업계에서는 최근 운임 하락을 경기 둔화에 따른 구조적인 약세라기보다 과열됐던 시장이 일시적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물동량 회복 여부와 지정학적 변수에 따라 운임 방향성이 다시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호르무즈보다 더 큰 변수는 홍해 = 중동 긴장에도 컨테이너 운임이 크게 흔들리지 않은 것은 호르무즈 해협의 특성 때문이다.

    1주 전
  • 호르무즈 막히자 드러난 ‘나프타 취약국’ 한국…“수입 의존 45% 줄여야”

    ▲한국환경연구원 로고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막히면서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높은 해외 원자재 의존도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국내 나프타 수요의 절반 가까이를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일시적 대응을 넘어선 근본적인 '탈(脫)나프타'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환경연구원(KEI)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국내 산업의 나프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나프타를 원료로 하는 나프타분해설비(NCC) 공법에 주력하고 있어 유가 변동에 취약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나프타 수요의 4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중 중동 비중은 77%에 달한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인한 공급망 마비는 석유화학 업계를 넘어 플라스틱 용기, 식품 포장재, 의료기기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산업 전반으로 타격이 확산될 수 있다. KEI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특정 지역과 화석 연료에 핵심 산업을 전적으로 의존하는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1주 전
  • 트럼프 “계속 이란 때려라”…호르무즈 이어 홍해까지 막히나 [이슈+]

    후티 반군이 봉쇄 대상으로 삼은 곳은 홍해와 아라비아해를 연결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이다. 다만 후티 측은 이번 봉쇄를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실행할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번 해상 봉쇄 선언으로 중동산 원유 공급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사우디산 원유 수입 비중이 높은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아시아로 향하는 물량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해야 한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도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수 있었던 배경 중 하나는 사우디가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고 원유를 수출할 수 있는 대체 항로를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동부 지역에서 생산한 원유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서부 홍해 연안의 얀부항으로 운송한 뒤 세계 각국으로 우회 수출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 차질을 상당 부분 상쇄해왔다.

    1주 전
  • “국제유가 떨어진다더니”…美·이란 충돌에 ‘올해 120달러 전망’도 나왔다 [머니+]

    보고서는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데다 홍해에서도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유가 전망을 둘러싼 위험이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이어 올해 2분기 글로벌 원유 재고가 감소하면서 원유시장이 공급 충격에 이전보다 더 취약해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의 원유 수입 감소와 수요의 가격 탄력성 확대 등이 추가적인 유가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이날 골드만삭스가 내놓은 분석은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글로벌 원유시장을 지배했던 '공급 과잉' 전망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이 예상보다 빠르게 정상화되고 원유 수요마저 부진할 경우 국제유가가 내년 배럴당 60달러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모건스탠리도 지난달 30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원유 현물가격의 기준인 '데이티드 브렌트(Dated Brent)'의 올해 3·4분기 평균 가격을 배럴당 75달러로 제시했다.

    1주 전
  • 트럼프 “곧 결실”…‘보복에 보복’ 美·이란, 전면전 가나 [이슈+]

    이어 “이번 공습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상업용 선박을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약화하고, 전날 요르단에서 미군 장병들을 공격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신속하게 응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란의 공격으로 요르단에 주둔한 미군 2명이 숨졌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미군 1명은 실종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숨진 미군 장병은 총 16명으로 늘었다. 미국과 이란은 한 달 전 체결된 종전 MOU가 사실상 붕괴한 이후 공격 수위를 계속해서 높이고 있다.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하자 미국은 최근 7일 연속 이란을 향해 공습을 이어갔다. 이란 역시 요르단과 카타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미국의 중동 동맹국과 이들 지역 내 미군 관련 시설 등을 겨냥해 보복 공격에 나섰다. 특히 최근 양측이 군사시설뿐만 아니라 민간 시설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으면서 확전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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