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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성차 '동시 파업 국면'…화재 이어 부품 협력사 또 흔들린다

    국내 완성차 업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일제히 파업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특근 거부에 돌입한 데 이어 한국GM 노조도 합법 파업권을 확보했고, 기아 노조는 총력투쟁을 예고했다. 상반기 부품 협력사 화재로 이미 생산 충격을 겪은 완성차 공급망이 이번에는 노사 갈등이라는 두 번째 충격에 노출되면서, 완성차 가동률에 매출이 직결되는 부품 협력사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부분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한다. 노사는 6일부터 사흘간 울산공장에서 집중교섭을 이어왔지만 임금성 쟁점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지난 2일 12차 교섭에서 기본급 7만9000원 인상과 성과금 350%, 별도 900만원, 자사주 10주 지급을 담은 첫 제시안을 내놨으나, 노조는 조합원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거부했다.

    2주 전
  • [K산업 CFO 열전] 침체속 美투자 승부수… 재무관리 넘어 공급망 재편 지휘

    현대제철은 지난해 현대스틸파이프와 현대IFC 등 수익성이 낮은 자회사 매각을 추진하며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흐름 확보에 나섰다. 그의 최대 과제는 루이지애나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다. 현대제철은 연산 270만톤 규모의 자동차강판 특화 전기로 일관 제철소를 건설해 2029년 상업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는 9월 기공식을 목표로 사업 추진도 본격화되고 있다. 투자 방식도 주목된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포스코와 합작법인 '현대-포스코 루이지애나 LLC'를 설립했다. 지분은 현대제철 50%, 현대차 15%, 기아 15%, 포스코 20%로 구성됐다. 자기자본과 외부 차입을 병행해 투자 부담을 분산하는 구조다. 현대제철은 올해 초 실적설명회에서 "당사 지분 기준 투자금은 약 15억 달러 규모이며 2028년 투자 완료 시점까지 내부 창출 현금으로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밝히며 재무 부담 우려를 일축했다.

    2주 전
  • 테슬라·BYD 공세 맞은 현대차·기아…하반기 EV 주도권 수성 나선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5·아이오닉6·EV3 등 현대차·기아의 주요 볼륨 전기차는 국고와 지자체 보조금을 합산해 최대 700만~800만원 수준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반면 테슬라는 보조금 확정 직후 주요 차종 가격을 최대 700만원 '꼼수' 인상했고, BYD 역시 일부 모델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가격 경쟁 측면에서는 국산 전기차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조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BYD는 자체 지원금을 통해 보조금 공백을 보완하고 국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확대를 추진하며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전기차 시장은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상품성, 충전 인프라,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현대차와 기아가 기존 전기차 라인업의 경쟁력과 서비스 역량을 앞세워 테슬라와 BYD의 공세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2주 전
  • 대전 동구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주민 100여 명 긴급 대피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12일 새벽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불이 나 입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2분경 동구 대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기아 EV6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여 약 1시간 10여 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번 화재로 차량 1대가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46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아파트 내부로 연기가 유입되면서 주민 10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9세 어린이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경위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감식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주 전
  • 마치 존재한 적 없었던 것처럼...순식간에 사라진 프로야구팀

    레이더스가 해체된 뒤 전북 지역의 연고권은 마찬가지로 부도를 맞은 해태를 대신해 타이거즈를 운영하게 된 기아에게 주어졌고, 레이더스에 남아 있던 선수들은 인천을 연고로 창단한 신생팀 SK 와이번스에 흡수되었다. 하지만 연고지를 넘겨받은 타이거즈도, 선수들을 이어받은 와이번스도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조금도 인정하지 않았다. 쌍방울 레이더스란, 마치 이 세상에 존재한 적이 없었던 것처럼 순식간에 지워졌고 또 잊혀졌다. 오늘날, 쌍방울 레이더스를 그리워하는 이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간혹 기억하는 이들이 있더라도, 자신과는 아무 상관 없던 우스꽝스러운 해프닝을 떠올리듯 이야기할 뿐이다. 혹은 조금 진지한 사람이라면, 레이더스처럼 선수를 팔아 연명하는 야구팀이 다시는 나타나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3주 전
  • 완성차업계 긴장 최고조…이번주 ‘하투’ 분수령

