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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수해 1년, 주민들의 재난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복구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 갈등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는 응답은 33%였고, 갈등 해결을 포기했다는 응답은 26%였다. 갈등 원인으로는 정보 부족이 30%로 가장 많았으며 불충분한 피해 지원 26%, 지원금 배분의 불합리성 23% 등이 뒤를 이었다. ‘시설 복구’에서 ‘삶의 회복’으로 주민들은 원래 마을로 돌아가는 것만큼이나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요구했다. 전체 응답자의 33%인 41명은 마을 재조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들이 꼽은 최우선 과제는 ‘폭우와 산불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마을’이었다. 도로와 상수도, 폐기물처리시설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보완해야 한다는 요구도 제기됐다. 보고서는 기존 재난 대응이 도로와 주택 등 물리적 시설의 단기 복구에 집중돼 있다고 진단했다. 피해 주민의 생활을 회복하려면 주거시설과 함께 소득 활동, 의료·교통·돌봄 등 생활 기반을 동시에 복원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1주 전 -
KT&G, 국내 산림 복원·보전 강화…ESG 경영 실천
KT&G는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상상의 숲’ 조성 사업을 통해 민관 협력형 산림 복원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상상의 숲은 KT&G가 추진하는 ESG경영 활동 가운데 하나로,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산림을 조성하고 환경 보전의 가치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KT&G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림청의 산림 복원 전문성과 AFoCO의 국제 산림 협력 경험을 연계해 사업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산불 피해지역의 자연환경과 식생 특성을 고려한 수종을 선정하고, 복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운영해 산림 생태계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공공기관, 국제기구가 산림 복원과 환경 보전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국내 산림 생태계 조성과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일 전 -
논산시, 7월 한 달 농가 찾아간다…폭염·병해충 영농상담 강화
작물별 물관리와 환기, 배수로 정비, 병해충 예찰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생산량과 품질을 좌우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영농 부산물과 폐기물 불법소각 금지, 농업부산물 파쇄기 임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관리 등 작업 안전과 건강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한낮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부산물 소각 역시 산불과 미세먼지,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정 처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논산시는 매년 현장 맞춤형 영농상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희망마을과 지역농협 10곳에서 농업인 38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중심 상담과 기술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많은 농업인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교육 문의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교육경영팀으로 하면 된다.
4주 전 -
“한국, 대형원전 건설역량 ‘최대강점’…경쟁력 지키며 SMR 확대해야” [인터뷰 : 서울대학교 심형진 원자력미래기술정책연구소장]
◇신규 대형원전, SMR 유치전이 활발하게 전개된 바 있는데. 신규 원전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지지를 기반으로 유치전 구도가 형성된 것은 원자력계 입장에서는 너무 감사한 상황이다. 특히 대형원전 선정지역인 영덕 같은 경우에는 최근 산불 피해도 있었던데다,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 지역차원의 고민이 많았을 것 같은데, 이번 신규원전 유치를 통해 지역이 다시 부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 SMR의 경우에는 초도호기는 기장에 설치되지만 앞으로 SMR은 계속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경주에 건설되는 것은 시기와 순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향후 경주에도 SMR이 건설되면 지역사회, 산업단지에 전력공급이 더욱 원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고리2호기 계속운전이 허가됐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고리2호기 계속운전이 허가됐기 때문에 후속 호기에 대한 계속운전 심사는 경험을 기반으로 더욱 효율적이면서 빠른 속도로 이뤄지길 희망한다.
3주 전 -
민선 9기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 "경북 대전환으로 지방시대 완성"
인구를 지키려면 매년 70만명이 태어나야 하는데 지금 25만명밖에 안 태어납니다. 해마다 40만명이 넘는 사람이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전쟁도 이보다 참혹하지 않습니다. 우리 경북은 이 땅에 통일된 나라를 만들고, 질서를 잡고, 지켜내고, 잘살게 한 주역입니다. 그것이 경북의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정신입니다. 저출생으로 나라 망하게 생겼는데, 우리가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경북이 제일 먼저 나서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지금까지 아무리 돈을 쏟아부어도 잘 안 되던 문제에 대해 경북이 새로운 방식을 만들었습니다. 청년들에게 짝을 만날 기회를 만들고, K보듬 6000 등 돌봄과 육아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했습니다. 그것이 나라 전체로 확산되었고, 출산율이 반등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 여섯째, 도지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안전입니다. 우리 경북에 산사태, 홍수, 산불 등 대형 재난이 많아 너무 가슴 아픕니다.
