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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면 80대도 운전”…카자흐, 고령자 면허 유지에 갑론을박
자동차 전문가 알렉세이 알렉세예프는 개개인에 따라 노화 속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획일적인 연령 제한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운전 실력이나 교통법규 지식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며 "실제로 확인해야 하는 것은 시력과 청력, 반응 속도, 심혈관 질환 여부 등 건강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카자흐스탄에서는 고령 운전자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사례가 많지 않다"며 "면허시험을 다시 치르게 하는 것보다 건강검진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의료계 역시 같은 입장이다. 콕셰타우 중앙병원의 로자 일리크바예바 재활치료사는 "운전을 제한하는 기준은 나이가 아니라 질병 유무가 돼야 한다"며 "야간 시력 저하, 심혈관 질환, 신경계 이상 등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의학적 요인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3주 전 -
[대구·경북 살 길 찾자-4] ‘AI로봇 수도’ 대구, 산업 생태계 강화 필요…“기관만 있고 국가 프로젝트 없다”
반면, 대구는 현대차가 모터 제어기 생산라인 투자 계획을 밝혔을 뿐 대형 국책사업에서는 외면을 받게 됐다. 지역의 한 로봇 벤처기업 대표는 “경북은 대기업의 움직임에 발 맞춰 빠른 액션을 취한 반면, 대구는 이렇다 할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내놓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상황을 관망하기만 했다”며 “이대로 가다간 로봇 산업의 주도권은 물론,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조차 떠나게 될 판”이라고 지적했다. ◆‘기존 사업 재탕’ 벗어나 전면적 인식 전환 시급 대구시는 뒤늦게 대책회의를 열고 “대기업 유치에 목매기보다 자동차부품 집적지라는 강점을 살려 정공법으로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존의 로봇 산업을 전략 수정 없이 강점 확대에 집중하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휴머노이드 국가첨단특화단지 R&D 구축 등을 골자로 한 ‘AI 로봇 수도’ 청사진을 올 연말쯤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AX 실증 산단 구축사업’에 도전장을 내걸었다.
3주 전 -
[민선 9기 경산시] 조현일 시장 “8대 분야 핵심 공약 실천으로 시민 일상 바꾼다”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여정을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조현일 경산시장의 행보가 매섭다. 조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방향을 ‘경산의 새로운 전환점에서 함께 누릴 수 있는 스마트 경산’으로 제시하며,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경제 성장을 통해 ‘인구 30만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시는 지난 4년간 경산지식산업단지 내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아진산업 등 굵직한 대형 기업을 잇달아 유치하며 투자 디딤돌을 놓았다. 또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대경선 개통이 맞물리면서 대구와 하나의 거대한 생활권으로 묶였고, 산업과 인구, 기회가 선순환 하는 도시로 도약했다. 이에 조 시장은 △혁신성장 △교통혁신 △안심복지 △미래 인재 △부자 농촌 △청년경산 △품격도시 △통합 케어 등 8대 핵심 공약을 앞세워 앞으로 4년 동안 경산을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머물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기업이 모이고 청년이 머무는 ‘혁신성장 & 청년경산’
3주 전 -
발전 6社 “해상풍력 확대, 공동 대응이 답”
소동욱 서부발전 해상풍력실장은 “MW당 총사업비가 계속 오르고 있어 국내 사업 활성화와 발전원가(LCOE)를 낮추는 것이 쉽지 않은 과제”라며 “태안과 서해, 가의 해상풍력 사업의 터빈을 공동 발주하거나, 해저케이블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소 실장은 석탄화력 폐지로 확보되는 약 3GW 규모의 유휴 송전계통과 태안항을 해상풍력 인프라로 활용하는 ‘에너지허브’ 구상도 제시했다. 500MW 규모의 태안 해상풍력은 내년 상반기 착공,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부발전은 발전 6사가 공동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항만 인프라에 공동 투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영준 중부발전 해상풍력실장은 “15~20MW급 대형 터빈 시대를 맞아 국내는 설치선과 항만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개별 사업으로는 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며 발전 6사 간 ‘공동 구매’와 ‘공동 인프라 활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주 전 -
알맹이 빠진 수소법 이관···“우리 보고 죽으란 소리냐”
이들은 좁은 국회 앞 인도 환경을 고려해 방송차나 대형 무대 설치 대신, 피켓과 확성기만을 이용해 질서정연하면서도 강도 높은 규탄 목소리를 냈다. 연료전지 업계 관계자들 100여명이 국회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현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정부 정책을 믿고 수십 년간 투자를 이어온 건물용 연료전지 산업을 하위 고시도 없는 행정 편의주의적 법 분리로 사지로 내몰고 있다”며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일방적인 통보식 입법을 맹렬히 비판했다. 비대위 측은 현장 성명서를 통해 ‘정부 공동 제언서’의 핵심 요구안을 역설했다. 이들이 국회와 정부에 요구하는 핵심 골자는 △수소법 하위 규정 내 고정형 연료전지의 ‘수소에너지 설비’ 명시 및 제도 승계 △ZEB 인증 시 실제 활용되는 ‘열이용량’ 반영 등 산정식 현실화 △중소기업 장기 공급 계약 및 재고 물량까지 보호하는 촘촘한 경과조치 수립 △설계·발주 현장 혼선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 및 FAQ 조기 공표 등이다.
