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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전선, 명지대와 해저케이블 구조 성능검증 협력…품질 경쟁력 강화

    양측은 해저케이블을 비롯한 전력·통신 케이블과 산업 관련 제품에 대한 구조 성능 시험 및 평가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시험 기술 개발과 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명지대학교 하이브리드 구조실험센터는 구조물과 산업 제품의 성능 평가를 수행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대형 실험 장비와 첨단 계측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험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실제 사용 환경을 모사하는 하이브리드 실험 기술을 활용해 산업 구조물과 제품의 안전성 및 성능을 검증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해저케이블은 해저 환경에서 장기간 운용되는 만큼 실제 운용 조건을 반영한 성능 검증과 제품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지대학교 하이브리드 구조실험센터의 시험 인프라를 활용해 해저케이블 구조 검증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관련 시험 기술과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주 전
  • [현장] 진화하는 AI 드론 테러…“민항기 격추 시 공항 마비 사태”

    국내 주요 공항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다. 김 위원장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인천국제공항에서만 미인가 드론이 526건 탐지됐고 이로 인해 활주로가 통제되거나 이착륙이 중단된 사례도 34건에 달했다. 과거의 드론은 조종사와 무선 신호를 주고받았기 때문에 주파수를 차단하는 'RF(Radio Frequency) 재밍'이 유효했다. 그러나 최신 AI 기반 자율 비행 드론은 외부 통신이나 범 지구 위치 결정 시스템(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지원 없이도 탑재된 AI 칩셋과 카메라의 '비전 오도메트리(Vision Odometry)' 기술만으로 표적을 인식해 스스로 돌진한다. 때문에 전파를 차단해도 목표물 타격을 멈추지 않는다. 수십 대가 동시다발적으로 접근하는 군집 드론은 '분산 메쉬 네트워크(Mesh Network)'를 통해 선도 기체가 격추되더라도 통신망을 자체 복구하며 대형을 유지한다. 현장에서는 북한의 무인기 전력 고도화도 심각한 위협 요인으로 지목됐다.

    3주 전
  • [종합]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 탈락…“아쉽지만 새로운 길 찾겠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길고 험난할 수 있는 조달 과정의 초기 단계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통상적인 대형 국방 조달 절차와 마찬가지로 독일은 이제 우선 협상 대상자가 됐지만 본격적인 계약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규모는 잠수함 자체 건조에만 200억~300억 달러, 향후 운영 및 유지보수, 업그레이드에 400억~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니 총리는 총 계약 규모 공개를 거부하며 “캐나다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유지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협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카니 총리는 지난 주말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과 “오랜 시간 통화"를 갖고 캐나다의 이번 선택을 알렸고 아시아 국가인 한국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잠수함 최종 도입 수량에 대해서도 “최대 12척"을 구매할 것이며 최종 수량은 협상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3주 전
  • “K-스틸법, 전기요금 감면 없인 ‘반쪽짜리’…후속입법 서둘러야”

    또한 나 소장은 후속 보완 과정을 거쳐 K-스틸법 내 명시된 재생철자원의 범위를 '범용 고철'에서 '특수강·희유금속 스크랩'으로 확장 명시하고 가공·원천 R&D 조항을 신설하는 등의 법률적 제언도 제시했다. 황병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K-스틸법이 고로 중심의 탄소중립에 편중되지 않도록 전기로 특수강의 별도 독립 세부지표를 명시하고 'K-스틸 기본계획' 수립 시 이를 반영함으로써, 범용재와 특수강의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제도적 담보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K-스틸 기본계획이 단순 탄소배출량 감축에만 중점을 두고 수립될 경우 정책 자금이 고로 중심의 대형 R&D에만 편중될 수 있다는 게 황 교수의 지적이다. 이 밖에 장희상 주식회사 태웅 사장은 전기로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별도 전력요금 지원체계와 심야·경부하 전력 활용 확대, 재생에너지 연계 및 장기 전력구매 제도 등을 K-스틸법에 포함해 산업계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지공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주 전
  • 케이엔알시스템 `슈퍼휴머노이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회사가 개발 중인 슈퍼휴머노이드는 제철소 용광로 인근 고온 작업장, 붕괴 위험이 있는 터널, 방사선에 노출되는 원전 해체 현장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를 대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람의 노동을 대체하는 일반 휴머노이드와 달리 사람이 할 수 없는 고위험·고중량 작업을 수행하는 '슈퍼휴머노이드'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디자인 역시 산업 현장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작업자가 멀리서도 로봇의 위치와 움직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높은 시인성을 확보했으며, 낙하물과 분진,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한 외장 구조를 적용했다. 또한 대형 로봇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안정감 있는 비례와 균형감을 고려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현재 슈퍼휴머노이드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3주 전
  • GS, 동해서 ‘발전-AIDC’ 수직계열화…李정부 ‘지산지소’ 모범사례