3주 전 -
국가유공자부터 산불 이재민까지…쿠팡, 영덕서 ‘온동네 케어’ 진행
의료 지원은 행사장 밖으로도 이어졌다. 쿠팡과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의료진은 지난해 경북 산불로 주택을 잃고 임시 주거시설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 혈압 측정과 건강 상담, 진료를 실시하는 방문진료도 진행했다. 영덕군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여러 진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어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쿠팡은 올해 4월 전북 장수군, 5월 충북 단양에 이어 이번 영덕까지 '온동네 케어'를 운영했다. 지금까지 세 차례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 1400여명에게 무료 건강검진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쿠팡 관계자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별 의료 수요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주 전 -
무면허 공사 뿌리 뽑는다…벌금 7배로 | 미주중앙일보
로버트 김 변호사는 “무면허 업자를 고용한 사람은 사실상 고용주 신분이 되기 때문에 법적 책임이 생긴다”며 “공사 중 인부가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했는데 해당 업자의 면허나 산재보험 등이 없다면, 공사를 맡긴 집주인이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된다”고 전했다. 실제 CSLB는 최근 산불 피해 지역에서도 단속의 고삐를 죄고 있다. 올해에만 52차례 현장 점검을 실시해 면허 보유 여부와 산재보험 가입, 허가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무면허 업자 6명이 적발돼 자연재해 지역 무면허 공사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온라인 광고를 통해 고객을 모집한 뒤 별채(ADU) 신축과 철거 공사 입찰에 참여해 최대 127만 달러 규모의 견적을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수사는 CSLB와 LA카운티 검찰이 공동으로 진행한 함정 단속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관들은 주택 소유주로 가장해 공사 견적을 의뢰한 뒤, 이들이 모두 면허 없이 불법 영업을 한 사실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3주 전 -
[투데이기고] 기후위기 속, 아동의 ‘안전하게 자랄 권리’를 묻다
우리 일상 속 기상 이변은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2025년 7월 중부지역을 덮친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급하게 대피소를 찾은 이들 중에는 아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낯설고 열악한 임시 대피소 환경에서 아동을 위한 최소한의 휴식 공간이나 심리적 안전장치를 찾아보기란 어려웠다. 재난의 순간, 우리 사회의 보호망에 아동은 없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보고서 ‘기후위기 속에서 태어나다’에 따르면, 파리협정 서약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태어난 아이들은 1960년생 부모 세대에 비해 평생 동안 산불은 2배, 흉작과 홍수는 각각 2.8배, 가뭄은 2.6배나 더 많이 겪어야 한다. 특히 극심한 폭염에 노출될 확률은 무려 6.8배에 달한다. 가장 적은 탄소를 배출했음에도 어른들이 초래한 환경 파괴의 대가를 온몸으로 감당해야 하는 이들이 바로 우리의 아이들인 것이다. 기후위기가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아동권리의 위기’이자 불평등한 ‘인권 문제’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3주 전 -
바다 쓰레기 줍고 산불 이재민 눈물 닦아준 '노란 천사들'
푹푹 찌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청정 울진의 푸른 바다를 지키기 위해 노란 조끼를 입은 이들이 땀방울을 흘렸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울진군협의회 봉사원 30여 명은 지난 7월 4일 온정면 산포리 일대 해안가를 찾아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원명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기꺼이 동참했다”라며 환경정화에 손을 걷어붙였다. 이들의 행보는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는다. 울진군협의회는 평소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결연 물품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경북 지역에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에는 의성과 영덕 등 피해 현장으로 즉각 출동해 이동급식과 세탁 차량 봉사를 펼치며 이재민들의 아픔을 현장에서 함께 나누기도 했다. 원명순 회장은 “앞으로도 재난 구호는 물론 울진 곳곳에 온기를 전하는 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3주 전 -
SK텔링크, 도로공사도 뚫었다···저궤도 위성통신 공공시장 확대 - 서울파이낸스
이번 사업을 통해서는 이동형 스타링크 단말을 구축해 호우와 산불, 지진 등 재난으로 지상 통신망이 마비되거나 통신 음영지역에서 긴급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우선 전국 10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초도 구축을 완료했으며, 실제 재난 대응 환경에서 안정성과 활용성을 검증한 뒤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로·교통 인프라는 터널과 산악지대, 재난 현장 등 통신 환경이 취약한 구간이 많아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망 확보가 중요하다. 저궤도 위성통신은 지상망 장애나 통신 음영지역에서도 현장과 상황실 간 통신을 유지할 수 있어 재난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링크는 스타링크코리아의 공식 기업간거래(B2B) 리셀러로 국내 해운사를 대상으로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공급해왔다. 이후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도로공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해상, 전력, 교통 등 국가 핵심 인프라 분야로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2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