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매출 100조’ 숨은주역…수요 맞춤 ‘내실경영’ 속도 붙인다
지난 2021년 이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3%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 평균(7%)을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이 같은 성장은 단순한 판매량 확대가 아닌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레저용차량(RV), 친환경차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이 이끌었다. 판매의 수량 전략보다 시장 수요에 맞춰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체질을 바꾼 결과라는 분석이다. 김 전무가 주도한 재무 전략의 핵심은 '시장 수요 중심의 내실 경영'이다. 판매량 확대를 위해 재고를 시장에 밀어내기보다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조절하고, RV와 SUV, 친환경차 등 수익성이 높은 차종의 판매 비중을 확대해 평균판매단가와 마진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판매 규모보다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을 우선하는 전략이 기아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미국판매법인 재무총괄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기아 실적의 핵심 시장인 북미 수익성 관리에 역량을 집중했다.
4주 전 -
현대위아, ‘2026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ESG 경영 성과 총망라 - CNB뉴스
한편 현대위아는 글로벌 규제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부품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보고서에서 언급된 등속조인트의 탄소 배출 관리를 넘어, 최근 전기차(EV) 전용 열관리시스템 등 핵심 친환경 부품의 수주 다변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인 'Eurosatory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력을 고도화한 첨단 장비들을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기아, 현대로템과 함께 참여한 이번 전시를 통해 친환경 민수 사업뿐만 아니라 특수 사업 분야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현대위아의 ESG 경영 의지와 주요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협력사, 고객,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주 전 -
전기차 보조금 자격 있는 車 브랜드 발표…테슬라 붙고 국산 특장업체 빠졌다
일진정공이 상용화한 친환경 무시동 전기냉동탑차.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무임승차’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지만 베일에 싸인 평가 기준에 오히려 논란은 커질 조짐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6월 30일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1일부터 시행했다. 기후부는 지난 3월 전기차 보조금 지급 여부를 차량 가격과 성능뿐 아니라 수입사 평가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정을 통해서다. 이에 따라 27개 업체가 보조금 기준을 통과했다. 승용차 10개사, 화물차 9개사, 승합차 8개사다. 승용차 부문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모두 기준을 충족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까지 4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를 판매하지 않는 한국GM은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 중에서도 대부분이 보조금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3주 전 -
'해태 왕조' 김응용의 쓴소리 "인간 되라고 스포츠 하는 것, 배재고 감독·코치 뭐했나"
광주를 연고로 한 해태 타이거즈(현 기아 타이거즈)의 감독으로서 '왕조 시대'를 연 주역이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이끌었던 김응용 전 회장이 "학생들은 실수할 수 있다. 하지만 감독과 코치진의 경우 협회 차원의 강경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회장은 배재고의 5·18민주화운동 폄훼 응원 이틀 후인 1일 오전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 "스포츠도 결국 인간이 되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학생 선수들에게 하루 종일 야구만 가르칠 것이 아니라 도덕 교육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승패를 떠나 경기장 안의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라며 "학생들에게 이를 가르치려면 먼저 감독과 코치진부터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라고 재차 당부했다. 광주 야구의 상징이기도 한 김 전 회장은 18년(1983~2000년) 동안 감독으로서 해태 타이거즈를 지휘하며 총 9번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궜다.
3주 전 -
[기자의눈] ‘코리아 디스카운트’ 넘으려면 기업이 달라져야 한다
지배구조 개선 역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심축이 환경과 사회를 넘어 '지배구조'로 이동하면서 이사회 중심 경영과 책임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환경(E)과 사회(S)도 중요하지만, 결국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핵심은 지배구조(G)다. 독립적이고 투명한 이사회 운영과 주주 친화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기업가치 제고의 토대가 돼야 한다. 대표 사례로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총주주환원율(TSR) 30~35% 이상을 목표로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는 순이익이 감소하더라도 주당 최소 1만원의 배당을 지급하겠다는 정책을 제시해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현대모비스는 주주추천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고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3주 전 -
마치 존재한 적 없었던 것처럼...순식간에 사라진 프로야구팀
1997년 11월 12일, 주전 포수 박경완이 현금 9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현대 유니콘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리고 이듬해인 1998년 7월에는 마무리투수 조규제가 다시 6억 원에 현대로 보내졌고, 그 시즌이 마무리된 뒤에는 4번 타자 김기태와 불펜 에이스 김현욱이 삼성의 현금 20억 원과 맞바꾸어졌다. 지명한 신인 선수들은 계약금을 주지 못해 대부분 대학으로 보내야 했다. 그리고 남은 선수들로 겨울에는 비닐하우스에서 훈련하고 원정경기는 당일 아침에야 이동하며 냉난방조차 시원치 않은 숙소에서 밤을 지새우며 1999년을 보낸 레이더스는 결국 해체의 운명을 맞게 된다. 레이더스가 해체된 뒤 전북 지역의 연고권은 마찬가지로 부도를 맞은 해태를 대신해 타이거즈를 운영하게 된 기아에게 주어졌고, 레이더스에 남아 있던 선수들은 인천을 연고로 창단한 신생팀 SK 와이번스에 흡수되었다.
