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ForUs
  • ‘향토백화점’의 몰락…유통 ‘빅3’에 밀려난 대백

    지역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백화점 중심의 소비가 확산하면서 대구백화점은 1999년 지방 백화점 최초로 단일 점포 연 매출 3천억 원을 돌파하는 등 전성기를 맞이했다. 부산(미화당백화점, 유나백화점, 태화백화점), 대전(동양백화점), 광주(화니백화점, 가든백화점) 등 한강 이남 지역 내 향토백화점들이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줄줄이 문을 닫은 것과 비교하면 지방에서 유통가를 주름잡던 향토백화점으로 화려하게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대구 유통시장의 판도가 빠르게 바뀌기 시작했다. 롯데백화점이 2003년 동대구역 인근에 대구점을 연 데 이어 현대백화점이 2011년 중구 계산동에 대구점을 개점했다. 2016년에는 신세계백화점이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 대형 점포를 열면서 이른바 유통 ‘빅3’가 모두 대구에 진출했다. 대형 백화점들이 명품과 유명 패션 브랜드, 영화관, 식당가, 문화시설을 결합한 복합쇼핑공간을 앞세워 고객 유치에 나서면서 대구백화점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1주 전
  • '응급복구 중 또 장대비' 의성 호우경보 격상…시간당 47㎜

    이곳은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조성된 임시주택 단지다. 2026.07.19. [email protected]의성군은 밤사이 내린 비로 진입로가 유실된 단촌면 구계리 일대에서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이 임시주택에서 생활하는 지역이다. 군은 유실된 도로의 통행을 제한하고 전기·수도·통신 복구를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현장에서는 흘러내린 토사를 치우고 배수 상태를 점검하는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산사태 취약지역과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배수시설을 가동하는 한편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도 확인하고 있다. 의성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외출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하천 산책로와 저지대,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대피 권고를 받으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고도 알렸다.

    1주 전
  • [차이나 급보] "올 것이 왔다···中 재활용 추진체에 성공했다"

    이 바다 위의 지상 회수선은 파도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플랫폼의 안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네비게이터(领航者)라고 명명된 이 그물 매트릭스 회수 플랫폼은 중국조선공업그룹(中船广船国际有限公司)과 중국과학원 심해과학공학연구소(中国科学院深海科学与工程研究所)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파도 속에서도 자체 안정화가 가능한 동적 위치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3~4미터 높이의 파도 속에서도 0.5미터 이내의 위치 오차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네비게이터의 네 모서리에는 각각 여러 개의 외부 플랫폼이 붙어있다. 배가 기울어지면 이 플랫폼들이 물에 잠겨 부력을 발생시키고 전체적인 롤링 각도를 크게 줄여준다. 플랫폼 위에 만들어진 타워는 높이 67미터에 달하며 네 세트의 대형 지지대로 배에 연결되어 있다. 타워 위에는 다양한 두께의 착륙 케이블로 이루어진 대형 그물이 펼쳐져 있는데, 로켓 회수 위치에 따라 필요에 맞게 움직여 로켓의 귀환을 돕는다.

    1주 전
  • HD현대, 美 최대 EPC 기업 ‘키윗’과 ‘선박 건조’ 협력

    ‘키윗’은 미국 최대 규모의 종합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발전·에너지·해양·산업시설 등 대형 EPC 프로젝트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북미 지역을 비롯해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에서 다양한 대형 해양 구조물의 제작·설치·시운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양사는 미국 현지에서 선박 공동 건조를 모색하고, 선박용 블록 및 모듈 생산에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HD현대가 보유한 설계·기자재 공급망 및 건조 기술과 키윗의 현지 제작·건설 역량을 결합, 미국 내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편, 선박용 블록 및 모듈의 현지 생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키윗과의 협력을 통해 조선업 재건을 위한 미국의 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양사 간 협력을 FDC 분야로 확대, 폭발적 성장을 보이고 있는 북미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1주 전
  • [인사이트] K팝 ‘허리’인 중소기획사가 살아남아야 또다른 BTS·케데헌 싹 틔운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를 비롯한 대형 아티스트의 컴백이 집중되면서 전체 판매량은 늘었지만, 그 성과는 소수의 대형 기획사와 정상급 아티스트에 집중됐다. 상반기에만 100만장 이상을 판매한 팀이 17개에 달했지만, 중소 기획사 소속 가운데 10만장을 넘긴 그룹은 손에 꼽혔다. K팝이라는 파이는 커졌지만 그 파이를 나누는 방식은 훨씬 불균등해진 것이다. 전체 산업의 평균은 상승했으나 중간값은 오히려 낮아진 셈이다. 몇몇 거대 기업이 시장의 외형을 끌어올리는 동안 산업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견·중소 제작사는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K팝의 진짜 위기는 매출 감소가 아니라 성장의 성과가 생태계 전체로 확산되지 않는 데 있다. K팝의 수익 공식은 이미 음반 중심에서 벗어났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올해 1분기 매출 1859억원 가운데 음반·음원 매출은 449억원으로 24.2%에 그쳤다. 나머지 75.8%는 매니지먼트와 공연, MD, 라이선싱 등에서 발생했다.

