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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빠진 수소법 이관···“우리 보고 죽으란 소리냐”
연료전지 업계 관계자들이 국회 앞에서 피켓을 들고 집회를 하고 있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오는 9월 18일 수소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입법 공백에 따른 전 가치사슬 붕괴 위기론이 대두된 가운데,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 생태계를 구성하는 학계·연구계·산업계 주체들이 결국 국회 앞으로 나와 머리띠를 맸다. 건물용 연료전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6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1·2문 앞 인도 일대에서 ‘건물용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법 개편 규탄 집회’를 전격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학계 연구원부터 제조 대기업 관계자, 전력변환장치·개질기 등을 공급하는 중소 부품협력사 임직원, 설계·시공사 관계자 등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종사자 100여 명이 집결했다. 이들은 좁은 국회 앞 인도 환경을 고려해 방송차나 대형 무대 설치 대신, 피켓과 확성기만을 이용해 질서정연하면서도 강도 높은 규탄 목소리를 냈다.
3주 전 -
수소 놓치면 AI·반도체도 없다···국회서 터진 ‘수소 인프라’ 경고음
한국철강협회 남정임 실장(산업·철강 분야)은 수소환원제철로의 공정 전환을 위한 국가적 지원을 촉구했다. 남 실장은 “포스코 등이 2030년까지 30만 톤 규모의 시험 플랜트를 실증하고 2050년까지 350만 톤의 수소를 활용하려면 적기 공급과 배관망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철강업계가 글로벌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요구하는 경제성 있는 수소 가격(kg당 2천원 선)을 맞출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생산 가격 보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국건설기계연구원 김희수 실장(모빌리티 분야)은 "과거 목표였던 kg당 5천원 선에서 정체된 채 현재 만원에 머물고 있는 수소 가격을 낮추고, 자동차를 넘어 선박·지게차 등 대형 모빌리티 전반으로 수요를 확대해야 한다"며 "에너지는 기술개발만큼이나 정책 기조가 자주 바뀌면 기업들이 버티기 힘들므로, 보다 거시적인 방향성 아래 정책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3주 전 -
두산에너빌리티, 경제부총리 표창 수상 ‘영예’…가스터빈 국산화·수출 확대 공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정부 국책과제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개발하고, 한국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실증을 완료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첫 가스터빈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가스터빈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또한 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추진하는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로 선정돼 원전과 가스터빈 분야 협력사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높여 왔다. 두산에너빌리티 박상현 사장은 “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국산 가스터빈의 첫 해외 수출, 원전·SMR·가스터빈 공급망 안정화 등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가스터빈, SMR 등의 수출을 확대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14조7000억원을 수주하며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대형원전, SMR, 가스터빈, 신재생에너지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외 사업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4주 전 -
폴스타3 국내 공개, 대형 전기 SUV인데 고성능…볼보 기술에 공급망 장점까지 다 끌어왔다
그렇다고 폴스타3가 그저 퍼포먼스 차량만은 아니다. 볼보차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여냈다. 우선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 트림에는 ZF CDC 듀얼 챔버 에어서스펜셩으로 전자식으로 노면 흔들림을 최소화해준다. 브레이크는 전 트림에 대형 4 피스톤 브렘보로 장착했다. 통풍식 디스크와 알루미늄 프론트 캘리퍼로 어디서든 안정적으로 멈춰설 수 있도록 했다. EX90과 마찬가지로 엔비디아 오린 프로세서를 탑재한 SDV. 센서 22개를 사용해 주행 보조를 비롯한 안전 기술을 기본 지원한다. 배터리는 NCM으로 리어모터와 듀얼모터 각각 92kWh와 106kWh 용량을 탑재했다. 400km 후반대로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800V 아키텍처로 최대 350kW 충전 속도도 지원한다. 폴스타3가 글로벌에 출시한지 2년여, 폴스타코리아는 국내 출시가 늦은 이유를 최적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주 전 -
제조 AI 전환 3대 축은 ‘현장 데이터·특화모델·지역 확산’
식품·뷰티 中企에 표준모델 제시 실행 전략은 기초, 고도화, 확산, 생태계 조성의 네 단계로 추진된다. 기초 단계에서는 제조데이터 수집과 제조AI 모델·에이전트 개발 기반을 마련한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에는 숙련노동자의 암묵지 데이터화 등을 위한 예산 480억원이 우선 반영됐고, 내년 본예산부터 본격적인 사업 편성이 추진된다. 고도화 단계에서는 대형 제조AI 에이전트, 휴머노이드, 제조 피지컬AI 기술을 결합한 풀스택 AI팩토리 개발에 집중한다. 제조 특화 휴머노이드 실증은 조선·화학·자동차 등 7개 업종 10개 현장에서 시작해 올해 20개소 이상, 2027년 누적 100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중소기업 확산은 이번 전략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다. 정부는 상생형 AI 스마트공장 사업 등을 통해 대기업의 기술·공정 경험을 중소기업으로 확산하고, 식품·뷰티 등 중소 제조기업 주력 분야를 중심으로 AX 가이드라인과 표준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3주 전 -
시티캅, AI 접목한 보안기술로 ‘안전한 부산 24시’ 책임진다
