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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반도체 산단 조성 기대감에…일대 부동산 호가·관련주 ‘들썩’
첨단지구 소재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첨단지구 일대에 반도체 공장이 들어선다는 이야기가 들릴 때부터 문의가 조금씩 늘었다"며 "아직 계획안만 발표된 상황이지만 매도자들이 기대감을 반영해 호가를 높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최근 분양에 나선 단지도 뒤늦게 재조명받고 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첨단3지구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첨단3지구'가 1순위 청약에서 3 대 1 이하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면서도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 발표 이후 분양 문의가 늘며 분위기가 다소 달라진 것 같다"고 했다. 지역 부동산시장 참여자들은 반도체 공장 자체뿐 아니라 도로와 철도, 전력망, 용수시설, 배후 주거단지 등 대규모 인프라 확충이 뒤따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대형 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협력업체와 연구시설, 상업시설까지 함께 들어서는 만큼 부동산 가치가 장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를 품고 있는 것이다
1개월 전 -
애큐온 품는 한화생명… 김동원 ‘종합금융’ 꿈꾼다
한화생명은 한화 금융계열사의 맏형이긴 하지만, 그간 그룹 내에서는 눈에 띄지 않았다. 김동원 사장 역시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 부사장 대비 외부활동도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김 사장이 주도했던 해외 사업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성과가 나타났고, 이번 국내 대형 M&A에도 성공하게 되면 그룹 내 입지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김 사장이 입사 후 약 10년만에 자기만의 색깔을 내기 시작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애큐온캐피탈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EQT파트너스는 애큐온캐피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생명을 선정했다. 인수 완료 시 한화생명은 EQT파트너스가 보유한 애큐온캐피탈 지분 96.06%를 갖게 된다. 애큐온캐피탈은 애큐온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패키지로 매각된다. 애큐온캐피탈은 총자산 약 9조원 규모의 캐피탈사로, 당기순이익은 175억원에 달하는 회사다.
1개월 전 -
재정 위기 강조하던 허태정 2500만원짜리 취임식
다음 달 1일 대전시장 취임식을 위해 30일 대전시청 2층 로비에 꾸며 놓기 시작한 무대와 음향 장비, 대형 모니터의 모습. 의자만 850개 개량을 깔았다. 1회성 약 40분 취임식에 대전시 예산 2500만원을 사용했다. [대전시티저널=허송빈 기자] 6·3 지방 선거 당선 후 대전시장 인수 위원회와 대전시가 재정 위기라며 함께 입을 맞추던 허태정 당선인의 취임식에 예산 2500만원 가량을 사용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허 당선인 취임식을 위해 대전시청 2층 로비에 무대를 세우고, 음향 장비를 설치했다. 초청 내빈을 위한 의자 850개도 깔았다. 여기에 들어간 예산만 2500만원으로 수의 계약으로 진행했다. 관례적으로 시장 이·취임식을 시청 3층 대강당을 사용했지만, 초청 내빈이 대강당 수용 인원 650명을 넘어서 어쩔 수 없이 예산을 투입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하지 않은 첫 번째 사례기도 하다. 반면 하루 전 이장우 대전시장 퇴임식은 대강당에서 치러졌다.
1개월 전 -
수성못오거리 상수관 파손 “출근길 10분이 30분으로”…내일까지 도로 통제 예상
대구 수성못오거리 용두교 방면 횡단보도 앞 상수도관이 파손돼 수성구청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대구 수성못오거리 용두교 방면 횡단보도 앞 상수도관이 파손돼 수성구청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대구 수성못오거리 상수관이 파손돼 파동에서 신천동로로 향하는 도로가 전면 통제되는 등 시민 불편이 길어지고 있다. 30일 수성구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수성못오거리 용두교 방면 횡단보도 앞 상수도관이 파손됐다. 이에 파동에서 신천동로로 향하는 도로가 다음날까지 통제된다. 이날 출근시간인 오전 8시께 찾은 수성못오거리 용두교 방면에는 굴착기와 복구 장비가 왕복 4차로를 가로막아 파동~신천동로 진입이 불가했다. 이곳은 수성구 파동 강촌·수성못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신천대로를 이용해 중구와 동구, 수성구 도심으로 출근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길목이다. 사고로 인해 도로가 차단되자 차량 진입이 곳곳에 막혀 대형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1개월 전 -
유럽 덮친 폭염에 에어컨 사재기…전자제품 판매점 진열대 텅 비어
[뮌헨=AP/뉴시스] 유럽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는 28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의 라이헨바흐 다리 밑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6.06.29.[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 서부 유럽을 1주일 넘게 휩쓴 폭염이 독일, 폴란드, 체코 등 유럽 중동부로 이동한 가운데 에어컨이 보편화되지 않아 에어컨 없는 삶에 익숙했던 유럽인들이 역사적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에어컨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4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살인적 더위를 견디기 힘든 사람들은 에어컨 뿐 아니라 선풍기를 비롯해 방을 시원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사기 위해 헤매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에어컨 같은 냉방기기를 손에 넣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너도나도 에어컨 사재기에 나서면서 프랑스에서는 대형 전자 및 가전제품 판매점들마다 진열대가 텅 빈 형편이다.