    1주 전
  • 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61시간만 초진…역대 물류센터 화재 최장 시간(종합)

    특히 불이 창고 공간 깊은 곳까지 옮겨 붙으면서 소방관들이 진입하지 못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화재 발생 후 물류센터 직원 등 121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 2명이 연기흡입과 탈진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물류센터 건물 붕괴 위험 등을 고려해 인근 주민 200여명이 대피령에 따라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다. 쿠팡의 대형 물류센터 화재는 2021년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이후 두 번째다. 쿠팡은 당시 화재를 계기로 소방 안전 강화를 약속했지만, 재차 대형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 쿠팡물류센터에 강화된 안전관리체계가 적용됐는지, 화재 당시 관리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등 관리체계 실효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면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1주 전
  • 부산대, 결함 줄이고 강도 높인 친환경 탄소복합재 신공정 개발 - CNB뉴스

    부산대학교 연구팀이 물처럼 잘 흐르는 저점도 열가소성 수지를 활용해 복잡한 대형 탄소복합재를 빠르게 제작하는 신공정을 개발했다. 이는 기존 열경화성 공정의 한계를 보완해 생산성과 재활용성을 모두 높인 대안으로 주목된다. 부산대 응용화학공학부 성동기 교수 연구팀은 기존 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재료의 산업 적용을 가로막아 온 높은 점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반응중합형 성형공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플라스틱을 직접 녹이는 대신 액체 상태의 반응성 전구체를 탄소섬유에 먼저 스며들게 한 뒤, 금형 안에서 고성능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대형 복합재료를 더 빠르고 균일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탄소섬유 복합재료는 강도가 높고 가벼워 우주·항공, 전기차 등 차세대 경량 구조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주로 쓰인 열경화성 수지는 재활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1주 전
  • HBM 대부 김정호 교수 정년···30년 '테라랩' 문닫나 "반도체 기여·전문성 갖춘 오케스트라 지휘자 양성 산실"

    하지만 신규 학생을 지도할 수는 없다. 연구 공간도 달라진다. 명예교수는 추대 후 5년까지 1인당 6평 이내의 연구실을 제공받을 수 있지만, 재직 중 사용하던 연구실과 실험실은 학과에 반납해야 한다. 반납된 공간의 활용 방안은 학부와 학과, 단과대학이 정한다. 다만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명예교수를 초빙교수로 임용할 수 있다. 연간 10억원 이상의 대형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조직의 부서장을 맡거나 학제전공, 교육프로그램, 비학위 연수과정 등의 책임교수로 임명되는 경우다. 학내 특별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도 초빙교수 임용이 가능하다. 해당 조항은 우수 연구자의 정년 이후 연구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이광형 전 총장 재임 당시 마련됐다. 김 교수가 대형 반도체 연구조직을 이끌거나 새로운 교육·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맡는다면 연구를 이어갈 제도적 통로가 열릴 수 있다. KAIST 관계자에 의하면 김 교수는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1주 전
  • 린나이, 분할글라스 디자인 적용한 ‘듀얼핏 인덕션’ 출시

    조리 기능도 실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보일링(Boiling), 멜팅(Melting), 시머링(Simmering) 기능을 갖춘 간편조리모드를 지원해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보다 손쉽게 다양한 조리를 즐길 수 있다. 보일링 모드는 국이나 탕처럼 장시간 가열이 필요한 요리에 적합하며 멜팅 모드는 초콜릿과 버터 등 섬세한 온도 조절이 필요한 재료를 안정적으로 녹일 수 있도록 돕는다. 시머링 모드는 졸이기와 저온 조리에 유용해 음식의 풍미와 식감을 살리는 데 효과적이다. 3개 화구는 모두 최대 3.4kW의 고화력을 지원해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우측 화구는 280mm 대형 듀얼링을 적용해 소형 냄비부터 대형 팬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좌측 화구는 4개의 코일 구조로 용기 크기에 구애받지 않는 편리한 조리를 지원한다. 조작부는 15단계 슬라이드 방식(14단+P단)을 적용해 화력을 세밀하고 직관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1주 전
  • [윤석준의 차밀] 중국 해병대의 폭발적 증강, 왜 우리에게 위협이 될까?

    Type 076형 무인기 전용 경항모 / Naval News비록 1척만 건조하였지만, Type 076형 쓰촨 무인기 전용 항모는 각 함대 사령부별로 신속 대응 작전을 수행하는 Type 071형 LPD와 Type 075형 LHA의 수평과 수직 원정 작전을 실시하는 공역을 지배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에 따라 각 해역에 배치된 중국 해병대는 해병대 약 800명, 원정 작전 장갑차 약 60대를 탑재하는 Type 071형 유자오급 대형 상륙함을 중심으로 한 중국형 ARG를 운영하고 해병대 약 800명, 원정 작전 장갑차 약 60대와 약 30대 헬기를 탑재한 Type 075형 하이난급 대형 강습 상륙함을 중심으로 중국형 ESG를 운영하면서 총 7대 Type 726형 위이(玉义)급 공기부양정에 의한 수평 원정 작전과 약 8명의 해병대를 탑승하는 Z-20/9/8/18형 헬기에 의한 수직 원정 작전을 남중국해, 대만, 동중국해 그리고 서해에서의 군사적 위기 또는 우발사태에 대응하는 신속대응군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

    1주 전
24 25 26 2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