    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 지산지소(地産地消)'를 핵심 에너지 정책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GS그룹이 강원 동해에서 추진 중인 발전소 연계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재계의 새로운 사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수년간 송전망 부족으로 발전량을 제대로 판매하지 못했던 발전소와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AI 데이터센터를 직접 연결해 송전제약과 전력 공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모델이 성공할 경우 울산 산업단지와 대형 석탄·원전 발전소 인근으로도 유사한 사업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주)GS는 강원도 동해 북평산업단지에 1.2GW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고객사와 투자 규모, 공급 시기 등을 협의하는 단계로 아직 최종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지만, 사업이 성사될 경우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준공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3주 전
  • GS, 동해서 ‘발전-AIDC’ 수직계열화…李정부 ‘지산지소’ 모범사례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역에서 소비함으로써 계통 부담을 줄이고, 발전소 이용률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는 무엇보다 얼마나 빠르게 전력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경쟁력인데 동해는 부지와 전력 인프라가 이미 준비돼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이번 모델이 성공하면 울산 산업단지뿐 아니라 대형 석탄발전소와 원전 인근에서도 발전소와 데이터센터를 연계한 사업이 잇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발전회사들의 역할도 단순히 전력을 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AI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인프라를 함께 운영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전력 확보가 국가 경쟁력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발전소와 AI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사업모델이 국내 전력산업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3주 전
  • 중동산 수소 도입 가능성 부각… 국내 LNG 인프라 활용 기대

    수소산업은 생산설비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조달, 저장·운송, 항만 운영, 장기 공급계약 등이 결합돼야 상업화가 가능하다. 중동은 오랜 기간 세계 에너지 수출 중심지로 기능하면서 대형 산업단지와 수출항, 저장설비, 해상 물류망, 장기 공급계약 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다. 특히 청정수소의 초기 국제 거래가 액화수소보다 암모니아 등 수소 파생연료를 중심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존 암모니아 생산·취급 경험과 항만 인프라는 중동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보고서는 중동이 단순히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지역을 넘어 기존 에너지 수출 기반을 활용해 비교적 빠르게 수출형 청정수소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아랍에미리트(UAE)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수소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을 기반으로 초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국가 주도형 생산 거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주 전
  • [이슈] AI 데이터센터 시대…“ESS 철강 공급망 국산화 속도 내야”

    최근 글로벌 ESS 시장은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대용량 ESS 구축이 필수 설비로 자리 잡았고, 태양광과 풍력 발전 확대에 따른 계통 안정화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시장 성장세도 한층 가팔라지고 있다. BNEF와 SNE리서치 등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은 2030년 전후 누적 설치용량 1,000~1,400GWh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대 중반과 비교하면 2~3배 이상 성장하는 규모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 대응해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이 ESS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데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지면서 관련 수주 경쟁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철강업계도 ESS를 새로운 수요처로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형 ESS 인클로저 1기당 약 10톤 안팎의 열연강판과 형강, 냉연강판 등이 사용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3주 전
  • [인사이트] 홈플러스 사태가 던진 화두⋯ “건강한 장보기 인프라가 유통의 미래다”

    지난해 기준 전체 식품 소매판매액 가운데 온라인 식품 거래액 비중은 28.5% 수준으로 제시됐다. 이는 여전히 식품 거래의 70% 이상이 오프라인에서 이뤄진다는 뜻이다. 대형마트의 공백은 소비자 불편을 넘어 지역 상권의 공동화, 산지 납품망의 약화, 특정 온라인 플랫폼 의존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 유통망이 줄어드는 것은 단순히 매장이 줄어드는 일이 아니라 거래의 선택지가 줄어드는 일이다. 중소 협력업체 입장에서는 더 직접적인 위험이 있다. 홈플러스는 수많은 식품, 생활용품, 지역 납품업체의 판로였다. 회생절차가 흔들리면서 납품 차질, 대금 지급 지연, 거래 신용 악화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충격을 받는 곳은 대기업이 아니라 협력 중소기업이다. 대형 유통사가 무너지면 납품업체는 단순히 거래처 하나를 잃는 것이 아니다. 재고 회전, 물류 계획, 생산량 조정, 금융 상환 일정까지 동시에 흔들린다. 정부가 임금체불 근로자와 납품 중소 협력업체 지원 방안을 언급한 것도 이 때문이다.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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