1개월 전 -
"미팅만 하는 회사 아닙니다"…줌, AI 업무 플랫폼으로 확장
한국에서는 대한항공이 대표 사례다. 김 대표는 "대한항공이 줌폰을 글로벌 전 직원 1만1000명에 도입해 통신비를 20% 절감했다"며 "현재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약 5000명 확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줌폰에 이어 컨택센터 솔루션도 헬프데스크용으로 도입한 상태다. 줌의 AI 비용 관리 전략도 눈에 띈다. 이른바 '페더레이티드 AI(연합 AI)' 방식이다. 오인호 줌 아태지역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은 "모든 작업에 대형 언어모델(LLM)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작업 유형에 따라 자체 소형 언어모델(SLM)과 외부 LLM을 혼합 운영해 비용을 최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줌이 여러 AI 모델 간 최적 배분을 담당하기 때문에 고객이 개별 AI 모델을 직접 선택·관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줌 측 설명이다. 줌은 한국 시장에서 AI·줌폰·컨택센터를 3대 성장축으로 삼고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1개월 전 -
대출·국채로 가던 돈, 방산·AI드론 기업으로…JP모건 100억달러 안보 베팅
2025.09.30. *재판매 및 DB 금지100억달러 규모의 직접투자 펀드는 버크셔해서웨이에서 투자 업무를 맡았던 토드 콤스가 이끈다. JP모건은 지금까지 아이다호주의 금광 업체와 AI 기반 전투 드론 제조업체 등에 투자했다. 다이먼 CEO는 장기적으로 이 펀드 규모를 200억달러(약 30조8000억원) 이상으로 키우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 월가의 ‘머천트뱅킹’을 떠올리게 한다. 머천트뱅킹은 은행이 돈을 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 지분까지 직접 사들이던 방식이다. 19세기 말과 1980년대 월가 은행들은 기업 주식에 자기자본을 직접 투자하며 미국 산업 지형을 바꾸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대공황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은행의 위험한 투자 관행이 위기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대형 은행이 자기자본을 기업 주식에 넣는 방식은 점차 위축됐다. 최근 규제 환경이 완화되자 은행들은 사모펀드와 사모대출 업체들이 장악해온 시장에 다시 뛰어들고 있다.
1개월 전 -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다” 울산시립미술관, 줄리안 오피 특별전 - CNB뉴스
울산시립미술관은 가상현실(VR)과 대형 미디어 설치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줄리안 오피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은 오는 7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되며, 작가 특유의 간결한 시각 언어로 표현된 현대인의 일상과 도시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가상현실부터 외벽 영상까지 다양한 매체적 실험을 시도하여, 줄리안 오피의 예술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관람객들은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전시 환경’을 통해 작가의 시각 언어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하게 된다. 특히 미술관 내부의‘엑스알램(XR Lab)’에서는 가상현실 설치 작품인 ‘오피.가상현실/베네치아’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골목길을 실제로 걷는 듯한 몰입감 넘치는 가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동 경로를 따라 안뜰과 다리를 지나 궁전 내부로 들어가면, 디지털 건축물과 어우러진 줄리안 오피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1개월 전 -
[특파원] 중국·인도 대신 한국으로…글로벌 금융자본 선호도 1년 만에 21%→50% 급증 - 알파경제
[알파경제 = (싱가포르) Ellie Kim 인턴기자] 글로벌 거대 금융자본의 아시아 투자 흐름이 바뀌고 있다. 지난 5년간 아시아 자본을 끌어모으던 중국과 인도가 복잡한 규제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주춤한 사이, 세계 금융사들의 시선이 대한민국 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아시아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ASIFMA)와 글로벌 컨설팅 그룹 KPMG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진출한 34개 글로벌 대형 금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사들의 한국 시장 투자 확장 선호도는 전년 21%에서 50%로 1년 만에 두 배 이상 급증했다. 그동안 글로벌 자본의 아시아 최대 투자처였던 중국과 인도는 현지의 폐쇄적인 규제 장벽에 막혀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독보적 1위였던 중국에 대한 선호도는 미·중 갈등과 자본 통제, 데이터 규제 리스크로 40%대에 머물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 투자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면서 글로벌 금융사들이 중국 내 자산을 현금화하고 발을 빼는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1개월 전 -
SK, 신재생에너지 사업 하나로 모은다 계열사별 지분 KKR에 매각…통합법인
통합법인이 현재 운영 중인 전력 용량은 약 1.7GW이며, 향후 2031년까지 10GW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10GW는 100MW급 대형 데이터센터 100개를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규모다. SK(주) 측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특유의 대규모 자본 집약 구조 때문에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면서 “용량 증설과 신규 발전원 개발 등을 위해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개별 계열사가 자체 차입이나 증자만으로 투자 재원을 조달할 경우 재무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만큼, 전략적 투자 자본과의 공동 투자 방식이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동 투자에 나선 KKR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과 자본력을 갖춘 투자사다. 총 1000억 달러(약 150조원) 이상의 인프라 자산을 운용 중이며, 2011년 이후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분야에 약 310억 달러(약 47.7조원) 이상을 투자해 왔다.
1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