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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B, “직접판매를 제대로 아는 노하우가 경쟁력입니다" ::: 한국 마케팅신문 :::
이어 그는 “이제는 케이에이치앤비가 축적해온 제조 역량을 더 많은 기업과 공유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다만 방향은 일반 OEM 기업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우리는 처음부터 직접판매 시장을 위한 제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단순히 저렴하게 많이 생산하는 공장이 아니라, 직접판매기업에 맞는 제품을 기획하고 제조하는 것이 우리의 강점입니다.”Q. 일반 OEM·ODM 업체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한 대표는 가장 큰 강점으로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을 꼽았다.“ 대형 OEM 업체는 특정 제형을 중심으로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어 일정 규모 이하의 생산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케이에이치앤비는 액상, 환, 분말 등 다양한 제형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직접판매기업이나 신생 브랜드는 처음부터 대량 발주를 하기 어렵습니다.
2주 전 -
내수도 수출도 위태롭다, 한국 레저보트 제조업계 생존기
이러한 노력은 과연 소형 보트 제작에 초점 맞춰진 국내 다수 업체를 위한 것이라 할 수 있을까. 이를 두고 한 보트 제조업계 관계자는 “선박의 해상 마리나 보관은 통상 23~24피트를 넘어가는 경우 요구된다”라며 “사실상 국내서 제조되는 레저보트들은 그보다 작은 14~21피트 규모가 다수인데, 드라이스택도 아닌 마리나를 중심으로 정책을 펼치는 것은 국내 제조업체 입장에선 어불성설”이라며 비판했다. 김충환 위원 또한 “현재 한국 레저보트 산업에 필요한 계류 시설은 대형 마리나 보다는 소형 레저보트들을 보관할 수 있는 드라이스택”이라고 밝혔다. 드라이스택은 통상 소형~중형 선박들을 육상에서 보관하는 다층 보관 시설로, 일반 계류장 100척 규모 부지에 300~500척가량을 보관할 수 있어 싱가포르 등 레저보트 선진국에서 활발히 활용되는 시설이다. 현재 제부 마리나, 전곡 마리나 등 육상 선석을 보유한 마리나들이 있지만, 드라이스택형 보트 보관 시스템은 추진 단계에 머물러 미진한 상태다.
2주 전 -
임채영 수협노량진수산시장 대표이사 “산지와 소비자를 잇는 대한민국 대표 수산시장 만들겠다”
전자계약 시스템을 통해 행정 부담도 줄였습니다. 향후에는 AI 활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단순 보고서 작성이나 추천 기능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시장 운영과 현장 업무 프로세스에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하겠습니다. 온라인 유통 확대에 따른 대응 전략은? 수산물 소비 방식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온라인 주문, 배달, 손질 상품, 소포장 상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도 오프라인 도매시장이라는 강점을 유지하면서 온라인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야 합니다. 현재 약 30개 점포가 배달 비즈니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출 비중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법인 차원에서는 대형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어교주해적단, 땡겨요 등 중소·제휴 플랫폼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선도 유지와 신속한 배달을 위해 시장 내 배달 기사 전용 픽업존과 오토바이 전용 주차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주 전 -
어민 지키다 ‘목숨 바친’ 해경 72정, 언제 돌아오나
72정은 임무를 마치고 귀항하던 중 짙은 안개와 높은 파도 속에서 200톤급 경비함 207함과 충돌해 침몰했다. 이 사고로 해양경찰관 9명과 의무전투경찰 8명 등 승조원 17명 전원이 실종됐으며, 이후 순직 처리됐다. 사고 해역인 강원 고성 앞바다는 북방한계선과 가까워 해경과 해군의 경비 임무가 상시적으로 이뤄지던 곳이다. 72정 승조원들은 어업인의 생업과 해양 안보를 지키는 과정에서 희생됐으며, 이들의 헌신은 오늘날 고성 앞바다의 안전 조업 기반을 지탱한 중요한 역사로 평가된다. 그러나 사고는 오랫동안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 1980년 1월은 정치·사회적 혼란기였고, 당시 17명이 전원 실종된 대형 참사임에도 사건은 크게 알려지지 못했다. 유가족들은 시신 없는 장례를 치러야 했고, 국가적 추모와 진상 규명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강원고성군 어업인들이 저도어장에서 조업하고 있다. 45년 만의 현장 조사, 그러나 아직 돌아오지 못한 영령들
3주 전 -
BLUE N WATER, 물의 순환을 기술로 바꾸는 기업
김 수출 확대와 함께 가공 현장의 물 사용량이 늘고, 폐수 처리 기준도 강화되면서 안정적인 수질 관리와 용수 재이용은 김 가공업계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KJ 김정수 시스템은 하루 3,000톤 이상 사용되는 세척수를 정화해 3~4회 이상 재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설비다. 단순히 방류 기준을 맞추는 데 그치지 않고, 공정 안에서 물을 순환시켜 수도비와 폐수 처리비를 동시에 줄이는 방식이다. 회사는 용수 재이용이 가능해질 경우 4개월 가동 기준 약 5억 원의 상수도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장 적용도 본격화되고 있다. 블루앤워터는 목포 지역 김 가공 사업장에 공법사로 참여해 3,000톤 규모의 대형 설비를 납품했으며, 현재 현장 수질에 맞춘 효율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가공 폐수는 공장마다 부유물질, 색도, 유기물 농도가 달라 맞춤형 조정이 필수적이다.
