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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닥난 석유 재고에 호르무즈 재봉쇄까지…에너지 시장 초비상

    이번 공습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컨테이너선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 조치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는 오만 영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국영 유조선 몸바사호와 알바히야호가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몸바사호 승조원 인도인 선원 1명이 사망하고 8명(인도인 6명, 우크라이나인 2명)이 부상당했다.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이며 이 공격으로 2척 모두 화재가 발생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물동량의 20%가 드나드는 핵심 통로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카타르 등의 원유와 가스가 이 해협을 통해 세계로 수출된다. 하지만 해협 폭이 좁은 곳은 불과 40km에 불과해 이 곳을 드나드는 선박은 언제든지 이란군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지난 2월 말 시작된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은 6월 18일 양국이 종전에 합의했다.

    2주 전
  • 호르무즈 통행료 ‘초강수’…트럼프, 17일 대국민 연설

    로이터·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드나드는 이란 선박에 대한 해상봉쇄를 재개하고 통과 화물에 안전보장 비용을 부과하겠다는 초강수를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라고 지칭하며 선적 화물의 20%를 안전보장 비용으로 받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비용 산정 기준과 징수 방식 등 구체적인 시행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14일 오후 4시(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 봉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하고 사흘 연속 대(對)이란 공습을 감행했다. 미국 해군 주도 합동해상정보센터(JMIC)는 이란의 모든 항구와 석유 터미널, 연안 지역을 드나드는 선박을 국적과 관계없이 차단하고, 이에 불응하는 선박은 나포하거나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란이 아닌 지역을 목적지로 하거나 이란 이외 지역에서 출발한 중립국 선박의 해협 통항은 허용된다. 이란도 즉각 반발했다.

    2주 전
  • 파키스탄 "美-이란, 적대행위 중단·MOU 협상 재개" 촉구

    그러나 호르무즈 통항 관리 주체를 둘러싼 인식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무력 충돌을 재개했고,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연속 고강도 충돌을 이어가고 있다. 미군은 수일간 비교적 제한적인 남부 해안가 야간 공습을 이어갔으나, 15일에는 테헤란 인근 내륙과 그레이터툰브섬 등 호르무즈 해협 거점 도서로 폭격 범위를 넓혔다. 이란은 바레인, 요르단 등 미군기지가 있는 주변국에 보복 공격을 가하는 한편 홍해 차단까지 시사하며 맞서고 있다. 다만 협상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 모양새다. 미국 측 협상 대표 JD 밴스 부통령은 15일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의 비대칭적 위협을 고려하면, 이 문제는 외교로만 해결할 수 있다. 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란 측 대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도 같은 날 "국익을 실현하고 공고히 하기 위해 외교와 협상이라는 수단도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1주 전
  • 이란, 군사력은 약해졌지만 정권 자신감은 커졌다 | 미주중앙일보

    미군의 공격에도 정권이 유지됐다는 경험이 이란 지도부에 버틸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줬다는 것이다. 패널로 함께 나선 로버트 그린웨이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중동·북아프리카 선임국장은 이란의 핵·미사일·드론 능력이 대폭 약화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아브라함 협정' 설계자로 알려져 있다. 그린웨이는 “이란이 미국과 국제사회의 핵심 이익을 위협할 수 있는 수단과 기회가 크게 줄었다”며 이란의 군사력이 1979년 이후 가장 약해졌다고 평가했다. 반면 크리스 머피 연방 상원의원은 이란의 군사시설에 타격을 입혔다는 사실만으로 미국의 전략이 성공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란은 미국이 동원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격을 받고도 살아남았다”며 이번 공습으로 오히려 미국이 향후 협상에서 꺼낼 군사적 압박 카드의 위력이 약해졌다고 지적했다. 사자드푸르는 이번 전쟁이 "이란에 잘못된 메시지를 남겼다고" 분석했다.

    1주 전
  • 이란, 걸프 미군시설 겨냥 공세…쿠웨이트 공항 운항 중단

    이어 추가 공지를 통해 최근 이란의 공습으로 쿠웨이트 국제공항의 이착륙 운항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밝혔다. 항공사는 승객들에게 항공편 운항 현황을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예약 시 등록한 전화번호로 변경 사항을 안내하는 알림과 문자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쿠웨이트 전기·수자원·재생에너지부는 이란의 공격 이후 발전 및 해수 담수화 시설 내 한 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처는 성명에서 "발전소와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전력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발전 장치를 차단하는 등 예방적 운영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 발생 직후 모든 운영 및 비상 대응 계획을 즉시 가동해 전력 및 수도 공급망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서비스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기술 및 운영 상황을 24시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주 전
  • 호르무즈서 홍해까지 번진 미·이란 소모전…트럼프 세 번째 전략도 출구 없다

