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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야기] ‘미인대회’의 승자가 가려지는 중
지수는 역사적 신고가를 갈아치웠지만, 코스피 전체 948개 종목 중 하락 종목이 784개(전체의 82.7%)에 달하고, 상승 종목은 단 137개에 불과하여 종목 간 양극화가 심화됐다. 특히 중소형주가 다수 있는 코스닥은 4월 말 한때 1천200선까지 진입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5~6월 동안 코스피로의 극단적인 자금 쏠림이 발생하여 지지선이던 1천 포인트마저 내주고 고점 대비 약 20% 가까운 조정을 겪고 있다. 이는 1995~2000년에 진행된 ‘닷컴 버블’ 장에서의 나스닥 상황과 유사하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는 전반적인 대세 상승장으로 대부분 종목이 상승의 수혜를 입었으나,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와 1998년 헤지펀드 파산 위기가 터지자 갈 곳 없는 자금이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던 소수의 대형 IT 하드웨어 및 네트워킹 장비주로 압축되기 시작하였다.
1개월 전 -
TK 경제계, 3대 메가프로젝트에 반발 잇따라…“국가균형발전 재검토”
정부가 지난 29일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대구·경북이 사실상 배제된 것으로 확인되자, 지역 경제계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와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대구경영자총협회, 경북경영자총협회는 30일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대구·경북은 철저히 배제됐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계는 정부가 총 880조 원 규모의 제2 반도체 생산기지를 서남권에, 첨단 패키징과 AI 데이터센터를 충청권에 배치한 데 이어, 영남권 사업도 경남 창원·사천 중심의 피지컬 AI 벨트로 추진하면서 대구·경북은 반도체와 AI·로봇 분야 핵심 국가 프로젝트에서 사실상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대경권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혁신거점 육성과 자동차부품 기업의 로봇 전환 지원 등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대형 앵커기업 투자와 대규모 생산시설 배치가 빠진 ‘알맹이 없는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1개월 전 -
TK 첨단산업, 발주처 없는 성장전략 우려
대구·경북은 산업 기반이 없는 지역이 아니다. 구미는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로, 소재·부품 기반과 국가산단 인프라를 갖고 있다. 포항은 소재 산업과 R&D 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대구는 로봇과 ABB, 미래모빌리티를 미래 성장축으로 내세워 왔다. 문제는 이 같은 산업 기반이 실제 발주처와 연결되느냐 하는 것이다. 구미 소부장 기업이 반도체 생산기지의 외곽 공급망에 머물 경우, 대형 발주와 고급 인력 수요는 팹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먼저 생길 가능성이 크다. 대구 로봇 기업도 피지컬 AI 중심축이 경남으로 구축되면 실증과 양산 프로젝트를 지역 밖에서 찾아야 한다. 수성알파시티 AI 데이터센터 사업 지연도 대구의 부담이다. 대구시는 2023년 SK리츠운용, SK C&C, 아토리서치 컨소시엄과 AI 데이터센터 조성을 추진했다. 당시 투자 규모는 8천억 원 수준으로 거론됐다.
1개월 전 -
[뉴스초점] 무덤에서 생산 현장으로…고령 합가리 가마터가 밝힌 ‘산업강국’ 대가야
이번 발굴은 가야 고분 연구의 정점이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비밀을 풀어줄 마지막 퍼즐이기도 하다. 그동안 지산동 고분군에서는 대형 봉토분들이 줄을 이어 조사됐고, 그 안에서 세련되고 기하학적인 대가야 양식의 토기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이 수많은 명품 토기들을 어디서 대량 공급했는가’라는 '생산과 소비의 연결고리'는 오랜 시간 공백으로 남아 있었다. 합가리 토기가마 유적은 바로 그 지산동 고분군에 묻힌 대가야 지배층과 왕족들에게 최고급 토기를 조달하던 핵심 '공급망'이었음이 확실시된다. 무덤(지산동)이라는 최종 소비지와 가마터(합가리)라는 생산지가 마침내 연결되면서 대가야가 철기 기술에 버금가는 고도의 토기 제작 기술과 대규모 유통망을 완벽히 통제했던 경제 강국이었음이 고고학적으로 증명됐다. 고령 합가리 대가야토기 최대생산지 현장 발굴조사 현황. 고령군 제공 ◆134억 원 규모 정비사업 탄력...역사문화도시 고령의 도약
1개월 전 -
대전도시공사,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생성형 AI 앱 개발
[대전시티저널=이진철 기자]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모바일 산업안전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앱은 안전관리 전문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부담을 줄이고,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 소규모 건설현장의 근로자 산업재해율은 대형 사업장 대비 5.3배, 전체 평균의 약 2배에 달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율도 국내 근로자 대비 약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앱의 주요 기능은 ▲생성형 AI 기반 위험성평가의 자동화와 서류 작성 간소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실시간 번역과 소통 지원 ▲모바일 기반 TBM(Tool Box Meeting) 실시간 전파 등이다. 현장 관리자가 음성이나 간단한 터치로 작업 상황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위험성평가와 TBM 관련 서류 작성을 지원하고, 해당 내용은 외국인 근로자의 모국어로 실시간 번역·공유된다.
