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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美-이란, 적대행위 중단·MOU 협상 재개" 촉구

    그러나 호르무즈 통항 관리 주체를 둘러싼 인식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무력 충돌을 재개했고,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연속 고강도 충돌을 이어가고 있다. 미군은 수일간 비교적 제한적인 남부 해안가 야간 공습을 이어갔으나, 15일에는 테헤란 인근 내륙과 그레이터툰브섬 등 호르무즈 해협 거점 도서로 폭격 범위를 넓혔다. 이란은 바레인, 요르단 등 미군기지가 있는 주변국에 보복 공격을 가하는 한편 홍해 차단까지 시사하며 맞서고 있다. 다만 협상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 모양새다. 미국 측 협상 대표 JD 밴스 부통령은 15일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의 비대칭적 위협을 고려하면, 이 문제는 외교로만 해결할 수 있다. 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란 측 대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도 같은 날 "국익을 실현하고 공고히 하기 위해 외교와 협상이라는 수단도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1주 전
  • 미군 "해병대, 오만만서 유조선 1척 승선해 검문 실시"

    [오만만=AP/뉴시스] 미군은 16일(현지 시간) 대(對)이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유조선 1척을 검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오만만에서 유조선과 화물선들이 호르무즈 해협과 아라비아해를 잇는 항로를 따라 운항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26.07.1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군은 16일(현지 시간) 대(對)이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유조선 1척을 검문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 제11해병원정대 소속 해병대원들이 7월 16일 오만만에서 유조선 M/T 웬야오(Wen Yao)호에 승선해 검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미군은 봉쇄선을 뚫으려던 상선 3척을 회항시켰고, 명령에 따르지 않은 선박 1척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를 완전히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선박 1척에 승선했다"고 설명했다.

    1주 전
  • '호르무즈 우회' 한국행 원유운송선 14번째 홍해 통과

    홍해 대체항로 활용 [서울=뉴시스] 미국·이란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정부가 처음으로 홍해 우회로를 활용해 원유를 국내로 들여온다. 해양수산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실은 국내 선박이 17일 홍해를 안전하게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홍해를 우회로로 활용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한 첫 사례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하고 미국이 이란 항만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를 개시한 가운데 홍해 대체 항로를 통과한 열네 번째 한국 선박이 국내로 원유를 들여오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한국 선박 한 척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선박의 홍해 원유 운송은 4월17일 첫 우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14척째다. 해당 선박은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후 홍해를 빠져나왔다.

    1주 전
  • 컨테이너 운임 숨 고르기···호르무즈보다 '홍해 리스크' 주목 - 서울파이낸스

    ◇ 호르무즈보다 더 큰 변수는 홍해 = 중동 긴장에도 컨테이너 운임이 크게 흔들리지 않은 것은 호르무즈 해협의 특성 때문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의 핵심 관문으로 에너지 운송 비중이 절대적이다. 이에 따라 긴장이 고조될 경우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시장은 초대형 유조선(VLCC)과 LNG 운반선이다. 반면 컨테이너선은 운항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업계가 더욱 주목하는 곳은 홍해 남단의 바브엘만데브 해협이다. 이곳은 수에즈운하로 연결되는 글로벌 컨테이너 물류의 핵심 관문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상당수 정기노선이 통과한다. 이란이 예멘 후티 반군을 통해 홍해 통항을 압박하거나 선박 공격이 재개될 경우 선사들은 수에즈운하 대신 아프리카 희망봉 우회 노선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항해 기간은 통상 10~14일가량 늘어나고 연료비와 전쟁보험료 부담도 급증한다.