3주 전 -
삼성·SK·LG그룹에 이어 현대차그룹도 협력사 상생협력 확대 동참
상생결제시스템 활용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명절 대금 조기 지급 문화도 정착시킬 계획이다. 1·2차 협력사도 하위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금 지급기일을 단축하고, 현금성 결제 비율과 상생결제시스템 활용 확산에 동참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이에 적극 참여하는 협력사에 협력사 평가 배점 강화 및 가점 부여, 동반성장펀드 지원 우대, 우수 협력사 포상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협력사의 AI·소프트웨어·자율주행 기술 전환을 지원하고,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AI·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도 로봇 사업 확대에 맞춰 첨단 부품 분야 기술 협력사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정위는 이번 협약으로 현대자동차그룹 공급망에 속한 약 5500개 협력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협약 내용을 내년 초 체결하는 공정거래협약에도 반영해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3주 전 -
테슬라·볼보에 中 BYD·지커까지韓 국산 전기차 점유율 50% 위태
모델 Y를 앞세운 단일 모델 중심 전략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도 강한 흡인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소형 SUV부터 목적기반차량(PBV)까지 라인업을 넓힌 기아가 상반기 7만2000여대를 판매하며 전기차 시장 1위를 지켜냈지만,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뿐만 아니라 중국계 브랜드의 공세가 겹치면서 국산 전기차의 안방 수성 부담은 커지고 있다. 저가 전략을 앞세운 BYD는 2024년 1000여대 수준에서 올해 상반기 1만1000여대까지 판매량을 급격히 끌어올렸다. 시장 점유율도 1% 미만에서 5%대까지 확대됐다. 국내 수입차 브랜드 순위에서도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키웠다. BYD는 이달부터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곧바로 기존 보조금에 상응하는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정부 보조금 공백에도 자체 혜택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방어하겠다는 전략이다.
3주 전 -
서강현 현대차그룹 사장 “상생 온기 2·3차 협력사까지 퍼지도록 노력”
그는 "각 계열사는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들과 기술 개발, 자금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을 비롯해 12개 계열사가 참여했고, 이들 계열사는 기술개발 협력과 자금 지원, 교육훈련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 사장은 또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쟁력이고, 공급망 전체가 건강해야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이 2차 협력사와 공정한 거래 관행을 실천하고 그 문화가 공급망 전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교육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동화와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전환 과정에서 협력사가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3주 전 -
기아 오토랜드 광주, ‘AI·스마트 산업안전기술 우수사례 챌린지’ 대상 수상 - 파워경제
그러나 기존 LOTO 방식은 작업자가 자물쇠와 열쇠를 직접 휴대해야 하고, 반복 출입 시마다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 데다, 다수 작업자가 동시에 진입하는 경우 관리가 복잡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공정 진입 전 LOTO 활용률이 목표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무는 등, 작업자 개인의 안전의식과 자발적 준수에 의존하는 기존 방식만으로는 실질적인 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이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AI LOTO 시스템’을 개발·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지문·NFC 기반 자동 인증, 안전문 손잡이 잠금 구조, AI 비전(Vision) 기반 재실 인원 자동 감지 기능으로 구성된다. 작업자가 공정 내부에 있을 경우 외부에서 임의로 설비를 가동할 수 없도록 원천 차단하고, 출입 인원과 재실 인원을 실시간으로 비교해 불일치가 감지되면 즉시 알람을 발생시키는 구조다.
2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