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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오션, 해양플랜트 표준화 전략으로 남미·서아프리카 시장 정조준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모델은 향후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남미 지역에 최적화해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한화오션은 서아프리카 심해 전반에 투입할 수 있는 ‘표준 FPSO 개념설계(Pre-FEED)’도 개발, 2024년 ABS와 프랑스 선급 BV로부터 동시에 AIP를 획득한 바 있다. 최근 글로벌 FPSO 시장이 남미와 서아프리카의 주요 심해 유전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에 남미 시장에 적합한 표준 모델을 추가로 개발함으로써 남미와 서아프리카 등 주요 해양 플랜트 시장을 아우르는 표준 FPSO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는 해저 시추구로부터 원유나 가스를 끌어 올려 정제해 저장하고, 운반선에 하역까지 담당하는 ‘바다 위의 정유공장’이다.

    4일 전
  • 길 잃은 해양 생물…기후변화가 부른 ‘생태계 대이동’

    해수 온난화로 산호초가 하얗게 죽어가는 산호 백화현상이 심화되면서, 이를 터전으로 삼던 수많은 해양 생물이 일시에 서식지를 잃고 쫓겨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수온에 민감한 플랑크톤의 이동 방향이 달라지면서, 이를 먹이로 하는 고래와 대형 어류의 이동 경로까지 도미노처럼 뒤흔들리고 있다. 한 환경 전문가는 “해양 생물의 서식지 이동이 해양 먹이사슬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기존 수산 자원의 지도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기존의 어업 구역이 무력화되면서 글로벌 수산업계의 피해는 물론, 국가 간 어업권을 둘러싼 새로운 갈등 요소로 부상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또한 “바다는 지구의 기온을 조절하고 산소를 공급하는 생명의 근원”이라며 “해수 온난화로 인한 해양 생물의 비명은 지구가 보내는 가장 강력한 경고 신호”라고 강조했다.

    1주 전
  • 캐나다 토론토 'BTS 도로' 명예 도로명 추진 | 미주중앙일보

    시의원들이 제출한 동의안에는 도로명 변경 외에도 방탄소년단의 상징 색상을 활용한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다. 방탄소년단의 토론토 공연이 열리는 8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네이선 필립스 광장에 위치한 '토론토(Toronto)' 대형 상징 조형물의 조명을 보라색으로 점등하는 내용이다. 명예 도로명으로 지정되는 노스욕 영 스트리트 일대는 토론토 내 대표적인 한인 상권이자 다양한 문화 식당과 상점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릴리 첸 시의원은 이번 안건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방문을 환영하는 동시에, 공연을 위해 토론토를 찾는 전 세계 팬들과 관람객들을 한인 상권이 발달한 노스욕 지역으로 유인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군 복무 후 첫 월드투어 맞이와 과거 성공 사례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2년 멤버들의 한국 군 입대로 인해 팀 활동을 잠시 중단했었다.

    3일 전
  • 150조 ‘생산적 금융’이 대한민국 산업 지형 바꾼다

    그러나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쏠리며 국가 전체의 성장 동력이 약화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금융당국은 자본규제 개편이라는 강수를 두었다. 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RW) 하한을 상향 조정해 가계대출 확대를 억제하는 한편, 정책 목적 펀드나 첨단산업 투자에 대해서는 위험가중치 특례 및 완화 조치를 적용했다. 이러한 규제 개편은 은행들로 하여금 자본 유지를 위해서라도 가계대출을 줄이고 자금을 기업금융과 벤처·인프라 투자로 돌리도록 강제하는 확실한 유인책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금융·인프라 투자 총력전 규제 변화와 정책적 지향점에 맞춰 시중 주요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역시 기업금융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통적인 대출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클러스터,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투자·융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2일 전
  • [현장TALK] 모바일에 갇힌 K게임…콘솔·AI·IP로 성장판 넓혀야

    게임산업은 K콘텐츠 가운데 수출과 무역수지 기여도가 가장 높은 분야로 꼽혔다. 국내 게임산업 매출은 2024년 23조8000억원을 기록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정한 2025년 시장 규모는 약 24조원이다. 최근 10년 동안 시장 규모가 약 2.2배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이후 성장률은 점차 둔화하는 추세다. 수출도 2023년 전년 대비 6.5% 감소한 이후 뚜렷한 반등보다는 완만한 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시장 진입 제한과 일부 대형 업체에 집중된 수출구조, 모바일 중심의 플랫폼 구성, 장르·지역별 수출 포트폴리오 부족 등이 원인으로 제시됐다. 그럼에도 게임은 콘텐츠산업 전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비스 무역수지 측면에서도 게임산업이 전체 산업의 5.3%, 지식서비스 부문의 28.7%를 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2026년 콘텐츠산업 관련 정부 예산에서 게임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9% 수준이다.