시티캅은 첨단 기술과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바탕으로 보안 시장을 개척해 온 부산 대표 강소기업이다. 독자 개발한 AI CCTV 분석 기술과 융합 보안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공·산업·생활 안전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중소기업도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티캅의 출발은 사내벤처였다. 1997년 정보통신 무선호출 이동통신사업자로 출발한 (주)세정텔레콤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2000년 무인기계경비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다. 당시 대형 외국계 보안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던 상황에서 시티캅은 2001년 영국계 보안업체인 ‘첩시큐리티(Chubb Security)’와 기술 제휴를 맺고 선진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며 경쟁력을 키웠다. 이후 2004년 세정그룹에서 분사해 독립법인을 설립했고, 2006년 국내 최초 ‘리얼뷰 영상관제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영상 보안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3주 전 -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율 91.8%···신한·삼성액티브·우리 '미흡' - 서울파이낸스
59개사(20.7%)는 안건별 행사 근거를 담은 세부지침을 공시하지 않았으며, 51개사(17.8%)는 2023년 10월 개정된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반영하지 않았다. 또 87개사(30.5%)는 의안명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지 않았고, 134개사(47.0%)는 대상 법인과의 관계를 기재하지 않았다. 공모운용사 67곳을 별도로 점검한 결과에서는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주주권 행사 체계의 격차가 드러났다. 대형 공모운용사는 전담조직과 의사결정기구, 핵심성과지표(KPI) 등 내부통제 체계를 개선해 온 반면 중·소형사는 관련 인프라 구축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의결권 행사 사유 중복기재율도 대형사는 11.6%였지만 중·소형사는 31.1%에 달했다. 금감원은 신한·우리·삼성액티브자산운용을 미흡사례로 지목했다. 이들 운용사는 의결권 행사 사유 공시가 충분하지 않거나 전담조직 등 내부 관리체계 구축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3주 전 -
캐나다 60조 잠수함 우선협상자 발표 임박···"7일 새벽에 결과 공개된다"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총 사업비 최대 60조 원에 달하는 캐나다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의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된다.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 간 대결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6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6일 동부 태평양 연안 노바스코샤주의 핼리팩스 해군기지를 전격 방문한다. 이어 '캐나다를 더 안전하고 번영하게 할 새 조치'란 타이틀로 특별 성명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현지 유력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카니 총리가 7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막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출국길에 오르기 전, 핼리팩스 기지 현장에서 차세대 잠수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공식 지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CPSP 프로젝트는 캐나다 해군의 노후화된 기존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한 대형 국가 해군력 증강 사업이다.
3주 전 -
두산에너빌, 발전기 모니터링 시스템 사업 확대···"체코 원전 공급 토대" - 서울파이낸스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 원전 당국의 기술 심사 문턱을 넘어서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단 평가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협약은 우수한 국내 협력기업과 오랜 기간 공들여 개발한 발전기 진단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화하는 기념비적인 계기"라며 "유럽 테믈린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안착을 토대로 국내 발전 시장은 물론 글로벌 원전 서비스 솔루션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해외 유수의 발전소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중동 오만에서 5000억원이 넘는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8400억원 규모의 대형 열병합 발전소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수주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배경에는 최근 인공지능, 반도체 등의 산업 호황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가 꼽힌다.
3주 전 -
전국 택시 66% 차지하는데 참여 불가?… 소외됐던 개인택시, ‘자율주행 셔틀’ 탑승 정조준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개인택시 업계가 도래하는 자율주행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상용화 검증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인택시 자율주행차 전환 지원법(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미래 모빌리티 전환 과정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 영세 운송사업자들이 구조적으로 도태되는 현상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정부 당국은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와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의 상용화 검증을 위해 광주광역시를 공식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하고, 총 200대 규모의 자율주행 전용 차량을 현장에 투입해 대규모 실증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형 국책 사업의 이면에는 개인 영세 사업자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독소 조항이 자리 잡고 있었다.
3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