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단상] 호남 반도체 건설, 국토 혁신 '시작점'
공장이 해안가에 위치한 데다 바로 앞바다의 수심이 깊어, 대형 선박을 통해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곧장 수출할 수 있는 천혜의 항만 조건도 갖추고 있었다. 창업자 쩡위췬(曾毓群)의 고향 사랑도 작용했겠지만, 이러한 지리적·경제적 이점을 꿰뚫어 본 철저한 기업가 정신이 의사결정의 핵심 근거였던 셈이다. 푸젠성의 극빈도시였던 닝더시는 CATL이란 신생기업을 유치하며 파격적 지원을 통해 지역을 중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부자도시로 만들었다. 특혜로 지적받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전략적 투자가 된 셈이다. 호남 반도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특혜로 보여질 전례 없는 지원이 요구된다. 이미지는 CATL 본사 사진을 배경으로 제미나이를 통해 만들었다. [사진=제미나이] CATL이 문을 열자 닝더 지방정부는 다른 대도시라면 승인받기 힘든 독점적이고 파격적인 혜택을 패키지로 제공했다.
1개월 전 -
ETRI, OLED·양자점 한 기판에···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이는 65인치 8K TV에 요구되는 화소 밀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 기술은 기판 합착 공정을 줄이고 정렬 오차를 최소화해 패널을 더욱 얇게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대형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높은 화소 집적도와 얇은 폼팩터가 요구되는 혼합현실(MR)·확장현실(XR) 디스플레이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병화 ETRI 실감디스플레이연구실 박사는 "산업용 잉크젯 프린팅과 QD 색변환층, Black PDL 적층 구조를 결합해 차세대 QD-OLED의 산업적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소재부터 공정, 패널 제작까지 전주기 기술 기반을 확보한 만큼 초고해상도 MR·XR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산업기술혁신사업 'Flexible QD-OLED용 Inkjet Printing 소재·부품·장비 개발'과 ETRI 기본사업 '초실감 공간 소자 기술 연구' 지원으로 수행됐다.
4주 전 -
서울·경북·인천·경남 등···4개 강소특구, 2025 우수 등급 획득
연차평가는 △특구 육성사업 성과, △특구 구성원 만족도, △관계 지방정부의 특구발전에 관한 기여도 등 3개 영역, 6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대형 투자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의 우수 혁신기업을 배출한 서울 홍릉, 경북 포항, 인천 서구, 경남 진주가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서울 홍릉 강소특구는 특화분야인 첨단 바이오를 중심으로 강소특구 중 최고 금액인 총 754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를 달성했고, 경북 포항 강소특구는 그래핀 첨단소재 개발기업 그래핀스퀘어를 대상으로 포항시가 약 110억원의 보조금을 투입하고, 기술핵심기관인 포항공과대학교가 그래핀 양산설비 등을 지원하여 세계 최초로 그래핀 필름을 양산하는 공장을 건립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천 서구 강소특구는 인천국제환경기술전 개최를 비롯해 해외 명품 화장품 기업과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우수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1개월 전 -
간협 "전담간호사 교육체계 일원화해야"…대통령에 면담 요청 - Health Issue&News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보건복지부의 일방적인 정책에 반대하며 대형 간호사 면허증 모형을 찢는 퍼포먼스를 통해 간호사의 전문성 보장과 처우 개선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가 전담간호사(진료지원간호사) 교육·자격관리체계의 일원화를 촉구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 협회는 이번 사안이 직역 간 이해관계가 아닌 국민 생명과 안전, 의료체계의 안정성과 직결된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일 '이재명 대통령님께 드리는 면담 요청의 글' 전문을 공개하고, 전담간호사 교육체계와 자격관리 방안을 직접 설명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의료기관에서 이른바 'PA(Physician Assistant)'로 불려온 간호사들이 의사 인력 부족 속에서도 의료현장을 지켜왔으며, 특히 2024~2025년 의료공백 사태 당시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4주 전 -
안신걸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광융합산업,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혁신 주도하는 핵심 기술”
고용노동부 K-하이테크 플랫폼 공동훈련센터와 레이저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겠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 반도체 고도화, 양자기술 발전 등 글로벌 기술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광융합기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실리콘포토닉스, AI 데이터센터 냉각 및 스마트 HVAC, 양자기술, 첨단 바이오헬스 등 차세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대형 국가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고 유치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광융합 산업이 경기침체,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기 극복의 파훼법을 제시한다면. “현재 광융합산업은 경기 둔화에 따른 투자 위축, 글로벌 공급망 변화, 중국 기업과의 가격 경쟁 심화, 전문인력 부족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
1개월 전 -
"0→100km/h 3.9초" 폴스타3 국내 상륙···고성능차 시장 판도 흔든다 - 서울파이낸스
최고출력은 680마력에 이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끝낸다. 폴스타3 퍼포먼스 트림 실내. (사진=문영재 기자) 폴스타는 강력한 성능을 온전히 제어하고자 하체 세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폴스타 관계자는 "듀얼 모터 및 퍼포먼스 트림에 탑재된 전자식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노면 상태를 초당 500회 감지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동 장치는 전 트림에 대형 4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와 알루미늄 프론트 캘리퍼, 통풍식 디스크를 기본으로 장착해 안정적인 감속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시작 가격은 리어 모터 7790만원, 듀얼 모터 8590만원, 퍼포먼스 9990만원이다. 옵션으로 25개 스피커를 갖춘 바워스 앤 윌킨스 오디오 시스템 등이 포함된 플러스 팩(700만원)과 나파 가죽 업그레이드(450만원)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일반 보증은 5년 또는 10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은 8년 또는 16만km다.