    강경파 일간지 함샤리(Hamshahri)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수배 전단식 이미지를 게재했다. 강경파 의원이자 전 협상단 구성원인 마흐무드 나바비안 이란 의원은 11일 호르무즈 해협의 향후 관리 방안을 협상 대상으로 삼은 것이 합의의 '명백하고 확연한 약점'이라며 "혁명수비대가 어떤 일이 있어도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배타적 통제권을 관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싱크탱크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베흐남 벤 탈레블루 이란 프로그램 선임국장은 WSJ에 "모즈타바는 이란 외교관들에게 한번 해보라는 신호를 보내면서도 어차피 결론은 없다는 것을 암시했다"며 "협상가들을 협상력 없이 무대 위에 세운 격"이라고 분석했다. 민족주의 정서는 반정부 성향 시민들까지 흡수하고 있다. 2022년 히잡 시위에 참가했고, 1월 시위에서 최루탄을 맞았던 34세 스타트업 창업자가 친척 집이 공습으로 파괴된 후 입대해 군복 사진을 공개했다고 WSJ은 전했다.

    2주 전
  • “이란, 방공망 회피 능력 강화…미군, 장기전에 부담”

    Iran War <YONHAP NO-2482> (AP Photo/Vahid Salemi)0이란 테헤란 시내에 이슬람 혁명 창시자 고(故)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최고지도자(왼쪽)와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초상화가 담긴 현수막 아래로 6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AP 연합뉴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공격이 재개된 가운데 이란이 고속·기동형 미사일을 사용해 미군 방공망을 회피하는 능력이 강화됐다고 18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AP통신 등이 보도했다.AP, WSJ은 최근 요르단 주둔 미군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을 계기로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이런 진단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군사적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이란은 여전히 일정 수준의 미사일 타격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WSJ에 따르면 이란은 기존의 예측 가능한 포물선 궤도를 따르는 탄도미사일 대신 재진입 시 고속으로 움직이며 회피 기동 능력을 갖춘 미사일 운용하고 있다. '재진입'

    1주 전
  • [외환+] 중동 불안 고조···원·달러 환율, 다시 1490원대 - 서울파이낸스

    미국과 이란의 교전범위가 민간시설로 확대되면서, 확전 가능성이 커진 영향이다. 중동불안이 확대되며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으며, 달러는 강세 전환했다. 여기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조정 흐름 속에 국내증시 역시 약세를 보이며 원화 약세를 자극하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90원으로 개장해, 오전 8시 50분 기준 148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환율이 상승한 배경은 중동지역 불확실성이다. 18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이 이틀 연속 쿠웨이트내 발전 및 담수화 시설을 공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란은 요르단, 오단, 카타르 등 걸프국들에 대한 공격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역시 반격에 나섰다. 앞서 미군 중부사령부는 전날 성명문을 통해 이란을 7일 연속 공습했다고 밝혔으며, 지난 이틀간 이란 남부의 항구 교량 담수화 시설 등 인프라 시설로 목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1주 전
  • 이란 외무 “美 우라늄 농축 0% 요구가 전쟁 재개 시발점”

    TURKEY IRAN DIPLOMACY <YONHAP NO-5754> (EPA)0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EPA 연합 미국과 이란이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매일 공습과 반격을 반복하며 사실상 전쟁을 재개한 가운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전쟁 재개 원인이 미국의 '우라늄 농축 0% 요구'를 이란이 거부한 데 있다고 비판했다고 19일 이란 통신사 파르스뉴스가 보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현지 언론인 자바드 모구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 권리를 완전히 포기하라고 했다"며 "이를 거부하자 미국이 전쟁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 종전 합의안에 따라 잠정 휴전에 들어갔으나, 지난 14일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양측은 다시 교전을 시작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우리는 이를 이란의 주권적 권리 침해로 규정하며 거부했는데, 미국은 이란이 협상으로 굴복할 것이라 오판해 결국 전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1주 전
  • 미군 사망자 나온 요르단…美·이란 전쟁 새 격전지 됐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요르단이 양국 무력 충돌의 새로운 화약고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 17일 요르단 아즈라크의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에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집중 발사했다. 이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이는 지난 2월 전쟁 발발 이후 처음 발생한 미군 전투 사망 사례다. 이어 19일에는 이라크에서 미군 1명이 이란의 드론 불발탄을 해체하던 중 사망했다. 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미국이 지난 2월 이란을 공격한 이후 미군 17명이 사망하고 430명 이상이 다쳤다. 신원 확인이 진행 중인 유해가 실종자의 것으로 확인되면 누적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어난다. 이란은 지난달 27일 이후 미국의 공습으로 최소 50명이 죽고 51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WSJ은 이란이 미군 피해를 늘려 미국 내 전쟁 반대 여론을 자극하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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