    1주 전
  • 美·이란 무력 충돌 격화…국제 유가는 덜 흔들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점화하며 중동 전역의 긴장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운항차질 장기화에도 국제 유가는 당초 시장 예상보다는 안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군은 미 동부시간 기준 16일 오후 2시 이란에 야간 공습을 개시했다. 걸프 국가인 쿠웨이트의 발전소 및 해수담수화 시설이 타격을 입었고,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는 유조선 1척이 공격을 받았다. 미국은 지난 11일 이후 일주일째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도 이에 대응해 중동 각지의 미군기지를 표적으로 보복 공습을 하는 양상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운항 차질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는 국제유가가 덜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지난 4월 말 장중 126달러대까지 오르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최근 들어 80달러 중후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1주 전
  • 미, 이란전 확전 전력 증강...호르무즈·홍해·흑해 3대 원유 수송로 위기, 세계경제 압박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흑해 수송 차질까지 겹치면서 세계 원유 공급의 약 4분의 1이 위험에 노출됐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3개월 동안 러시아의 34개 주요 정유시설 가운데 24곳을 공격했다고 BofA 글로벌리서치가 분석했다. 러시아는 디젤과 일부 석유제품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전환했다. 중동 국가들은 해상 병목을 피하기 위해 육상 수송망 확대에 나섰다. 걸프 국가와 이라크·튀르키예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송유관 7개를 계획하거나 건설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들 송유관의 수송능력이 2028년 말 하루 1400만배럴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는 이란전쟁 전 호르무즈 해협 통과 물량의 60%가 넘는다. 그러나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사업 완료까지 수년이 걸리고, 자금 조달과 역내 무력 충돌이 건설을 제약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송유관은 원유를 홍해로 옮기더라도 후티가 위협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다시 통과해야 한다.

    5일 전
  • "사우디, 사실상 수에즈 운하 의존…장기화시 유가 120$"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미국의 대(對)이란 전쟁 장기화 영향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막히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시아 방면 원유 수출이 사실상 수에즈 운하를 통해 아프리카를 우회하는 항로에 의존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은 25일(현지 시간) '사우디 원유 수출, 이제 사실상 하나의 출구에 의존' 제하 기사에서 선박 추적 업체 보텍사(Vortexa)를 인용해 "7월 첫 3주간 수에즈 운하를 통과한 원유 해상 수송량은 2년 반 만의 최대치였고, 수메드 송유관으로 유입된 원유는 전월 대비 50% 증가했다"고 전했다. 원래 호르무즈 해협을 주된 원유 수출로로 이용했던 사우디는 이란 전쟁 발발로 호르무즈가 막히자 수출 거점을 홍해 연안의 얀부항으로 옮기고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해 원유를 내보냈다. 에너지에스팩츠에 따르면 홍해를 통한 원유 수출은 일일 70~100만 배럴 수준에서 490만 배럴까지 치솟았다.

    2일 전
  • 호르무즈·홍해 막힌 중동 수출길…코트라, 대체항만·물류비 지원 총력

    호르무즈 해협과 인접한 UAE 코르파칸항은 피격 우려로 특수화물 운송이 중단되는 등 항행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쟁 위험 보험료와 선사들의 운임 인상도 잇따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의 일일 평균 통항량은 전쟁 전 140여 척에서 최근 6척 수준으로 급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서부의 젯다항 역시 호르무즈 차질 물량이 몰리면서 2주 이상의 심각한 항만 대기 지연과 병목현상을 빚고 있다. 현지 내륙 운송비가 2배 이상 폭등하고, 선사들이 인근 항만으로 우회하면서 최종 인도까지 1개월 이상 추가 소요되는 실정이다. 이에 코트라는 중동 13개 무역관을 통해 24개 중동 항만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GCC 주요항 정상운영 현황’ 및 ‘대체 항만별 물류 루트’를 매일 홈페이지와 긴급대응 상담 데스크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특히 추경 예산을 활용해 현지 물류비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2일 전
  • 사흘째 공습 멈춘 美…이란은 호르무즈 수수료 고수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24~25일 테헤란에서 오만과 차관급 회담을 열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안전을 관리하기 위한 '공동 원칙과 운영 메커니즘'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이 여러 차례 기술 협의를 진행했다"며 "오만 대표단은 25일 테헤란을 떠났지만 협상은 진전을 이뤘으며 후속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오만 대표단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을 위한 역내 컨소시엄 구상을 제안했다. 오만 측은 이란에 통행료 징수를 철회하는 대신 해협 인접국들이 공동으로 해상 운송을 감독하는 협의체 설립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란 측은 이 제안을 거부하고 자국 주도의 해협 관리와 수수료 징수 체계를 고수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가스 수출의 약 20%가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번 분쟁 이후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1일 전
  • 李대통령 “호르무즈 남은 韓선박 5척…3척 주말 내 탈출 전망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한국 선사가 운용하는 선박 8척이 추가로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빠져나와 현재 정상 운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박은 총 13척에서 5척으로 줄었다. 앞서 지난 24일 4척, 25일 5척이 해협을 통과했다. 이날 추가 통과분까지 포함하면 최근 3일간 총 17척의 우리 선박이 안전하게 이동을 마쳤다. 지난 2월 해협 봉쇄 이후 현재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우리 선박은 총 21척이다.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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