    4일 전
  • 포스코DX, 'AI 네이티브 컴퍼니' 선언···"3년 내 매출·수주 30%↑" - 서울파이낸스

    포스코DX는 '사람-AI-현장설비&로봇' 세 주체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 피지컬 AI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철강재를 이송하는 대형 크레인과 원료 이송용 리클레이머, 선박 원료하역기 등 수십 톤급 제철소 설비에 피지컬 AI를 적용해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조석주 포스코DX AX연구소장이 29일 기자간담회에서 포스코DX 피지컬AI 추진 현황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포스코DX) 조석주 AX융합연구소장은 제조업이 마주한 숙련인력 은퇴, 고위험 작업 등 문제를 풀 핵심 기술로 피지컬 AI를 꼽으며, 범용 인공지능보다 제조 공정에 특화된 '매뉴팩처링 AI'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부적으로는 숙련 운전자의 노하우를 AI가 학습해 스스로 판단하고 설비를 제어하는 'AI 오퍼레이터' 구현이 진행되고 있다.

    2일 전
  • 건설업 청년 고용, 단기 지원보다 근무환경·성장 기반 개선해야

    하지만 건설업의 경우 근무 여건과 임금 수준, 조직문화, 직업 비전 부족 등으로 청년 유입이 약해진 상황에서, 단순한 일경험 확대만으로 장기적으로 직업을 유지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건산연이 분석한 문제 중 하나는 이미 굳어진 업계와 구직자 간 ‘고용 미스매치’다. 청년층은 안정적 고용과 높은 임금, 워라밸, 조직문화를 갖춘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일자리를 선호하지만, 실제 건설 일자리의 다수는 중소기업과 건설 현장에 몰려 있다. 그 결과, 청년은 일자리를 찾으면서도 건설업 진입을 주저하고, 중소 건설기업은 청년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향후 SOC 투자와 대형 정책사업이 본격화하면 건설 인력 수요가 늘어나는데, 지금의 청년 인력 기반 약화가 더 큰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3주 전
  • 한인타운 쓰레기 전담 청소팀 생긴다 | 미주중앙일보

    한인타운은 LA시 116개 지역 가운데 불법 쓰레기 투기 신고 건수가 밴나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MyLA311 신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한인타운에서 접수된 불법 쓰레기 투기 신고는 총 1만7429건에 달했다. 최근에는 신고 이후에도 쓰레기가 몇 달씩 방치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본지 2월 5일자 A-1면〉 관련기사 쓰레기 수거 10번넘게 신고...석달 만에 치워 전담팀은 3명으로 구성돼 가구와 가전제품, 전자폐기물 등 대형 불법 투기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6시 30분부터 하루 8시간씩 근무하며 허트 시의원실 측이 지정한 한인타운 내 불법 투기 ‘핫스팟’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 지역은 올림픽 불러바드, 피코 불러바드, 웨스턴 애비뉴, 베니스 불러바드 일대다. 다만 노숙자 텐트촌 철거는 맡지 않는다.

    4일 전
  • 세종 상권 붕괴 위기…‘자족도시’ 구상 흔들린다

    도시 경쟁력 회복 과제로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의 핵심 기반인 상업·유통·호텔산업 전반이 상권 침체 장기화로, 존립의 기로에 섰다. 상업용지 공급은 대부분 중단됐고, 대형 쇼핑시설과 호텔산업, 주요 개발사업마저 잇따라 표류하면서, 도시 경쟁력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 ‘행정수도 완성 자족도시 구축’이라는 세종시 구상은 결국 초라한 현실과 마주하면서 점차 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세종시 대표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기대를 모으며, 정부세종청사 인근 조성된 어진동 ‘엠브릿지(W몰)’. 입점했던 패션아울렛 W몰이 개점 1년여 만에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철수하면서 사실상 유령상가로 전락했다. 이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통매각을 추진, 최초 예정가 2433억원을 7차 입찰에서 1293억원까지 낮췄지만, 매번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모두 유찰됐다. 매각 절차마저 중단되면서, 수년째 공실 상태는 여전하다.

    2일 전
  • 세종 상권 붕괴 위기…‘자족도시’ 구상 흔들린다

    매각 절차마저 중단되면서, 수년째 공실 상태는 여전하다. 여기에 국내 최장 스트리트몰인 어반아트리움 등 세종시 중심상업지구 내 대형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특정 생활권 별 복합상가 공실 장기화는 이제 낯선 풍경이 아니다. 호텔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2022년 개관 예정이었던 '신라스테이 세종'은 준공 이후 2년 넘도록 문을 열지 못한 채 공매에 넘어갔다. 감정가 1620억원 규모로 매각이 추진됐지만 여섯 차례 연속 유찰되면서 최저 입찰가격이 크게 낮아졌다. 상권 활성화 실패 기류는 도시 개발사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3생활권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부지는 시재정 파탄과 함께 민간사업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재 임시차고지로 활용되고 있다. 금싸라기 땅으로 꼽히는 2-4생활권 나성동 백화점 부지는 2018년 이후 매각이 보류됐고, 집현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예정부지는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장기간 개발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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