3주 전 -
종근당, 지속가능경영에서도 'R&D'…체질전환 드라이브 - 메디파나뉴스
기술혁신 전략에서도 같은 기조가 확인된다. 회사는 견고한 성장 모멘텀과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R&D 투자를 이어가고,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파이프라인 확대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수 인재 유치와 육성을 통한 R&D 인프라 구축도 기술혁신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렇듯 회사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R&D를 강조한 것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R&D 체질전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흐름과 연결된다. 회사는 지난해 경기 시흥 배곧지구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구축을 결정했다. 배곧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는 회사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다. 2033년까지 시설투자와 연구개발비, 인건비 등 운영비를 포함해 총 2조2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3925억원 규모 프로젝트 초기 시설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배곧 프로젝트를 위한 조직 정비도 병행되고 있다.
3주 전 -
금융지주, 증권사 키우기 '속도'···자본확충 경쟁 본격화 - 서울파이낸스
우리금융그룹도 증권 부문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5월 우리금융지주로부터 1조원을 출자받아 자기자본을 2조2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했다. 그룹은 단계적인 자본 확충을 통해 자기자본 3조원대를 달성하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과 중장기적인 초대형 IB로의 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금융지주들이 계열 증권사에 자금을 집중하는 배경으로 자기자본 규모가 사업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구조를 꼽는다. 특히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자체 자금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가 대형 거래 수임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자본력이 핵심 경쟁 요소라는 평가다. 실제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6000억원의 인수금융 주선을 완료하며 자본 확충 효과를 입증했다. 회사는 지난 5월 단행한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이번 거래를 수행하는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수금융과 구조화금융 등 기업금융 부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3주 전 -
뉴욕시 스트리트파킹 공간 3만개 없애고 대형 쓰레기통 설치 추진 | 미주중앙일보
이번 사업은 뉴욕시가 추진 중인 ‘쓰레기 컨테이너화(Containerization)’ 정책의 핵심이다. 현재 건물 앞 보도에 쓰레기 봉투를 내놓는 방식 대신, 밀폐형 대형 쓰레기통을 설치해 악취와 쥐 문제를 줄이고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설치 대상은 31개 유닛 이상인 아파트 건물이다. 건물마다 지정된 엠파이어 빈이 배치되며, 건물 관리인에게만 열쇠가 지급된다. 주민들은 이 쓰레기통에 생활폐기물을 버리게 되며, 시 청소국(DSNY)은 전용 측면 적재식(sideloader) 수거 차량을 이용해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맨해튼의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맨해튼 전체 스트리트파킹 공간의 6% 이상이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어퍼이스트사이드와 어퍼웨스트사이드에서는 각각 약 1500개의 주차공간이 없어져 전체 주차공간의 약 10%가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일부 블록에서는 주차공간의 20%가량이 쓰레기통 설치 공간으로 바뀔 가능성도 제시됐다.
3주 전 -
“대체 불가한 독자 기술이 기업의 지속 성장 원동력”
정현돈 (주)시티캅 대표이사는 “어려울수록 미래 기술에 투자하고, 대체할 수 없는 독자 기술력을 확보해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며 AI·IoT 기반 융합 보안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신 소감은. 과분한 상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지역 보안 시장에서 대기업과 경쟁하며 성장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분발해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외국계 대형 보안 기업들과 경쟁하며 가장 큰 위기와 극복 비결은. 지역 보안 시장은 대기업 중심의 독과점 구조로 중소 무인경비업체들이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정부가 판로지원법에 따라 ‘기계경비업’을 2019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하면서 무인경비업체가 지역 공공기관 보안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3주 전 -
中 CATL, 배터리 셀 '3박스'부터 온라인 직판… 유통 중간상 설 자리 좁아진다
/사진=CATL 글로벌 배터리 1위 중국 CATL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셀을 온라인으로 소량 직판하는 플랫폼을 가동했다. GWh 단위 장기계약 중심이던 셀 공급 질서가 '소량 온라인 주문' 영역까지 확장되면서, 제조사와 소규모 수요처 사이에서 마진을 확보해온 셀 중개 유통업계의 존립 기반이 흔들리게 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지난달 26일 온라인 직판 플랫폼 'CATL 몰'을 공식 론칭했다. 판매 품목은 ESS용 리튬인산철(LFP) 셀 100Ah·280Ah·314Ah 3종으로, 기업 자격 심사를 통과하면 최소 3박스(약 600셀)부터 공장 재고를 직접 주문할 수 있다. 587Ah 대용량 셀은 게시만 된 상태다. 제품 사양과 물류 규정이 온라인에 공개되고 주문·생산 진행 상황도 실시간 조회된다. 수 GWh 장기계약과 대형 고객 위주로 생산 물량을 배분해온 선두 제조사가 셀을 사실상 '소매급' 단위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경엔 수요 파편화가 있다.
3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