3주 전 -
중동산 수소 도입 가능성 부각… 국내 LNG 인프라 활용 기대
수소산업은 생산설비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조달, 저장·운송, 항만 운영, 장기 공급계약 등이 결합돼야 상업화가 가능하다. 중동은 오랜 기간 세계 에너지 수출 중심지로 기능하면서 대형 산업단지와 수출항, 저장설비, 해상 물류망, 장기 공급계약 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다. 특히 청정수소의 초기 국제 거래가 액화수소보다 암모니아 등 수소 파생연료를 중심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존 암모니아 생산·취급 경험과 항만 인프라는 중동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보고서는 중동이 단순히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지역을 넘어 기존 에너지 수출 기반을 활용해 비교적 빠르게 수출형 청정수소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아랍에미리트(UAE)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수소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을 기반으로 초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국가 주도형 생산 거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주 전 -
대기업만 웃나…지역 AI업계 참여 막막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 육성을 내건 정부의 ‘모두의 AI’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정작 지역 AI 업계에서는 이를 자신들의 기회로 체감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과 대규모 서비스 운영 경험이 필요한 사업 특성상 대기업이 주도할 수밖에 없지만 지역 기업이 어떤 역할로 참여할 수 있는지는 뚜렷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모두의 AI’가 진정한 AI 생태계 육성 사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까지 아우르는 참여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까지 사업 참여를 공식화하거나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곳은 카카오와 LG유플러스를 비롯해 네이버, SK텔레콤, KT 등 대부분 대형 플랫폼·통신 기업이다. 정부는 이번 공모에서 사업자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50% 이상 활용하고 다른 국내 기업의 모델을 30% 이상 함께 사용하도록 기준을 잡았다.
2주 전 -
장시간 이어지는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쿠팡 “화재 조사 적극 협조”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관계자 121명은 모두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진화 과정에서 소방공무원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브리핑에서 "화재가 발생한 6층은 3단 랙(Rack) 구조의 대형 물류창고로 생활용품 등 다량의 가연물이 적재돼 있다"며 "내부 공간이 매우 넓고 짙은 연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고열로 인한 시야 확보와 내부 진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용철 소방청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은 건축물 붕괴 위험을 고려한 진압 작전을 점검했다. 소방당국은 건축구조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소방대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무리한 내부 진입 대신 건물 측면 램프 구역 등을 활용한 진압 작전을 전개하기로 했다. 인천소방본부는 대용량 포방사시스템과 고성능 화학차, 고가·굴절사다리차, 무인파괴방수차 등 특수장비를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건물 냉각과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한 집중 방수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주 전 -
[기자의눈] 허가는 안전을 위한 약속이다
이철우40이철우 전국부 기자 국민은 행정기관에 허가권을 맡긴다. 법과 원칙에 따라 위험을 걸러내고, 위법을 감시하며, 안전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그러나 경남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20번지 일대 고철 야적장을 둘러싼 의혹은 그 믿음이 얼마나 허망하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단독주택을 전제로 허가된 국도 진출입로에서 수십 톤의 고철을 실은 대형 화물차가 드나들고 있다. 심지어 일부 부지는 애초 허가 사실조차 없었다는 설명까지 나온다. 사실이라면 이는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다. 허가 체계 자체가 무력화됐거나 관리·감독이 사실상 방치됐다는 의미다. 단독주택과 산업용 고철 야적장은 교통량과 위험성이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국도 연결 허가 기준이 엄격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런데 허가 목적과 전혀 다른 형태로 시설이 사용됐다면 이는 허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안전 문제다.
4주 전 -
계단 틈으로, 찢어진 천막으로...6개월간 82명 사망, 공통점은 하나
한 번에 2명 이상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대형 재해도 끊이지 않았다. 안전공업, 서울 서대문고가 철거 현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등에서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지난 6월 23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자 역할 강화 방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중대재해 감축이 더딘 이유가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노동자' 때문이라고 말한다. 설문에 응답한 기업의 73%가 노동자가 '사고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다고 답했다. 경총을 필두로 한 한국의 기업들이 산업재해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기업은 사고의 원인을 노동자의 탓으로 돌리고 싶어한다. 보호구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거나 사진만 찍고 회수하는 현실은 무시한다(MBC '[단독] 지난해 178곳에서 사람이 떨어져 죽었다' 보도 참고).
2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