1개월 전 -
반도체가 만든 코스피 신기록, 단타 과열도 키웠다
증권가에서는 상반기 국내 증시가 역대급 반기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반도체와 IT하드웨어 중심 쏠림, 코스닥 소외, 외국인 순매도, 변동성 확대가 동시에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실제 코스피가 100% 넘게 오르는 동안 코스닥은 1% 하락했다. 대형 반도체주로 자금이 몰리면서 중소형주와 성장주는 상대적으로 밀렸다. 문제는 지수 급등락이 단기매매를 부추기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는 하루 방향성에 베팅하는 자금이 몰리고 있다. 지난달 26일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회전율은 108%를 기록했다. 하락에 베팅하는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회전율은 1천261%에 달했다. 하루 만에 전체 주인이 12번 이상 바뀐 셈이다. 레버리지 상품 쏠림은 다시 대형주와 지수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최근 90포인트를 넘어서며 투자심리 불안을 반영했다.
4주 전 -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다” 울산시립미술관, 줄리안 오피 특별전 - CNB뉴스
이동 경로를 따라 안뜰과 다리를 지나 궁전 내부로 들어가면, 디지털 건축물과 어우러진 줄리안 오피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은 마치 살아 있는 그림 속을 직접 걷는 듯한 몰입감과 공간적 착시를 경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관람은 15분 단위의 회차제로 진행되며, 회차당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안정상의 이유로 만 13세 이상부터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야외 잔디광장에는 4m 높이의 대형 LED 조각과 30m 규모의 미디어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인물들을 형상화 한‘100명의 사람들’과 ‘다른 사람들’연작이 상영되며, 동시대 도시민의 역동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여 새로운 조각적 풍경을 제공한다. 울산시립미술관의 이번 전시 개막일인 7월 2일 오후 1시 30분에 ‘작가와의 대화’가 열린다.
1개월 전 -
임지락 화순군수, 1호 결재로 ‘군민 정책동행단’ 추진 - CNB뉴스
특히 동행단은 단순 자문 기구에 그치지 않고 정책·사업에 대한 공식 권고안을 도출하는 실질적인 권한을 갖는다. 소관 부서는 이 권고안을 바탕으로 정책 개선을 의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주요 평가 대상은 주민 생활 밀접 정책과 대형 신규 사업 등이며 사업 실효성, 예산 효율성, 주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군은 오는 8~9월 중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세부 운영계획 수립과 위원 구성을 마친 뒤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군정의 주인은 군민이며, 행정은 군민의 의견을 정책으로 실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취임 첫 결재로 정책동행단을 선택한 것은 군민과 함께 화순의 미래를 열어가는 ‘군민주권시대’를 열겠다는 강력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4주 전 -
부산대, 과기부 ‘선도연구센터’ 2개 과제 동시 선정 - CNB뉴스
2026년 7월부터 2033년 6월까지 총 7년간 국비 약 105억 원을 포함해 총 110억 원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센터에는 부산대 한의학 교수진을 필두로 신경외과, 해부학, 생리학, 분자생물학 등 전통 의학 및 첨단 의학 전문가 11명이 참여한다. 한의학적 진단·치료 기술과 AI 기반 시뮬레이션, 데이터 허브 구축을 결합해, 한의학의 경험 기반 생체 전기 유월 자극 및 한약재 유래 물질의 신경 변동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환자 맞춤형 정밀 의학 플랫폼과 디지털 혁신 임상·디바이스 개발을 이끌 예정이다. 이재광 교수(물리학과)가 총괄하는 QPRC는 고체 내 원자들의 집단 진동을 나타내는 ‘양지 단위(포논)’의 비조화성을 활용해 에너지·정보 전달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첨단 학문 영역을 개척한다. 2026년 7월부터 2033년 6월까지 7년간 총 132억 원 규모로 운영되는 대형 집단연구 프로젝트다.
4주 전 -
CJ온스타일, 미니언즈 세계관 담은 콘텐츠형 라방 ‘런투 시네마’ 진행 - CNB뉴스
CJ온스타일은 1일 오후 7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미니언즈 런투 시네마' 패키지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0~11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리는 '미니언즈 런투 시네마'는 먼저 미니언즈의 신작 영화 ‘미니언즈 & 몬스터즈’를 사전 관람할 수 있는 단독 시사회와 10만원 상당의 한정판 미니언즈 굿즈 및 오프라인 체험을 결합한 패키지다. 패키지 구매 고객은 공식 개봉 전 영화 관람과 함께 현장 미니언즈 콘텐츠와 포토존, 현장 이벤트 등을 통해 영화 속 세계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영화 내용과 동일한 오디션 콘셉트로 진행되며, 미니언즈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녹여낸 콘텐츠형 라방으로 꾸며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6월 진행한 '월리를 찾아라! Run with 신한카드'에 이은 두 번째 대형 체험형 팬덤 IP 프로젝트다. 당시 월리런 참가권 역시 CJ온스타일이 국내 단독 판매했으며, 구매 고객의 80% 이상이 신규 고객이었다.
4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