    현대차는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인 데다 계열사와 협력업체 임금 협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주 협상 결과가 하투 확산 여부를 결정할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임금 인상 협상을 넘어 미래차 전환이라는 산업 구조 변화가 노사 갈등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노조는 인공지능(AI)와 자동화 확대 과정에서 고용 안정 장치 마련을 요구하는 반면 회사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성 제고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업계 다수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차질을 최소화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중국 업체와 테슬라의 공세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파업이 장기화하면 생산 손실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과 투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2주 전
  • 국내 대표 EV 시상식 'EV 어워즈 2026' 출품 접수…시상 분야 확대

    수상기업에는 EV트렌드코리아 개최 기간 동안 다양한 홍보 혜택이 제공된다. 수상 제품은 전시장 내 별도로 조성되는 ‘EV 어워즈 특별관’에 전시되며 개막식 시상과 함께 ‘EV 360° 컨퍼런스’ 발표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시승체험 프로그램 연계, 언론 인터뷰, 공식 브로슈어 및 홈페이지 수상기업 소개 등 전시 종료 이후에도 이어지는 다양한 홍보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EV 어워즈는 그동안 국내 EV 산업을 대표하는 제품과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매년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의 우수 전기차를 선정해 왔으며, 현대자동차, 기아, 폴스타, 볼보 등이 역대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충전인프라 부문에서도 채비, 모던텍, 워터, 유플러스아이티 등 국내 충전 인프라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V 어워즈 출품 접수는 7월 10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2주 전
  • 기아 오토랜드광주·영신디엔씨 ‘AI 산업안전기술’ 大賞

    첨단기술 활용 산재예방 사례 소개 지난 4~5월 진행된 공모에는 총 116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발표대회를 거쳐 최종 10개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대상 2건과 최우수상 4건에 대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우수상 4건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시상식에 앞서 장관상 수상기업들은 AI 기반 자동화 안전관리와 이동형 AI CCTV, 점검 로봇, 드론,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업재해 예방 사례를 발표하며 기술 적용 효과와 현장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대상을 거머쥔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AI 기반 자동화 공정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작업자가 직접 설비 가동을 차단하는 LOTO(Lock-Out, Tag-Out)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AI LOTO 시스템을 도입, 작업자의 출입과 재실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작업 중에는 설비가 가동되지 않도록 했다.

    2주 전
  • “저렴한 가격으로 혁신적인 하차감” 상반기 한국 전기차 시장 점령한 테슬라

    테슬라가 2024년 페이스리프트한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산 모델3를 국내에 인도하는 모습 [사진=테슬라코리아] 한국 승용 전기차 시장이 테슬라에 점령당하고 있다. 높은 브랜드 가치에도 저렴한 가격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국내 완성차 5개사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실적을 종합하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총 20만289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7.17% 증가하며 점유율 21%를 넘어섰다. 기아가 브랜드별 1위를 지켜냈다. 전년보다 151%나 늘어난 7만2078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2위는 수입차, 테슬라가 올라왔다. 무려 5만6139대로 전년 대비 192.21%나 상승했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넘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가 46.5% 성장한 3만9575대를 기록했지만 테슬라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테슬라코리아는 미국에서 생산한 사이버트럭을 국내에 야심차게 들여왔지만, 실제 판매량은 미미했다. [사진=테슬라코리아]

    2주 전
  • '하투' 본격화될까···완성차 5사, 역대급 조업 차질 우려 - 서울파이낸스

    다만 일각에선 이처럼 노사 간 의견 갈등이 장기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생산 리스크를 본사 입장에서 부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타난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본사에선 글로벌 생산 거점의 생산 안정성과 납기 능력을 기준으로 물량을 배분한다"며 "노사 갈등으로 매년 생산 일정이 흔들리면 본사가 물량을 다른 공장에 배분할 명분만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한국지엠에서 촉발된 완성차 업계의 하투 조짐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기아와 르노코리아도 최근 임단협 교섭에서 노사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6일 현대차 노조는 쟁의대챙위원회를 열고 향후 파업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업계의 맏형 격인 현대차 노조의 하투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완성차 생산에 역대급 조업 차질이 빗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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