4주 전 -
경북도, 13일부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입주기업은 기업 역량과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8월 중 공유재산 사용허가와 입주계약을 체결한 뒤 9월부터 입주하게 된다. 사용허가 기간은 최초 5년 이내이며,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풍력 넘어 원전·수소까지...동해안 에너지산업 재편 경상북도는 이번 입주기업 모집을 계기로 영덕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미래 에너지기업 육성 거점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 동해안권에서는 영덕 신규 원전 유치,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포항 수소환원제철 추진, 울진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기지 조성 등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가 잇따라 추진되면서 산업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올해 하반기 중점산업 전환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 기존 풍력 중심 산업구조를 수소와 원자력, 전력망 등 미래 에너지산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4주 전 -
충북경찰, 삼성스토어와 손잡고 피싱사기 예방 나선다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충북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대장 이정아)가 삼성스토어와 협력해 피싱사기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치안활동을 추진한다. 충북경찰청은 광역예방순찰대가 청주권 삼성스토어 4개 지점과 함께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스마트 협력치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방문객이 평소보다 75% 이상 늘어나는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진행된다. 경찰은 유동인구가 많은 매장 환경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기간 매장 내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에서는 경찰청의 '어서 끊자'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이 상시 송출된다.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범죄 수법과 예방법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광역예방순찰대는 자체 제작한 스마트폰 액정클리너 형태의 홍보물을 매장 모바일 시연대에 비치하고,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엔지니어들이 스마트폰 수리 고객에게 주의사항을 안내하면서 홍보물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의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4주 전 -
[이슈체크] AI 반도체 부족론에 ‘균열’…메타발 잉여 컴퓨팅 논란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메타의 인공지능(AI) 컴퓨팅 사업 검토 보도가 글로벌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흔들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10%대 급락한 데 이어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에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실제 AI 메모리 수요 둔화가 확인된 결과라기보다, 메타발 보도가 빅테크의 과잉투자 논란과 반도체 수요 피크아웃 우려를 자극한 데 따른 차익실현 성격으로 보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0.57% 하락했다. 샌디스크도 10.62% 내렸고, AMD와 인텔,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6.27% 급락했다. 반면 메타는 8.81% 상승했다. 이번 하락의 발단은 메타가 자체 AI 인프라를 활용해 남는 컴퓨팅 자원을 외부에 판매하는 클라우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였다.
4주 전 -
[기자의눈]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 바이오 USA에 불참한 배경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사실상 유일한 매출원이던 미국 시러큐스 공장은 BMS와의 위탁생산 계약이 올해 1월 종료된 뒤 재계약 과정에서 생산 물량이 크게 줄면서 가동률이 2024년 81%, 지난해 74%에서 올해 1분기 14%까지 급락했다. 송도 공장은 생산 규모가 12만 리터에 달하는 만큼 안정적인 수주 확보가 향후 사업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실제 수주 실무는 각자 대표인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맡는 구도다. 박 대표는 바이오 USA에서 연말까지 글로벌 빅파마와의 대형 계약 한두 건을 가시화하겠다고 직접 밝혔다. 대신 신 부사장의 발걸음은 '식품'으로 향하고 있다. 바이오 USA가 열린 지난달, 신 부사장은 바이오보다 식품 사업에 무게를 둔 행보를 이어갔다. 롯데는 지난달 30일 롯데웰푸드와 일본 롯데제과의 아시아 사업을 통합하는 싱가포르 합작법인(JV) 설립을 알리며 신 부사장을 이사회 의장에 선임했다.
4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